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피하게되요

..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3-07-03 11:32:53
누가 만나자해도 핑계를 대기도하고 왜 이럴까요 더구나 여럿이 모이는자리는 안나가구요. 정말편하고 좋은. 나랑잘맞는 사람 한명왜엔 요즘 약속도 다 귀찮고 자꾸 기회를 회피해요 왜 이모양인지 한숨도나오네요 40 이넘은 나이인데도 그러네요 혼자시간이편하고
IP : 120.142.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3.7.3 11:37 AM (222.97.xxx.55)

    그래서 제가 절대 약속 안잡아요 20대만 해도 일주일 내내 친구 만나던 시기가 있었는데
    후반부터 귀찮더니 30대되니 한둘에 두번 친구 만날까말까네요..심지어 전 미혼이에요
    그냥 대인관계가 귀찮아요

  • 2. ///
    '13.7.3 12:09 PM (211.235.xxx.201)

    전 삼십대중반인데요.. 저도 그래요.. 전 사람 많은 곳에서 잘 섞이질 못하는거같아요
    그런자리도 너무 어렵고 피하고 싶고요..
    신랑이 십년넘게 같은회사 다닌게 신기하다고 할정도에요..
    저도 어덯게 견뎌왔는지 싶네요..

    맘은안그런데 어릴때부터 말주변도 별로없고 상대방이 재미없어하는게 보이면 넘 힘들고요..

    진짜 좋아하는 친구들도 세네명 정도고 그 친구들도 일년에 한두번 봐요..
    결혼하고는 더하네요..신랑이랑 있는게 젤 편해요 부모님보다 더 ;;
    그냥 요새는 신랑이랑 마트가고 맛난 음식해먹고 집에서 딩가딩가
    여행 가끔가고.. 넘 좋아요..

    저같은 성격이 세상에 이렇게 맘맞는 신랑만난게 넘 신기하고 행복하단 생각들어요

    짚신도 다 짝이 있나봐요..
    그래도 친구들하고는 가끔이라도 봐야하는데..
    나이들어 외로워질거같아 걱정이네요..

  • 3. ...
    '13.7.3 12:26 PM (175.223.xxx.73)

    저도 그래요..사람들 섞이면 꼭 말생기고 갈등거리 생기는거 많이 보니까 그냥 혼자 있는게 편해요..남편이 저도 부모님보다 더편하고 제일 좋은 친구에요..가끔 외롭지만 카톡에 보이는 친구들 각자 바쁜거같고 서로 맞추는거 힘드느니 걍 독서나 음악듣고 요리하고 남편이랑 여행 맛집 순례 이러면서 시간 보내요..

  • 4. ..
    '13.7.3 12:27 PM (120.142.xxx.254)

    제스스로 한심해서 도데체 나만그런가위 궁굼도하고 댓글에 좀바뀌라는충고글만읽고 더힘들면어쩌나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게 너무큰 위로와힘이 되네요 글보면서 다른분:들이야기에 너무도 공감이되어 놀라울정도네요 그냥감사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48 여수 놀러왔는데요.. 술집 추천좀 해주세요^^ 2 골탱이 2013/08/11 2,017
284347 자녀가 모평때보다 수능등급이 더 잘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5 고삼맘 2013/08/11 1,827
284346 더위는 참을수 있으나 식욕은 못참겠네요~ 7 다욧어려워 2013/08/11 1,350
284345 다이어트를 미용 목적 말고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서 하시는 분 계.. 6 고민녀 2013/08/11 1,516
284344 진짜 사나이 장아론 이병!! 14 혜수3 2013/08/11 7,008
284343 어버이연합 광란의 집회 해산 후 현장 모습이라네요. 17 우리는 2013/08/11 3,672
284342 땀 안흘리는 여자들은.. 42 나만땀이줄줄.. 2013/08/11 20,216
284341 다이어트중이에요 체중 저도 물어봐요 3 체중 2013/08/11 1,500
284340 스위스여행후에 이미지가더나빠졌어요 81 푸른연 2013/08/11 20,287
284339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피엇네요ㅜㅜ 2 나나30 2013/08/11 1,435
284338 약 19금)아기 가지려는데 배란이 안되니 애타네요 ;; 6 공중정원 2013/08/11 8,919
284337 이런 더운날은 뭐해먹나요? 15 소리나 2013/08/11 3,550
284336 여행지 추천해여 2 yaani 2013/08/11 1,006
284335 양파효소 담았는데요질문이요~~ 5 햇살 2013/08/11 1,626
284334 중국어 신HSK 1~2급노리는 완전초보입니다. 6 아지아지 2013/08/11 1,617
284333 제사 날짜 계산 법 알려주세요. 6 사랑훼 2013/08/11 50,851
284332 전기압력밥솥 내솥없이 밥을 부었는데요.. 10 .... 2013/08/11 12,342
284331 서울시내 석면석재 사용 생태하천 list 5 조경석 2013/08/11 1,002
284330 소파수술 전공의(레지던트)가 한 경우 1 가정경영ce.. 2013/08/11 2,372
284329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11 하고 싶은말.. 2013/08/11 1,410
284328 나물밥할 때 나물의 상태는? 2 초짜 2013/08/11 571
284327 교사 있는 분 - 보험 관련 10 가족 중에 .. 2013/08/11 1,691
284326 무조건 음식 많이 하는 시어머니 12 .... 2013/08/11 3,874
284325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16 .. 2013/08/11 2,854
284324 긴급생중계 - 내곡동 숲속 국정원 앞 촛불집회, 충돌 우려됨 lowsim.. 2013/08/11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