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온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간 햄스터가 있는데요.
요즘 살도 많이 빠지고
밥도 잘 안먹고
무엇보다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목뒤와 등에 바알간 살이 다 보일 정도예요.
2년동안 살아서 솔직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는데
마음이 참 아픕니다. (보통 2년정도 산다고들 하셔서..)
더울까봐 에어컨 틀거나 선풍기도 틀어주고 하는데
햄스터한테 괜찮은건지..
뭘 먹여야 더 건강히 더 오래 같이 지낼 수 있는건지요..
이빨 가는것 넣어줘도
자꾸 미끄럼틀에 플라스틱을 갉아서 핧아 먹는데 막을 수도 없구요.
어떻게 보살펴 주고 먹여주는게 좋을지 한가지씩 조언 부탁드립니다.
같이 할 날이 얼마 안남았을것 같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