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 사회을 어려워하는 4학년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늦은건 가요..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3-07-03 01:13:26

4학년 여아인데요.

항상 시험을 보거나 문제집을 풀다 보면을보면 수학이나 과학보다 국어. 사회를 더 어려워하고

성적도 더 잘 안나옵니다.

지문을 잘못 읽을때도 많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가지를  고르시오> 나   <기호를 쓰시오> 이런 유형 문제에도 실수를 하구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독보다는 약간 속독이 더 잘되는 아이 같습니다.

준비물이나 숙제도 가끔씩  깜박할때도 있구요..

혹시 주의력 결핍장애<ADHD>가 아닌가 아니면 그냥 아이의 성향인가 고민도 되구요.

보통 여자아이들이 문과성향이 더 많다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저희 아이가 이과성향이어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손재주가 있어서 손으로 하는 것들은 곧잘 하고 집중해서 잘 만들기도 합니다.

십자수. 스쿠비두 이런것들은 또 꼼꼼히 잘하는 편입니다.

너무 두리뭉실하지만 이런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도법같은 것이 있을까요?

IP : 180.224.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과서.
    '13.7.3 1:15 AM (122.35.xxx.66)

    그런 경우 교과서가 답이랍니다.
    엄마가 교과서 먼저 보시고, 같이 앉아서 교과서 단원 전후에 나오는 것들 부터 차근히 같이 해보세요.
    한편으로 수학머리가 더 발달된 아이라는 것은 인정을 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구요.

  • 2. 이렇게 빨리
    '13.7.3 1:19 AM (180.224.xxx.231)

    친절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역시 교과서 군요...
    맘만 급해서 문제집 위주로 공부시킬때가 많았거든요...ㅜ.ㅜ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 바라봐야 할텐데
    주위에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맘만 급해지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3. 교과서.
    '13.7.3 2:14 AM (122.35.xxx.66)

    문제집을 풀리고 싶으시면 '전과'를 구입해서 전과를 활용하세요.
    엄마가 답을 알려면 전과 도움이 필요할거에요.
    전과가 의외로 공부 잘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해요...

    잘 안될때는 교과서 + 전과로 공부하세요.
    전과에 보면 본문에 이런 저런 글들이 적혀있을 거에요.
    그것 다 받아적게하고, 시나 문학작품의 경우 시의 갈래, 어쩌구 하는 것도 적어보게 하구요.
    단원 들어갈 때, 나올 때 작업들 하는 것을 꼼꼼히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학교 출판사 문제집은 시험 때 풀리고, 안풀어도 무방합니다.
    더 좋은 것은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으면 구해보세요. 황인영 영어카페에 올라오는 기출문제들
    같은 것이요. 이 방법은 중등때 까지 먹힙니다.

  • 4. 시그리
    '13.7.3 3:01 AM (183.177.xxx.192)

    국어는 먼저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해주세요 속독만 하는 아이라면 내용을 물흐르듯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 중요한 부분을 잡아내는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요 사회 교과서도 소리내어 읽되 중요한 부분을 좀더 강조하면서 자신의 말로 바꾸어 보는 훈련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책을 보지 않고도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면 높고 서늘한 곳 이라는 풀어서 설명하는 말 대신에 고랭지라는 말을 써서 설명하는 식으로요. 마지막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풀어 이 문제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를 묻고 답하는 방법의 훈련도 좋아요.

  • 5. 교과서
    '13.7.3 8:23 AM (1.241.xxx.113)

    교과서가 답이네요.
    우선 먼저 소리내서 읽게 하시고, 그 단원의 학습목표를 읽고 다시 읽게 하세요.
    핵심문장에 줄치며 읽기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731 복직을앞두고 베이비시터를 구하는데, 9 예비워킹맘 2013/07/03 1,562
269730 이소라 다이어트는 살이 안빠질래야 9 어휴 2013/07/03 14,778
269729 초4학년 이제 수학학원보내볼까 싶은데,,학원알아보기 팁좀주세요 3 수학 2013/07/03 1,294
269728 스팀다리미추천좀 ^^ 다림질을 너무 못해여 ㅜㅜ 3 꿀단지 2013/07/03 1,506
269727 중2 수학과외 선생님을 구합니다.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3 지니 2013/07/03 1,092
269726 요즘날씨에 계란사서 상온에놔두면 빨리상할까요?? 5 ㅍㅍ 2013/07/03 1,087
269725 한자교육 두고 교육·한글학계 안팎서 때아닌 논쟁 샬랄라 2013/07/03 508
269724 살이 늘어진 팔뚝은 이제 가늘가늘한 팔뚝이 될 순 없는거겠죠? 8 ㅜㅜ 2013/07/03 3,415
269723 제주도 갈 때 저가항공 이용 어떤지요? 4 ... 2013/07/03 1,852
269722 7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3 298
269721 오로라 보시는분 6 궁금해요 2013/07/03 1,416
269720 길할길 두개 합친 한자가 뭐죠 한자공부 2013/07/03 4,619
269719 갑자기 싱크대물이 안내려가요..어떡하죠? 4 답답해요 2013/07/03 1,409
269718 더러운 고딩 남자아이방에서 과외 하는 분 계신가요? 9 과외샘 2013/07/03 2,154
269717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심란한 엄마.... 1 하루에도 2013/07/03 1,034
269716 헤라UV미스트쿠션..네츄럴과 커버 다 써보신 분 계신지.. 4 궁금 2013/07/03 3,711
269715 대통령 기록물은 노무현 대통령만 남은거 아닌가요? 2 ... 2013/07/03 660
269714 상해 7월날씨어떤가요 2 2013/07/03 2,260
269713 수박껍질 일반쓰레기에요? 13 ᆞᆞ 2013/07/03 12,312
269712 정수장학회 보도, 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 기대한다 1 샬랄라 2013/07/03 316
269711 미샤 화이트닝라인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시에나 2013/07/03 3,400
269710 해독쥬스 만들때요.. 6 하늘마루 2013/07/03 2,648
269709 안녕하세요..처제와 형부편 그 후 궁금 3 .. 2013/07/03 9,132
269708 출근길에 읽을만한 재밌는 소설책 좀 알려주세요^^ 12 ..... 2013/07/03 3,050
269707 아이가 학교를 6일째 못가고 있어요. 6 . 2013/07/0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