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뜯는 초등5학년

일시적열받음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3-07-03 00:50:27

 

 

네,

손톱 물어뜯는 ....피가 나도록..하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고 왔어요

그런 후 수시로 손톱 확인하고 ....손톱 일정길이까지 길러서 예쁜색으로 손톱 발라줄께--로

꼬셔가며 관리하고 있었어요

주말 알림장에 월요일 손톱검사한다고 적혀있고

또 아이가 말로서도 손톱검사하니까 잘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이의 손톱을 보면 피가 나도록 닿게 뜯은 손톱이 2-3일에 깍을 정도가 보십니까?

제 눈에는 안그랬어요

흰색이 보일락말락..

그래서 아이는 깍을려고 하는데도 제가 말렸어요

선생님도 네 상태를 알고 계시니깐 이 정도로 야단을 치지 않을것이다.

좀 더 자라게 하자.....(더 이상 물어뜯지 않도록 좀 길은 자신의 손톱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손톱검사에서 깍아오지 않았다고 벌청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 순간

청소는 엄마가 한다----------------------------ㅋㅋㅋㅋ(웃을일 아니지만)

열받더라구요

정녕 아이의 손톱뜯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 진심이었을까?

손톱살 피가 나도록 뜯어대는 그 습관을 하루하루 고치기 위해 얼마나 긴장하며 봐야 하는 지를 아는지...

 

내일 아침에 담임샘께 전화통화를 해야하는 싯점에

잘못이루는 에미...ㅋ

 

내일 아침에 읽어보고 안정이 되면 지울렵니다.

잠이 안오네요^^

IP : 125.134.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발라스탑
    '13.7.3 12:54 AM (121.136.xxx.67)

    손톱을 물어뜯으면 거칠거칠해지쟎아요
    손톱을 깍으라는 이유가 친구를 모르고 할퀴었을때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거 같아요
    그러니 거칠거칠 까끌까끌한 손톱도 상처가 날수 있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아이랑 상의해서 마발라 스탑을 사서 발라주세요
    매일 매일......
    가격은 쎈데 효과 좋아요

  • 2. 원글
    '13.7.3 12:56 AM (125.134.xxx.138)

    윗님,
    감사해요..

    손톱뜯기를 애정결핍으로 칭해서 저보고 사랑을 많이 주라고 말씀하셔서
    반성하고 있는데요...
    ....
    제가 화가 나요...자꾸 ㅋㅋ

    마발라스탑 ...내일 당장 사와서 발라줘야겠어요...^^

  • 3. 마발라스탑
    '13.7.3 1:02 AM (121.136.xxx.67)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요
    전 인터넷에서 샀거든요
    우리애들도 손톱 많이 물어뜯어요

    아이에게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손톱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사람들이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속상하다고 말하고 마발라 스탑 열심히 바르시면 될꺼 같아요
    이게 처음에 발랐다가 한번 맛을 보면 다시는 바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가끔 과일같은거 손으로 집어먹다가 쓴맛 볼때도 있고요.

  • 4. 원글
    '13.7.3 1:06 AM (125.134.xxx.138)

    마발라스탑님
    덕분에 화가 가라앉았어요 ㅋㅋ

    속상했거든요
    피가 나도록 물어뜯어놓은 상태를 보면.....

    늦둥이라 귀염이란 귀염은 과잉이라 할 정도인데 손톱을 뜯으니 애정결핍으로 .ㅋ.ㅋ

  • 5. ....
    '13.7.3 1:28 AM (175.195.xxx.125)

    자꾸 손톱 물어 뜯으면 이가 자라면서 밉게 됩니다.이가 삐뚤삐뚤해지고 해당되는 이의 색깔이 변해요. 경험 엄마의 얘기이니 잘 설득하세요. 비싼 돈 들여 이를 바꾸기도 어렵잖아요.

  • 6. 네일샵
    '13.7.3 1:56 AM (125.133.xxx.108)

    네일샵에서 팝니다.
    동네 샵에서도 팔듯 싶어요
    전 롯데백화점 점마다 있는 네일샵에서 구매한적 있어요
    어느정도 손톱길러서 샵에 데리고 가서 예쁘게 네일아트 해주니깐 이젠 많이 좋아 졌네요

  • 7. 그거 보면 정말 속상한데
    '13.7.3 4:50 AM (222.97.xxx.55)

    저는..제가 아직 아이를 안키워봐서 몰랐는데..제 동생이 고등학생때 그렇게 손톱을 많이 뜯더라구요
    피가 날 정도로..;; 그래서 왜 그러냐고 짜증만 냈는데..지나고보니..동생이 가장 우울할 시기였더라구요
    애가 기본적으로 왜 뜯는지?에 관해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08 김아중을 닮았다면...? 17 ? 2013/07/03 2,218
270707 속상해요,, .. 2013/07/03 327
270706 이외수가 자기 아들 지난달 호적에 올렸다고 6 호적 2013/07/03 3,041
270705 모기 함부로 죽이지 마세요... 21 진심 2013/07/03 10,269
270704 유명한 대체의학 암 치료법 4 해리 혹시 2013/07/03 2,341
270703 성인 발레-마포 신촌 추천 부탁해요~~~~!! 2 발 제리나~.. 2013/07/03 1,682
270702 심심하신분들...영화 좀비.. 1 국민티비 2013/07/03 651
270701 파킨슨병 예방 약이나 음식이 있을까요 3 ... 2013/07/03 2,004
270700 DKNY 카페 가입하고 싶은데 9 DK 2013/07/03 919
270699 제 월별 지출비용좀 발란스좀 봐주세요... 2 재테크 2013/07/03 813
270698 무쇠팬 관련 질문 몇 가지 드립니다. 4 앙앙 2013/07/03 1,311
27069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9 싱글이 2013/07/03 1,667
270696 스마트폰으로 tv다시보기 할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2 스캔들 2013/07/03 1,387
270695 투명 매니큐어같은 제품으로 손톱 보호하는건.. 1 ... 2013/07/03 1,376
270694 상어 보신분들요 2 상어 2013/07/03 897
270693 몸 맛사지 받아도 살빠질 수 있을까요? 14 등관리, 하.. 2013/07/03 3,188
270692 솔직히 공대 입결상승은 순전히 정시쥐어 짜기같습니다 2 의도 2013/07/03 1,492
270691 절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23 치즈케이크 2013/07/03 5,522
270690 포토샵 7.0 있으신분 없으세요? 7 포토샵 2013/07/03 992
270689 휴가 루트 좀 봐주세요. aa 2013/07/03 457
270688 오늘 인터뷰보고왔는데 나홀로육아엄마는... 2 나님 2013/07/03 1,319
270687 코스트코의 아이스크림제조기 또는 맥도스꺼..어느 회사제품이 더 .. 2 졸리보이 2013/07/03 1,311
270686 몇칠 차이 안나는 아이와 남편 생일 8 .. 2013/07/03 911
270685 주말에 강남신세계백화점 가려고하는데요~ 8 요술공주 2013/07/03 2,445
270684 45세 아줌마 취업하려고 이력서 냈는데 86 와~~ 2013/07/03 2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