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 아들이 좋게 좋게 이야기 하면 말이 말같지가 않나봐요.
몇번을 이야기해도 건성으로 대답만 하고 나중에 화를 내거나 소리를 크게 하거나
해야 들어요
그것도 나즈막한 무서운 목소리로 경고를 해도 분명히 저 목소리는 엄마가 화가 났구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안 들어서 결국 화를 무섭게 내거나 회초리를 들면 그때서야 울면서 말을 듣거든요.
저도 웬만하면 안 때리고 말로 하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해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런데 꼭 매를 들어서 방바닥이라도 쳐야 말을 들으니 어쩌면 좋나요?
겁은 많아서 맞는거 싫어해서 매만 들어도 대성통곡을 하고 울면서....
왜 매를 들때까지 버티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육아서를 읽어봐도 글은 좋은 글일 뿐이고 제 현실엔 도움이 되질 않네요
효과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