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도미키 비난하는 글들 너무 어이없어요.

안도미키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3-07-02 19:46:23

이래서 우리나라가 입양아 해외로 많이 보내고 낙태율도 높은가봅니다.

외국에서는 미혼모들이 당당하게 아이낳고

국가에서도 지원 잘되고

동거도 일상적이잖아요.

 

82만 봐도 결혼전에 속궁합 맞춰봐야 한다는 글 압도적이었고

섹스리스로 고민하는 글들도 자주 올라오던데요.

 

연예인들도 과반수 이상 혼전임신이고

제 주위에서는 아직 혼전임신 본적은 없지만

결혼전 여행가서 자고 혼전 성경험 일반적이던데요.

 

남자가 책임을 져서 결혼하는건 정상적인거고

남자 마음이 바뀌어서 생명 지키기 위해 낙태 안하고 아이를 낳는 선택을 한 여자에게

헤프다느니...

 

안도미키가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불륜도 아니고...(불륜은 아니었죠? 관심없어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성매매도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동거하고

남자친구도 좀 여럿 사귀었다고 저런 비난을 받아야 되는지 의아하네요.

 

일본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안도미키의 선택에 응원해주고 싶어요.

 

 

IP : 175.192.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
    '13.7.2 8:07 PM (58.122.xxx.69)

    그글은 모르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응원까지는 모르겠네요.
    미혼모라는 선택이 쉽지 않았겠지만

    관계를 가지면 피임 자체를 생각을 안하는건지 그것도 참 답답하고요.
    낳은 애를 잘 기른다고 해도
    아이가 크면서 받을 상처도 있잖아요?? 그런 생각해보면 응원까지 하고 싶진 않네요.

    연예인들 과반수 혼전임신이라고 해도 아직 우리나라 정서상 혼전임신이 환영의 대상은 아니에요
    가정을 이루고 , 순서대로 아이를 갖는게 맞는거지
    애 때문에 결혼하는게 제대로 된건 아니잖아요?? ( 잘살기만 하면 되지 하는 분도있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요)
    외국은 외국의 정서가 있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정서가 있죠.

    전 제발 미혼 남녀들이 자신들의 쾌락때문에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임신부터 하는 경우가 좀 줄어들었음 좋겠어요.

  • 2. ....
    '13.7.2 8:11 PM (112.214.xxx.242)

    우리나라의 정서는 낙태죠

  • 3. ..
    '13.7.2 8:32 PM (203.226.xxx.12)

    무슨 프랑스도 아니고 우리 정서에 본인이 그것도 누구보다 몸관리 빡시게 해야 할 운동선수가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성관계 가져서 낙태 안하고 낳았다고 대단하다, 응원한다 할 일은 아니죠. 거기다 태어나면서부터 쟤 아빠는 대체 누구냐고 쑥덕거림을 고스란히 떠안고 커야 할 아이는 또 뭐가 됩니까. 커다란 상처고 트라우마죠.

  • 4. ㄱㅇㅇ
    '13.7.2 8:33 PM (182.218.xxx.47)

    안도미키 선수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잘 살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고요
    웬만하면 아이 생부와 결혼도 했음 하는 맘도 드네요

  • 5. //
    '13.7.2 8:53 PM (1.247.xxx.4)

    우리나라 같으면 90 프로 이상 낙태하라고 조언했을겁니다

  • 6. 참내
    '13.7.2 9:20 PM (220.86.xxx.151)

    원글님,
    뭐든지 극단은 좋지 않은거에요

    이나라는 일부 학력의 정점을 폐해로 규정해버리고는 아예 학벌문제때문에 고졸에게 할당을 해야한다는
    역차별로 가지를 않나,
    정조관념에 대한 반대 급부로는 이제 혼전 동거가 용감한 행위가 되나요?

    솔직히 어째서 미혼모들이 응원의 대상이 되어야하는거죠?
    생명의 탄생을 책임지는 일은 '일단 가졌으니' 낳는다가 아니라
    그 생명을 잉태하기 전부터 비롯하는 거에요
    섹스리스도 많은데 혼전 동거가 뭐 어떻다고.. 이런 의견은 솔직히
    미혼모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가 서로 좋아 동거를 하던 사랑을 나누던
    전혀 상관없는 프라이버시다..는 건 엄밀히 말해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는 불가능한 주장이에요
    임신출산 모두 사회적 카테고리이고
    단지 그 안에서 개인은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행위를 할 뿐인거에요

    혼전 관계를 윤리적 도덕적 잣대로 못살게 구니 미혼모의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보내고..
    이런 단견은 정말 우습습니다.
    혼전관계의 문제는 아이를 가지겠다는 충분한 합의 없이 임신하고 출산하는 두 개인의
    무책임한 선택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임신부터 두 남녀는 합의에 이르렀어야 하고 진짜 생명에 대한 책임은
    그 아이를 잉태하느냐부터 낳고나서 어떻게 양육하느냐까지 이르러야 하는거에요
    미혼모던 미혼부던, 아이 덜렁 갖고 낳고 하는 행위 자체가 그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짓이라구요. 자기가 난 내아이니 낳고 기르겠다, 고 혼자 선언하면 그게 책임인가요.

    그리고 세상엔 성에 대해 나름의 기준이 다 틀립니다.
    누구에게 혼전 동거는 인생에 대한 조롱이고
    누구에게 혼전 동거는 진짜결혼 생활을 위한 시험무대이겠죠.
    다 자기 기준에 엄격하고 사회적 책임 하에서 움직인다면 윤리적일 수 있지만
    안도라는 여자처럼 남자와 동거하고 아버지될 사람의 동의도 없이 임신하고 애낳고 선언한다고
    그게 책임있고 용기라니. 엄밀히 말하면 참 무책임한 일이죠.

  • 7. 일본
    '13.7.2 9:29 PM (125.186.xxx.25)

    ㅣ아니
    우리나라 미혼모도 숱하게 많은데

    왜 일본애까지 걱정해야되는건데요?
    걔가 지손으로 나홀로육아를 하겠어요?
    아님 살 집이 없대요?
    당장 밥을굶고
    아기 분유살돈도 없대요?

    돈많아서 애키우기에 전혀 문제없으니 낳았겠죠
    남의나라 미혼모 걱정 그만하고

    우리나라 미혼모나 좀 걱정하시죠?

  • 8. 위에
    '13.7.2 9:33 PM (1.250.xxx.39)

    일본 님,
    내말이..
    내속이 다 시원하네요.

  • 9. 저도
    '13.7.2 10:56 PM (115.91.xxx.21)

    맘에 안드는 안도미키가 그나마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아기 안 생기도록 조심했으면 좋았겠고 자기 관리 못한것도 사실이지만 꼭 계산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생긴 아기를 지우는 선택을 한 것보담은 나은것 같네요. 손쉬운 낙태보다 욕먹더라도 생명을 택한 점이 기특하다는 거지요. 좋은 엄마가 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26 개들 늙는다고 꼭 눈이 머는 건 아니죠? 19 2013/08/01 2,764
280525 네살, 젖먹이 애들 데리고 갈만한 가까운 서해 해수욕장 좀 알려.. 4 플리즈ㅠㅠ 2013/08/01 1,571
280524 성재기 자살 방조로 비난-알자지라 방송 한글자막 동영상 2 light7.. 2013/08/01 2,222
280523 설탕이 소화를 시켜주잖아요. 3 2013/08/01 1,735
280522 임신했는데 배를 따스하게 하는 방법 2 방법 2013/08/01 2,227
280521 직장 상사님이 주변에 괜찮은 여자 소개시켜달라 하시는데 고민이요.. 4 82쿡님들안.. 2013/08/01 2,158
280520 김치에 생강 안들어가도 될까요? 4 수퍼도 닫고.. 2013/08/01 1,608
280519 고현정이 왜 눈길을 끄는지 이제 알겠어요.. 29 --- 2013/08/01 19,656
280518 잠 못 이루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5 ... 2013/08/01 1,406
280517 오늘 설국열차 두 번 보았습니다 21 샬랄라 2013/08/01 6,849
280516 설국열차 미국에서도 개봉했나요? 1 봉준호퍈 2013/08/01 4,241
280515 무릎에 이물질이 느껴진다는데 어느병원에 가야하나요? 2 마루코 2013/08/01 859
280514 커피싸가지 심지호씨도 장가갔어요. 10 ^^ 2013/08/01 4,620
280513 장거리 연애중에 다툼.. 2 어찌해야.... 2013/08/01 2,142
280512 재즈 좋아하시는지요? 4 부산늠 2013/08/01 934
280511 한강 자전거코스 어디부근이 제일 좋은가요? 자전거 2013/08/01 806
280510 갑자기 세면대하고 바닥하수구가 막혔어요 3 해라쥬 2013/08/01 1,124
280509 성재기님 감사합니다 5 오유펌 2013/08/01 2,637
280508 다운받을노래추천해주세요 4 8090 2013/08/01 816
280507 칡즙요 2 로사 2013/08/01 1,523
280506 피부암 조직검사 하려면 어느 과에 가야하나요? 1 궁금이 2013/08/01 6,600
280505 도배 안하면 후회할까요? 5 24 2013/08/01 2,120
280504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수도자 505명 시국선언,8월 1일에는 .. 6 우리는 2013/08/01 1,439
280503 라디오스타 너무 재미없어졌네요- - 5 게스트상관없.. 2013/08/01 2,660
280502 설국열차 5글자 후기 6 소감 2013/08/01 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