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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녀가 셀프감금 중에도 열심히 일을 했다네요.

이건 천직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3-07-02 17:51:17


이날 김요원씨도 오피스텔 문을 걸어잠그고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올렸던 게시글 ‘저는 이번에 박근혜 찍습니다’ 등을 삭제했다. “오래전부(터) 한나라당 지지자였다. 이유는 한나라당 정책이 우리 집을 위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저희 가족은 압구정동에 아파트 두 채가 있다.” 

 

경찰ㆍ선관위 직원이 밖에 있는데도 김씨는 또다시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

 ‘경찰, 국정원 직원 이번주 내 소환… 강제 수사는 어려울 듯(종합)’이라는 네이버 뉴스 기사였다.


<여기서부터 그녀의 댓글들>


 “이게 뭔가. 젊은 처자 집 앞에 버티고 앉아서 부모가 와도 못 데려가게 하고 이건 범죄 아님? 경찰은 왜 가만있음?”(밤 11시1분) 

본인 관련 기사에 다른 사람인 양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댓글은 계속 이어진다. 

“어딜 봐서 현행범임?”(밤 11시4분) “증거 없이 고발하면 무고죄 되는 거 아닌가?”(밤 11시7분) 

“죄 없음. 누가 와서 가방 열어라 함 열어주고 문도 열어줘야 하나요.”(밤 11시13분)

 “부모가 와서 데려가려는데도 못 가게 했답니다.”(밤 11시51분)

 


여기 82에서도 이런 댓글 무수히 많이 봐서 생생하네요.

셀프감금 중에도 지령과 임무는 계속 됐습니다.


그러하답니다.

이 정도되면 이건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적성에 맞았을 뿐.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확신범이네요.




IP : 121.171.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13.7.2 5:52 PM (116.39.xxx.87)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거죠??????

  • 2. 이건 천직
    '13.7.2 5:55 PM (121.171.xxx.9)

    여기서 분명히 저런 댓글 많이 봤죠.
    마치 순진하고 순박한 여인처럼, 어떻게 문을 열란다고 무조건 문을 여냐고....

    아줌마 코스프레 국정충들이 얼마나 많았던 거냐..

  • 3.
    '13.7.2 5:59 PM (115.139.xxx.116)

    좋겠다 (?) 고 해야하는건가 ㅋㅋㅋ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진다는게 참 드문데 ㅋㅋㅋㅋㅋㅋ
    공무원이니 안정적이기까지 하고 ㅋㅋㅋㅋㅋ

  • 4. ...
    '13.7.2 6:05 PM (180.229.xxx.104) - 삭제된댓글

    미친년이네요.
    그리고...부동산얘기 ㅋㅋ
    보니까 아마도 개포동도 국정충이었던듯해요.
    잡아서 다 짜르고요.
    저런인간들 월급줄돈으로 묵묵히 대북수사하고 진짜 빨갱이잡는 요원들 월급 올려줍시다.

  • 5. 정말..
    '13.7.2 6:16 PM (1.243.xxx.180)

    짜증나네요.. 별---- 미친
    가지가지했네요..

  • 6.
    '13.7.2 6:43 PM (119.194.xxx.126)

    뭐야~ 그럼 셀프감금도 아니고 공무방해가 맞겠네요
    감금돼서 떨고 있는 줄 알았더니 프로답게 근무했구먼요

  • 7. 평생에
    '13.7.2 6:45 PM (211.194.xxx.129)

    최고로 바쁜 밤을 보냈을 건 뻔하지 않겠나요.

  • 8. 김하0
    '13.7.2 7:14 PM (1.231.xxx.40)

    나는 나라를 위해서 열씨미 일하고 있따

  • 9. 자끄라깡
    '13.7.2 7:18 PM (220.72.xxx.163)

    직업정신이 투철하다고 해야할까

    하늘이 내린 당은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 10. ...
    '13.7.2 7:37 PM (118.38.xxx.76)

    저장 합니다

  • 11. 대박이네요
    '13.7.2 7:54 PM (125.177.xxx.83)

    간땡이가 확실히 일반인하고는 클래스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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