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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듣는 바퀴벌레약

우쭈쭈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3-07-02 17:50:13

맥스포스겔.

서울 근교   ‘ 전원도시 ’ 입니다 . ㅋ

동네분들 민폐같아 밝히지 못해요 . 저희집만 그런 것 같아서요 .

오래된 주공아파트지만 녹지많고 쾌적한 곳입니다 .

그런데 ..

언제부턴가 바퀴벌레 생겨서 별별 방법 써봤어요 .

청소상태가 문젠가 싶어 싱크대 밑 , 수납서랍 안쪽 등등 뒤집어엎어 청소한다음

락스 스프레이 얇게 뿌려보기도 했고요 . 붕산감자 이겨 놓아보기도 해보고

관리소 연락해 소독아줌마 불러 노란젤 딱지 다닥다닥 붙여보기도 했고요 .( 이거 정말 소용없습니다 .)      

나중엔 정기 소독시 그냥 사인만 해드리고 소독안 했어요 .

어쩌다 저녁설거지 거르고 새벽녘에 나와보면 기겁 할 정도로 모여 있을 정도였어요 .

창피창피 ;;

다음검색하던 중 맥스포스겔 관한 글이 있어

 반신반의 구입해 군데군데 놓아보았어요 .

.

저로선 놀랄만한 결과를 보았네요 .

3 일되는 날 빗자루로 쓸었습니다 .

어디에 있었는지 밖으로 뛰쳐나와 뒤집혀 죽어있거나   바로 옆 발걸음 인기척보여도

움크리고 있다 비칠비칠 도망가거나 우산 펴다 중간에 걸린 것 처럼 날개 펼치다 만듯

비비적거리등 정말 장관이더군요 .

이들에게 돌림병 돌아 부모형제아우 모두 죽어가는 모습이랄까 ..

어쨌튼 속이 다 후련하네요. 정말 지긋지긋했거든요.

역시 아 역시 징그런 얘기네요 ,  

 남모른 고민이었는데

챙피한 얘기 망설이다   고민하는 분들에겐 정보가 될 것 같아

남깁니다 .

지금은 완전박멸 분위기 입니다 .

한달 됐는데 좀더 지켜봐야겠죠 .

IP : 14.32.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 7:41 PM (61.81.xxx.53)

    근데 인터넷에서 구입했나요? 검색이 잘 안되네요

  • 2. 00
    '13.7.3 3:15 AM (14.32.xxx.7)

    옥션에 팔아요

  • 3. 저도
    '13.7.3 9:52 AM (183.97.xxx.36)

    일주일전에 손가락 한마디 만한게 두마리나 기어다니는 걸
    보고 기겁해서 컴배트사다 집안 구석구서 도배를 했는데 며칠째 안보이더니
    어제 현관문 앞에 그 큰 놈이 널부러져 꿈틀대더니 또 한마리가 손살같이 욕실쪽에서 냉장고
    밑으로 직행하는걸 놓쳤어요 ㅜㅜ

    일요일만 집에 있어 관리소에서 주기적으로 해주는 소독을 못받고 있는데...
    제가 그닥 집을 불결하게 쓰는 편도 아니구만 ...온몸이 근질근질해요ㅜㅜ
    맥스포스겔이요.써바야겠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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