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접촉사고를 냇어요ㅠ.ㅠ

사고초보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3-07-02 14:01:40
좀 전에 제차를 갖고 잠깐 나갔다가...
넓은 골목인데 양쪽에 주차된차들이 있어서 마주오는 차가 지나기엔 살짝 좁은감이 있는 골목에서 제가 상대방 차 앞쪽을 사이드미러로 살짝 긁었어요.
잠깐 내가 긁은건가?하는 생각과 상대차주가 바로 내리지도 않았고
일단 골목이라 주차를 어찌해야할지 몰라 저도 바로내리지 못했어요. 그러다 그차에 가봤는데 약간 긁힌자국이 있더라구요~
바로 앞에 정비센터가 있어서 보여주니 뭘 뿌리고 닦으니까 지워지긴했어요..다행 이다싶었는데 그차주가 이리저리 유심히 보고 기스자국 조금 있다고..자기 사무실 들어가봐야하니 남편한테 얘기해보구 연락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그자리서 해결하는게 속편할것같긴하지만 자꾸 남편한테 물어봐야한다길래 연락처 교환하고 죄송하다고하고 헤어졌는데..설마 무리한요구는 안하겠죠..?
헤어지면서 그사람이 이게 뭐 고치고할게 있겠어요..?라고도 했는데..근데 뭘 남편한테 물어봐야한다고...
참고로 제차도 상대차도 국산 소형차예요..지금은 단종된...
수입차 아니라서 다행이죠



IP : 182.216.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코
    '13.7.2 2:07 PM (182.216.xxx.165)

    사연 처음으로 올리는건데 폰으로 하려니 입력이 잘 안돼서 힘드네요^^;;
    사고내고 미해결상태인게 맘속에 걸려 여기다 풀어나봅니다..

  • 2. ...
    '13.7.2 2:14 PM (211.208.xxx.179)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긴 한데..만일 어깃장 걸면 보험사 접수하시는 게...
    그리고 보험사에서 처리할 경우에도 한 50만원 이상 물어주는 거 아니면 보험료 할증 안될 겁니다..
    (물론 보험 가입 내역에 따라 다름)

  • 3. 돌직구
    '13.7.2 2:14 PM (222.106.xxx.217)

    현장에서 해결했어야 하는데 마음이 불안하시겠어요..

    잘 해결되시길....

  • 4. 같은 경우
    '13.7.2 2:19 PM (110.5.xxx.185)

    두어달 전에 주차하고 내리면서 차문이 옆차문에 살짝 부딛쳤나 보더라구요.

    저희차엔 스폰지도붙여놓고해서 아무리봐도 자국은 없던데 각도를 달리하면 살짝 자국이 보인다면서 20만원 요구를 하더라구요.

    보험사 불러놓고 저희차랑 그차랑 위치 확인까지해가면서 어디에 찍혔냐고 묻는 보험사 직원한데 잘 보라면서 여기 찍힌 자국 안보이냐고 어거지쓰던분이 있었어요.

    아마 집에 가서 연락와서 돈 십만원 정도 요구전화 올것같아요.

  • 5. 그차는
    '13.7.2 2:21 PM (202.30.xxx.226)

    꼼짝도 않고 있었다는 증거 있으세요?

    저랑 살짝 비슷한 경우인데요.

    저는 완전 초보고 상대방은 운전 실력이 베테랑인지는 모르겠으나 경력은 돼 보이는 트럭 기사분이셨는데,

    그 차 트럭 짐 칸 모서리에 제차를 긁었거든요.

    그 차 아저씨가 황급히 내리더니..왜 가만있지 그랬냐고..하더라고요.

    전 워낙 초보라 몇초가 어찌 흘러갔는지도 모르고..그냥 죄송하다고만 하고 집에 왔는데..

    곰곰 생각해보니..그 차도 같이 움직였다면 쌍방과실이였거든요.

    물론 저도 움직였지만 그 차도 같이 움직였다면..제가 ㅅ ㅐㅇ각할때는 분명..

    제가 백미러로 확인했을때의 간격으로는 그대로 직진만 하면 긁힐 각도가 아녔는데,

    눈 깜짝할사이에 북~ 긁었거든요.

    제가 북~ 긁을 만큼 엑셀 밟았을 내공도 아녔는데 말이죠.

    그날 밤에 한숨도 못잤어요. 억울해서.

    근데 오히려 남편은..그냥 경험으로 냅두자고.. 그 차가 트럭이였으니 망정이지..

    반대로 그 차도 긁혔으면..나한테 다 덤터기 씌웠을지도 모르니 그냥 덮어주자 하더라구요.

    초보였다 잘 몰랐다..이런 얘기 굳이 그쪽한테 설명할 필요 없어보여요.

    정비소 갔고, 그쪽에서 일단 괜찮다 갔으면 그걸로 끝인건지.아닌지..보험사에 연락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6. 원글이
    '13.7.2 4:17 PM (182.216.xxx.165)

    댓글 감사해요~조금 진정 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662 호주 갈비살로 쇠고기 무우국을 끓였는데... 14 호주산 2013/09/10 6,349
296661 집값이 앞으로도 (서서히 조금) 빠질 모양이네요 37 렛스 be .. 2013/09/10 13,991
296660 추석때 생선전은 뭘로 부치요나? 5 추석 2013/09/10 2,223
296659 마이쮸? 이런거 4살짜리 애가 먹어도 되나요? 9 ㅇㅇㅇ 2013/09/10 2,181
296658 교정과를 나오신 치과 원장님께 임플란트 받아도 상관없겠죠? 3 임플란트 2013/09/10 2,142
296657 지옥경험담! (충격영상) 2 호박덩쿨 2013/09/10 2,565
296656 근데 판교에 정말 부자들이 많은거 같아요.차를 보니 5 ... 2013/09/10 5,294
296655 다른 집도 제사 지낼 때 성주상 차리나요? 3 슈르르까 2013/09/10 10,219
296654 광파오븐 아일랜드 식탁 어떤가요?? 2 궁금~~ 2013/09/10 2,419
296653 낮이면 윗층에서 시끄러워도 참아야겠죠. 5 ... 2013/09/10 1,417
296652 시댁에서 바리바리 싸서 주시는거 달갑지만은 않은데요.. 12 싫은데..... 2013/09/10 3,901
296651 사골곰국으로 수제비 맛있게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냉장고털어먹.. 2013/09/10 2,020
296650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씁쓸해요. 이유가 뭘까요? 5 ^^ 2013/09/10 1,795
296649 반려견 심장비대증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8 vanill.. 2013/09/10 4,512
296648 오이양파 장아찌(?) 국물 남는 거 버리세요? 어떻게 활용하세요.. 5 경험 찾아요.. 2013/09/10 3,081
296647 무척나은병원에서 mri찍으신분 ^^* 2013/09/10 1,767
296646 한국들어가야 하는데 집때문에 고민이에요 4 고민입니다 2013/09/10 2,311
296645 이 one 을 문법적으로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1 ^^ 2013/09/10 1,143
296644 주홍글씨는 없다. 갱스브르 2013/09/10 1,133
296643 천주교 국내 유입 ‘230년만’ 전 교구 시국선언 3 참맛 2013/09/10 1,401
296642 이불 속커버만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1 질문 2013/09/10 1,253
296641 어제 굿닥터에서 원장과 시온엄마 관계가 밝혀졌나요? 2 굿닥터 2013/09/10 2,624
296640 고1남학생가정실습하는데메뉴뭐가좋은가요? 4 순진한아들 2013/09/10 1,126
296639 류시원 벌금 7백만원 선고됨 4 메신저 2013/09/10 3,453
296638 우수고객 4 우수고객 2013/09/10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