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여행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친한 친구랑은 시간 맞추기가 힘들고
취향 안 맞는 사람하고 같이 가면 이래저래 피곤한 일들만 생기길래 혼자 다니게 됐어요.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제주도랑 일본을 다녀온건데 내년쯤엔 유럽이나 미국같은데도 가보고 싶어요.
그런데 혼자 여행해보신 분 계신가요?
1. 샬랄라
'13.7.2 1:39 PM (218.50.xxx.51)혼자 여행하기에 유럽은 만만한데
미국은 만만하지 않아요.
좀 경험을 쌓은 다음이 좋을 것 같네요.2. 원글
'13.7.2 1:40 PM (223.62.xxx.105)샬랄라님.. 미국은 왜요? 총기.. 모 그런것때문에요?
3. 희망
'13.7.2 1:41 PM (121.174.xxx.229)이에요.
늘 기웃거리며 여행지 찾아보곤 실행은 한 번도...
무서워서요.ㅋㅋ4. 샬랄라
'13.7.2 1:45 PM (218.50.xxx.51)총도 그렇고
안전한 지역도 있고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는데
여러곳에 다니다보면 안전하지 못한 지역에도 들어갈 수 있고
안전한 지역도 항상 안전한 것도 아니고
혼자는 좀 경험을 쌓은 다음에 연구 많이 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간다면 가본적이 있지만 다시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네요.5. ...
'13.7.2 2:01 PM (220.72.xxx.168)가장 길게 다녀온 건 유럽 석달 다녀왔구요, 웬만한데는 거의 혼자 가요.
회사다니니 친구들하고 휴가맞추기도 어렵고, 친구들이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날짜를 맞추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거의 불가능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패키지도 싫어해서, 혼자 계획해서 혼자 다녔어요.
모험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위험한 곳은 아직 가본 적 없어요.6. ...
'13.7.2 3:13 PM (59.15.xxx.61)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 38일 혼자 다녔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힘들고 두려운 시간이었는데
돌아보니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7. 저는
'13.7.2 3:38 PM (175.193.xxx.49)전국일주, 홍콩이요. 근데 막 재미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8. 시나몬
'13.7.2 3:55 PM (58.29.xxx.128)남미 아프리카 빼고요.
윗님 말씀대로 막 재미있거나 하진 않았어요ㅋ
그래도 저는 아직 독립못한 싱글이라서 혼자만의 삶을 영유하는 시간이라 뜻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