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초등때 올백맞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공부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3-07-02 13:31:33

올백도 저학년때나 기뻤지ㅠ 물론 5학년인 지금도 올백맞기가 쉽지 않다는걸 알지만요.

요즘 기말공부하면서 초등시험 올백맞으면 뭐하나.. 이런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올백맞는거보단 수학경시대회나가서 작은거라도? 수상할정도가 되는게 정말 공부잘하는 거지... 이런생각요.

요즘은 초등고학년때 어느정도(예외는 있겠지만)는 아이공부싹이 보인다고 하네요.

고학년이되면 수학머리가 어느정도 보이고, 물론 중고등으로 가서 늦게 수학머리 보이기도 한다지만

그 예가 내아이가 될지는 별로 안와닿고요;

저도 서서히 고등?의 학부모가 되어가나봅니다.ㅠ

IP : 125.186.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올백도
    '13.7.2 1:33 PM (180.65.xxx.29)

    극소수의 아이들 몇명만 한다는게 중요하겠죠 초등이면 아직은 실수도 많이 할수 있는데
    하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했다는게 정말 대단해 보여요

  • 2. ㄷㄷㄷ1234
    '13.7.2 1:36 PM (223.33.xxx.200)

    애 스스로올백맞는다면 모를까 엄마가 잡아서 만든 올백은 걍엄마의자기만족일뿐이죠. 근데 경시도 시켜보면 허울좋은 것일뿐이랍니다. 경험상..

  • 3. ....
    '13.7.2 1:40 PM (203.233.xxx.130)

    그 올백도 쉽진 않죠..
    초3인데도 5과목 올백 쉽지 않아요.. 엄마가 잡아서 했건 아이가 혼자 스스로 했건 올백도 쉽지 않은데 무슨 경시대회요ㅜㅜ

  • 4. 휴직중 초등교사
    '13.7.2 1:43 PM (112.152.xxx.59)

    '애 스스로올백맞는다면 모를까 엄마가 잡아서 만든 올백은....'
    엄마가 잡으면요 어느정도는 가능해도 올백까지는 힘들어요.
    본인의 의지와 함께 천성이 꼼꼼해야하고, 확실히 영리해서 두뇌회전이 빠른아이들이 올백 맞더라구요.
    올백이냐 아니냐는 문제 몇개 차이일 뿐이지만, 그 한두개의 문제 차이는 참 큰 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배경지식, 문장이해력, 어휘력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지요.
    엄마가 아~~무리 여러교육, 학원으로 아이를 돌려도 본인이 영리하고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는 아이는 못 따라가는것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등때 올백맞아야 나중에 잘되는 건 아닌것 같아요.
    그러므로 올백맞기 위해서 노력하는건 조금 우스운 것 같고요,
    그냥 열심히 꾸준히 기량을 쌓아나가면서 공부의 재미를 알게되는게 결국엔 중요한 것 같아요.

  • 5. ....
    '13.7.2 1:47 PM (39.7.xxx.44)

    초4까진 변별력 없구요 그래도 초5부턴 공부 아닌애들은 좀 보이는것 같아요..

  • 6. 동감..
    '13.7.2 1:56 PM (119.67.xxx.158)

    큰아이 고등 보내보니 초등때부터 전략적으로 공부시킬 필요가 있겠구나 싶습니다.
    고등가니 일단 수학에서 아이들간의 실력차가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영수 안되는 애들중 초등때 올백 맞던 애들도 수두룩하고...
    물론 초등 중등때부터 잘 하던 아이들이 고등와서도 상위권에 거의 있긴하더라고요.
    그래도 초 중등때 너무 올백올백 하지 않고 국영수 중심의 심화된 공부가 되어있던 애들이
    고등가서는 치고 올라오는거 같아요.

  • 7. ..올백은 아니라도
    '13.7.2 2:12 PM (110.14.xxx.155)

    초등때 잘하던 아이가 중고등에도 잘할 확률이 높지요
    어느정도는 하게 해야 나중에 고생 덜해요
    그리고 일등도 해본놈이 그맛을 알고요

  • 8.
    '13.7.2 3:03 PM (223.62.xxx.21)

    만들어진 경시 수상도 얼마나 많은데요. 끈기건 집념이건 의지건 머리건 엉덩이건 순하게 넘어간 사춘기건 어느 한순간 폭발력이 생겨 공부에 올인하고 그 결과를 맛보면 대학까지는 잘 가게 되었죠.

  • 9. ..
    '13.7.2 3:06 PM (1.234.xxx.75)

    아무리 놀면서 95를 받는애더라도 그 애를 잡는다면 올백나올것이라는 말은 쫌 그렇네요..95는 받을 수 있지만 초등 아이가 4과목 올백받는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네요
    4시간 동안 초집중해서 나름의 함정을 뚫고 올백받는것이 아무리 엄마가 잡는다고 해도 그게 쉬운가요? 애한테 달려있는거지.

  • 10. 윗분 동감
    '13.7.2 3:21 PM (203.233.xxx.130)

    놀면서 95점 받는 애니까, 애 잡으면 올백 나올거라는 말 정말 좀 ..

  • 11. 의지
    '13.7.2 5:23 PM (121.143.xxx.126)

    제 아이중 첫째는 시험때 공부해라 해서 90점이상은 맞아오는데 둘째는 본인이 열심히해서 점수 잘받고 싶다며 공부합니다 초등고학년인데 성적은둘다 90이상 간혹 올백도 맞아온데 눈에 보여요 학년 올라가고 중고딩 되면 누가 더 잘할지요 본인의 의지가 앞으로의 성적을 좌우하고 삶도 달라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768 한자교육 두고 교육·한글학계 안팎서 때아닌 논쟁 샬랄라 2013/07/03 503
269767 살이 늘어진 팔뚝은 이제 가늘가늘한 팔뚝이 될 순 없는거겠죠? 8 ㅜㅜ 2013/07/03 3,410
269766 제주도 갈 때 저가항공 이용 어떤지요? 4 ... 2013/07/03 1,847
269765 7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3 293
269764 오로라 보시는분 6 궁금해요 2013/07/03 1,412
269763 길할길 두개 합친 한자가 뭐죠 한자공부 2013/07/03 4,592
269762 갑자기 싱크대물이 안내려가요..어떡하죠? 4 답답해요 2013/07/03 1,404
269761 더러운 고딩 남자아이방에서 과외 하는 분 계신가요? 9 과외샘 2013/07/03 2,146
269760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심란한 엄마.... 1 하루에도 2013/07/03 1,028
269759 헤라UV미스트쿠션..네츄럴과 커버 다 써보신 분 계신지.. 4 궁금 2013/07/03 3,704
269758 대통령 기록물은 노무현 대통령만 남은거 아닌가요? 2 ... 2013/07/03 656
269757 상해 7월날씨어떤가요 2 2013/07/03 2,255
269756 수박껍질 일반쓰레기에요? 13 ᆞᆞ 2013/07/03 12,309
269755 정수장학회 보도, 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 기대한다 1 샬랄라 2013/07/03 311
269754 미샤 화이트닝라인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시에나 2013/07/03 3,394
269753 해독쥬스 만들때요.. 6 하늘마루 2013/07/03 2,645
269752 안녕하세요..처제와 형부편 그 후 궁금 3 .. 2013/07/03 9,125
269751 출근길에 읽을만한 재밌는 소설책 좀 알려주세요^^ 12 ..... 2013/07/03 3,048
269750 아이가 학교를 6일째 못가고 있어요. 6 . 2013/07/03 2,182
269749 해외여행갑니다 와이파이카메라 구입할라고 하는데 조언좀 1 카메라 2013/07/03 562
269748 얼굴 모기에 물렸어요!! ㅜㅜ ㅇㅇㅇㅇ 2013/07/03 728
269747 망치부인의 10살 딸을 성폭행하고 싶다는 게시물, 보수? 9 참맛 2013/07/03 1,705
269746 7월 3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03 621
269745 미국가는데 고춧가루를 가방에 넣어 보내도 될까요? 3 이소정 2013/07/03 907
269744 콩 복용 2 장맛비 2013/07/03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