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영어학원 여름방학 특강 어떨까요?

..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07-02 12:57:45
초1 여자아이구요.

영어유치원+초등영어학원에서 하는
3주짜리 특강이에요.
아침 9:30-2:30까지고
점심 나오고

저희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안 다녔는데
초등 들어오니 다들 영어를 잘 해서..
영유 안 다니고,, 엄마표 영어라도 하지 않은 게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아이가 생활태도나 성적은 좋은 편이에요.
학교 적응도 잘 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이구요.
그런데 영어에 있어서만은 다른 친구들에게 주눅드는 것 같아요.

주눅든데다가 이미 영어를 학습적으로 느끼기 시작해서
영어 애니메이션 틀어놓으면 5살 동생은 재미있게 보는데
정작 큰애는 못 알아듣겠다고 안 본다고 해요.

파닉스는 다 해서 리딩은 그나마 좀 되는데
리스닝과 스피킹은 거의 안 되구요.
쓰기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있어요. ㅎㅎ

집에서 노부영이랑 ORT 1-2단계 정도 보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방학 때 영어유치원처럼
원어민 강사에게 하루 5-6시간씩 영어 노출시키면
이후 리스닝과 스피킹, 영어 전체에 좀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해요.

영어유치원이라 분위기는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어영부영 보내기 쉬운 방학 때
규칙적인 생활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렇게 방학 때 영어에 재미 좀 붙이고
2학기 땐 지금처럼 집에서 잠수네 식으로 계속 해 나가며
2학년 때까진 피아노,수영,미술 등 예능을 주축으로 하고 싶은데요.

선배님들 제 플랜이 어떤가요?
제발 아무 말씀이나 좀 부탁드립니다.

사교육에 별 생각없는 부모였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니 너무 혼란스러워요.. ㅠㅠ
IP : 112.170.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7.2 1: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키세요.
    재미있게 하는 학원이라면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할수는 있을거 같아요.
    문제는 잠수네식 영어교육이 자리 잡을때까지는 쉬운게 아니라서
    저라면 학원과 엄마표를 병행하겠어요.
    방학 특강을 계기로 영어도 쭉 끌고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다 엄마가 요령이 생기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 방향을 잡으시면 그때 학원을 그만두어도 될것같아요.
    엄마표한다고 이렇다할 성과도 없이 세월만 다 보내는 경우도 있거든요.

  • 2. ..
    '13.7.2 1:34 PM (112.170.xxx.68)

    네 특강 끝난 후 아이가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고 싶어요.
    그런데 영어학원 다니면 다른 예체능을 거의 못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피아노 주5회 수영 주3회 하고 있고 방학때부터 미술 주 1회 정도 할 텐데
    저학년때 예체능 안 하면 고학년 될 수록 점점 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영어학원 주 3회
    피아노 주 2회
    수영 주 2회
    미술 주 1회

    이 정도로 계획을 세워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70 장애인의 직장내 고통 3 작은장애 2013/07/04 1,371
270169 500미리 텀블러 큰가요?;; 5 결정장애 2013/07/04 1,532
270168 저 말씀 좀 물어볼게요 1 맥도날드 2013/07/04 648
270167 명예를 지켜주세요 샬랄라 2013/07/04 487
270166 남의 집에서 너무 두리번거리는 사람 4 부담스러워요.. 2013/07/04 1,680
270165 첫째 난산이나 출산 시 문제가 있으셨던 분들 둘째 낳으셨나요? 8 사랑해 2013/07/04 1,645
270164 업체를 찾습니다~[도움요청] - 옥외 전광판 광고, 지하철 스크.. 댕댕 2013/07/04 466
270163 광화문광장에 요즘 분수 매일 나오나요? 1 광화문광장 2013/07/04 295
270162 허벅지살..징그럽게 안 빠지네요 9 ... 2013/07/04 5,203
270161 수하 눈빛이 완벽하게 바뀌었네요 7 우왕~ 2013/07/04 3,427
270160 방콕 호텔 고민...조언 부탁드려요! 6 방콕 2013/07/04 1,941
270159 학원에서 마음대로 규정을 바꾸는것도 적법한건가요? 야야 2013/07/03 368
270158 혼자 조용히 쉬러떠난다는 서울촌놈 아지매입니다 27 힐링이필요해.. 2013/07/03 3,803
270157 국정원 국정조사에 엠비가 빠지면 되나요? 1 ... 2013/07/03 350
270156 *마트에서 변상은 어디까지? 4 율리 2013/07/03 1,081
270155 누구의 행동이 적당한지 2 알려주세요 2013/07/03 565
270154 한중콘서트장에 그녀가 4 놀이터 그네.. 2013/07/03 1,400
270153 취미 없는 분 계세요? 2 취미 2013/07/03 956
270152 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48 .. 2013/07/03 26,178
270151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 누가 만들었.. 2013/07/03 1,087
270150 아쿠아로빅 갔더니 1년 회비를 따로 내라고... ㅠ 5 우울한 백수.. 2013/07/03 2,046
270149 감자옹심이....무슨 맛인가요? 5 궁금 2013/07/03 2,269
270148 싹난 감자는 음식물 쓰레기? 1 건망증 2013/07/03 8,197
270147 저렴하게 요리 배울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6 ... 2013/07/03 1,204
270146 숯은 오래돼도 씻어서 바싹 말리면 재사용가능한가요? 1 2013/07/03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