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를 탔는데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여승무원들이 다니면서 서빙 해주는 거 받으면서도 늘 불편하고 미안했는데
에어프랑스는 남자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합니다.
음료수와 얼음 컴 냅킨을 군데군데 배치해 셀프로 가져다 먹도록 배려해 놓았고
부엌도 공개를 해놓아 아이스크림 컵라면은 스스로 챙겨 먹도록 해놓았더군요.
비즈니스나 퍼스트클라스에는 여승무원이 서비스하구요.
음식도 국내항공사 이상으로 좋았어요.
프랑스음식 한국식 다 있는데 전 프랑스식을 먹었고
아침은 대개 이상한 스크램블드 에그를 주는데 여기는 햄 치즈에 바게뜨를 주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빵도 갓구운 바게뜨에 커피도 맛나구요.
드골 공항은 의자나 색감 인테리어 조명까지 역시 프랑스구나 싶었어요.
공항내에도 유기농 음식을 팔았고 의자마다 전원 스위치가 연결, 조그만 의자에 아늑하게 개인별 PC
사용할 수 있게 배려 해놓은거나 수직 실내 정원의 컬러, 곳곳에 눕는 의자도 배치,
인체 공학적 의자 모양에 안정감 도는 낮은 소파들, 공항 끝에 정원이 배치,
화장실 내부의 핑크와 빨강 주황색 인테리어 손씻는 곳 마다 개인별 수도 손건조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