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운전하다 무섭기는 첨이네요~
속도도 싫어하고...안전운전 우선 하는데요~
아침에 아이 델다 주는데....정말 무섭더라고요.
순간 강수량이 많타보니 차도에 물이 고이고 앞차가 안 보일 정도 여요.
오늘은 집에 있어 야지 못 다니겠네요.
1. 아
'13.7.2 8:59 AM (61.78.xxx.137)저도 2011년도 그때 7월 내내 비왔던 때..
우습게 보고 강남에서 분당 가다가 정말 앞이 안보이더라고요.
비가 어찌나 많이 오는지 와이퍼를 최고 속도로 했는데도 5-10초 정도 앞이 안보이고
중앙선이고 나발이고 하나도 안보이는 거에요.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주르륵 ㅠㅠ
진짜 무서웠어요.2. 저는 폭우 내릴때
'13.7.2 9:15 AM (222.97.xxx.55)고속도로 운전하시는 분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는 갑자기 비올때 야간에 앞유리 때려치듯이 비가 와서..차선도 하나도 안보이고 완전 놀란적이 있어서요3. 아우
'13.7.2 9:34 AM (218.48.xxx.131)이런날 운전하다 진짜 식은땀이 ㅠㅠ
폭우쏟아질땐 안하는게 상책인듯요.4. 나루터
'13.7.2 9:40 AM (121.149.xxx.120)빗길 운전이 무서운건 가시거리도 문제지만 수막현상도 무섭습니다
제 경험담인데요
초보때라서 겁도없이 새벽3시에 주행을 하게 되였는데요
천둥소리와 함께 도로에는 작은 시내처럼 물이 흐르고 있는길을 차량통행도 뜸한지라 겁도없이 70넘게 주행을 하고있었어요
약간 곡선도로에 내리막을 향할때 습관적으로 브레이크에 발을 대는 순간 끼~~이~~익 ......
순간 사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신을 잊어버렸나 봐요
정신을 차려보니 몸이 부자유 스러웠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안전 벨트는 다행히 매고 있었는데
차가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로에 언덕으로 돌진하여 반대편 차로에서 오던 방향을 향하여 차가 뒤집혀 있었고 저는 차량에 거꾸로 대롱 대롱 매달려 있었던 거죠
안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데 창을 발로 찬다고 유리가 깨지는것도 아니고 ..탈출을 못하여 한참을 해메이는다가 뒷문이 수동식이란게 생각났어요
더듬더듬 만져보니 손잡이가 손에 잡혀서 열고 나왔어요
차는 폐차 했지만 다행히 안전 벨트 덕분에 피부 손상 하나 없이 완전한 몸이 였구요
요즘 차량들 자동장치가 대부분인데 제차가 요즘 차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 몸서리가 처집니다
그사고 후 몇년동안 도로에 비만 내리면 운전을 못하겟더군요
안전벨트는 생명 벨트가 틀림 없어요
어려분 꼭 안전벨트 매고 운전 하세요5. 세누
'13.7.2 10:19 AM (14.35.xxx.194)저도 2011년 7월8월 수원에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오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모든 차가 시속20 -30이하로 주행하는데도
앞이 안보이니...
게다가 뒷자리에는 초등 아이2명
내차는 마티즈
트럭한번 지나가면 물폭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6. 수막현상...
'13.7.2 2:34 PM (211.208.xxx.179)수막현상 무섭죠.. 저는 코란도밴이라 차체가 꽤나 무거운데도 그 수막현상 경험했어요..(그리 세게도 안달림..한 65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