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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넷(장기투자는 훈련이 필요하다)

... 조회수 : 3,516
작성일 : 2013-07-01 18:23:58

주식시장에서 돈버는데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꼽으라면, 저는 매매 습관과 종목 선정 이 두 가지를 꼽겠습니다. 이 둘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대개 매매 습관이 나쁜 사람은 종목선정도 잘 못하고, 종목 선정을 못하는 사람은 매매 습관도 나쁩니다. 대부분의 개미가 손실을 보는 건 이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둘 중 뭐가 더 중요하냐 하고 물으면 매매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매수해도 매매 습관이 나쁘면 결국 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다시 나쁜 매매습관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모든 단기 투자는 나쁘다고 말합니다. 데일리 트레이딩이나 스윙(짧게는 몇분 길면 1달)은 대표적인 단기 투자입니다. 이들 스캘퍼나 스윙어들은 단기간 주가 변동을 이용하여 그 차익을 노리는 건데, 여기에 주로 쓰이는 기법이 봉 모양이나 차트모양입니다, 장대양봉이냐, 돗지형이냐 아래꼬리가 긴 양봉이냐, 아니면 분봉 혹은 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에서 매수 신호가 나오느냐 등등. 주식책은 이러한 여러 기법의 소개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죠. 단기투자는 대개 이처럼 봉과 차트 모양이 예쁜지 여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 주식이 잡주이든 우량주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실적은 단기간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우므로, 실적을 중시하지 않는 건 그 나름 근거가 있지요.

단기매매에는 이외에도 상한가 따라잡기, 테마주 따라하기 같은 것도 있습니다만, 이런 투자는 말 그대로 투기적 매매, 묻지마 매매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상한가 따라잡기는 오늘의 상한가 마감은 내일 시초가 (+)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반드시 그렇지도 않죠), 상한가에 추격 매수했다가 내일 아침에 파는 방식을 말하지요. (몇 년전에 붐이 일었는데, 요즘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테마주 매매는 소위 대장주가 움직이면 관련 테마주가 함께 움직인다는 현상이 있더라는 패턴에 주목하여 매매하는 것이죠. 이런 주식매매의 특징은 무슨 종목이 상한가를 가는지 어떤 테마주가 움직이는지는 사전에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아침부터 hts 키고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 묻지마 뇌동매매 하는 겁니다. 참 피곤한 주식입니다.

뭐 수익이 높으면 장땡이지, 굳이 장기 단기 따질 거 있냐. 장기투자한다고 누가 상을 주냐? 맞는 말이죠. 수익률이 높은게 이기는 것이 주식시장의 게임이죠.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장기의 주가 변화는 경험상, 과학적으로 예측이 되는데 반해, 단기간 주가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어떤 시도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단기에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복잡하기도 하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이를 알아맞춘다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어떤 주식이 아래꼬리가 긴 양봉이 나왔던 말든 내일 어떤 큰손(예컨대 기관 투자자)이 팔면 그 주가는 떨어지는거죠. 외국인은 한번 팔면 몇날 몇일 줄곳 파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그 무슨 매수신호가 나와도 주가는 오르기 힘듭니다. 외국인이 내일부터  며칠동안 팔건지 이를 예측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미는 이처럼 단기간 주가변동을 예측하는 것이 주식 공부인줄 착각하거나 자기는 공부가 부족해서 틀린다고 투덜거리면서 캔들 공부 차트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증권사도 이를 부추깁니다. 증권사는 매 월요일마다 주간 추천 종목을 선정합니다. 신도 아닌 주제에 일주일 주가를 지가 어떻게 압니까? 아마 장기적으로 보면 맟츨 확률은 동전 던지는 확률 50%로 수렴할 겁니다.

이런 단기 매매로 돈을 버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만, 다만 그 숫자가 많지 않다는데 동의할 겁니다. 그러면 내가 과연 거기에 속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특히 단기 매매 차익은 변동이 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높은 수익도 가능하지만, 역으로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요.

저번에 이야기한 대로, 장기투자는 이보다 훨씬 쉽고 명쾌하지요. 주가의 예측도 상대젹으로 쉽고요. 왜냐하면 장기는 단기적 우연적 요인은 모두 상쇄되고 오로지 그 기업의 실적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는 복잡한 우연적인, 그리고 단기적 변수까지 신경쓸 필요 없이 그 기업의 향후 실적과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전망에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알고 동의합니다. 장기투자가 단기투자보다 다 좋다고 하니까. 문제는 인생사 다 그렇듯이 알아도 실천이 잘 안되죠. 무슨 말이냐 하면 장기가 좋은 투자방법이라는 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아 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예컨대 주식을 모르는 사람에게 HTS열고, 단기와 장기 둘 중 하나 골라 주식하라고 하면, 대부분 단기매매를 할 겁니다. 그 사람 눈에 단기매매가 더 수익이 높을 걸로 비쳐질겁니다. 매일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므로, “어 이거 쌀 때 사서 비살 때 팔면 되지 뭐하러 지루하게 사서 기다리나” 할 겁니다. 이처럼 단기매매는 굳이 따로 연습을 하거나 몸에 배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없이 자신의 본성에 따라가면 됩니다만, 장기는 이런 본성에 배치됩니다. 장기투자를 위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내가 어떤 종목을 샀는데, 하필 매수한 날부터 다른 종목은 막 날아가는, 내 종목만 2달간 횡보를 하고 있다면 대부분 이를 못 기다립니다. 내가 산 종목이 수익률이 30%로 갔다가 출렁거려 5%로 줄어든 걸 한 번 보면, 그 다음 30%로 수익률이 회복되면 대부분 얼른 팝니다. 또 5%로 떨어질까 봐. 장기를 한다고 마음을 굳게 먹어도 어느 날 내 종목의 주가가 뚝뚝 떨어지면 팔지 않고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HTS를 들여다 보는 전업투자자가 수익이 더 낮은 게 이 때문일지 모릅니다. 반대로 여윳돈으로 주식을 산 다음 잊어 먹고 있는 사람이 수익률이 더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물론 좋은 종목을 선정했다는 전제하에). 전업투자자인데, 뭔가 사고 팔아야 주식하는 것 같지 않겠습니까? 하루종일 HTS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사두면 오를 것 같은 주식이 보이는데, 샀다 팔다 않하고 지가 배기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전문가는 hts 삭제하라고 합니다. 개미들의 수익률 까먹는 주범이라고. 이제부터 20% 수익이 생겼다가 0%로 갈 동안 팔지 말고 한번만 버텨보십시요. 그 다음 다시 수익률이 20% 가도 팔지말고  더 이상 빠지지 않는(눈 다지듯이) 경험을 한번 보고, 세자리 수익률이 될 때 그 상쾌한 기분을 한번 느껴보십시오.끝내 이기리라는 양희은의 노래가 저절로 나올겁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당신은 장기 매매의 습관이 몸에 배긴 걸로 인정해 드립니다.

간혹 주식을 낚시에 비유합니다. 예컨대 주식은 종목을 사는게 아니라 시간을 사는 거라고. 멋진말입니다. 이렇게 입질할 때까지 그 지루함을 견뎌낼 수 있어야 비로소 월척을 낚게 됩니다, 주식도 이치가 같습니다.(다시 한번 강조하면 사놓고 잊어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 종목의 실적에 관한 신문기사나 리포트는 꾸준히 팔로업해야합니다. 실적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하시라도 던질 태세를 갖추고). 어떤 사람은 자금의 90%는 장기투자하고 10%는 단기 투자하는 건 어떠겠느냐 하는데, 뭐 그 사람 자유입니다만, 나는 몸에 나쁜 물이 베기 때문에 아예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정하고 싶으면 게임 프로그램깔아 게임하라고.

이렇게 장기투자를 강조하는 건 이게 습관이 안되면 종목 선정이고 뭐고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암만 좋은 종목 선택하면 뭐 합니까. 2달만 주가가 옆으로 기면 견디지 못하고 팔 것을. (제 경험으로 좋은 주식이 이렇게 장기간 횡보하면 그 다음 보상을 해줍니다. 급상승하거나 아니면 상승한 다음부터는 다시 떨어지지 않거나. 주가가 실적을 따라가는 길은 여러기지입니다. 직선도 있지만 지그재그도 하고, 횡보 후 급반등하기도.. 가는 길은 이처럼 다 다릅니다만, 목표 지점은 같습니다). 주식이 어려운 것은 종목 선정이 어렵기 때문이 아닙니다. 장기매매의 습관을 몸에 부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식이 어려운겁니다. 종목 선정은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매주 수백개의 리포트가 쏟아지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장기매매의 습관이 몸에 배지 않으면 주식에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지루하게 매매습관만 장황하게 이야기 했는데, 종목에 대한 퀴즈 하나 내고 끝내겠습니다. 다음 종목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하이닉스 이야기는 담번 기회가 오면..

성광벤드/화진/이녹스/유진테크/유아이디/하이록코리아

IP : 121.131.xxx.3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6:39 PM (119.17.xxx.14)

    주식투자 4번째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 ...
    '13.7.1 6:49 PM (119.17.xxx.14)

    안전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는 부품 관련 회사들입니까? 진입장벽은 높구요~.

  • 3. 현이맘
    '13.7.1 6:52 PM (220.84.xxx.184)

    감사합니다

  • 4. 귀한글
    '13.7.1 8:51 PM (59.19.xxx.66)

    감사합니다 예전에 hts만 들여다보면서 하염없이 손실을 키우던 제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내 자신의 잘못이니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그때는 정말 장기투자로 수익낼수 있는 귀한 종목들을 누군가 선정해 주어도 제가 기다리는 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망쳐버렸네요 님이 왜 그토록 매매습관을 강조하시는지 넘 잘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글쓴님의 스타일이 예전에 제가 잠시 카페에서 알게된 어떤 분을 떠오르게 하네요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제가 무례하게도 제 주식싸부??의 말만 듣고 인사도 없이 탈퇴를 해버린 뒤라 면구스러워 늘상 마음 한편이

  • 5. ..
    '13.7.1 9:31 PM (115.41.xxx.163)

    장기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장기투자를 염두에 둬야 종목 선정이 매우 신중해진다는 겁니다. 장기투자니까 충동적으로 종목을 사지 않게 되고, 종목에 대한 공부도 좀 더 깊게 하게 됩니다. 또 이렇게 기업의 실적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면, 일시적으로 시장이 나빠 휩쓸려 주가가 떨어져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 6. 질문
    '13.7.1 9:40 PM (115.41.xxx.163)

    굳이 따지면 위 회사의 구매자가 대부분 대기업이네요. 이점에서 윗분 지적대로 모두 부품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고요. 이것말고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주식에서 종목을 볼때 뭐부터 보나요?

  • 7. 대한민국당원
    '13.7.1 9:58 PM (219.254.xxx.87)

    공통점보다는 도 아니면 모 5:5 이런 종목 정말 싫다. 팅팅~*ㅇ(^^ㅇ)(ㅇ^^)ㅇ퉁퉁~*
    딱 봐서 절대 내가 수익낼 수 있다 그런 것만 매매하시길`````

  • 8. 즐거운인생
    '13.7.1 11:11 PM (175.223.xxx.59)

    장기,단기 모두 경험해본 1인...결론은 자기가 잘 아는 종목이 최고인 듯 합니다.20년 투자자 입니다.

  • 9. 와비
    '13.7.2 12:24 AM (121.141.xxx.177)

    많이 기다렸어요~
    주식이야기-셋...에서 문의드린 왕초보 입니다.
    오늘의 네번째 글도 저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네요.
    늦은밤이지만...
    몇번이나 다시 보며 현재의 제 습관과 비교해 보며
    반성하고 있어요.

    벌써 다섯번째 글을 기다려 보는 급한 성격의 이 욕심쟁이는
    장기투자자로서는 불합격자 이겠지요?

  • 10. 와비
    '13.7.2 1:04 AM (121.141.xxx.177)

    조심스럽게 왕초보는...
    제일 먼저 보는것이 실적이 아닐까요?

  • 11. ..
    '13.7.2 2:22 AM (115.41.xxx.163)

    주식격언중에 주가는 실적의 그림자란 말이 있습니다. 주식매매는 실적을 보고 하라는 건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는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실적투자=장기투자가 되는 거죠. 요컨대 실적투자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장기투자( 미니멈 6개월-9개월)가 필수적이란 겁니다.
    그런데 , 한 종목을 최소한 6개월 이상 보유하는게 얼핏 쉬은것 같지만 통계를 보면 많은 개미의ㅡ평균보유기간은 이 보다 훨씬 짧지요. 쉽지ㅡ않다는 이야기이고, 띠라서 제 요지는 ㅡ장기투자를 몸에 배게 위해서는 의도적 인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12. 저는
    '13.7.2 8:17 AM (76.99.xxx.241)

    자본의 사분의 3은 장기투자, 나머지 4분의 1은 단기투자로 합니다. 스캘핑도 하고 스윙도 하고 숏도 치는 데요.
    개별주로 단기투자 할때는 거의 숏을 하죠. 너무 올랐다 싶은 주식은 우량주라도 숏을 하기도 하고 또 많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기관에서 내놓기도 하고 거기서 더내려가면 마진콜도 들어가기 때문에 내려가는 주식에 숏을 하면 승률이 아주 높아요.
    그외에는 거의 불, 베어 방향만 잡아서 3배 레버리지랑 인버스를 주로 스윙으로 하죠. 이것들을 숏을 하기도 하구요. 개별주가 아니고 전체 시장의 불 베어 따라 가는 거기 때문에 이것도 승률이 상당히 높아요. 글고 이런건 어차피 타임 디케이 때문에 단기투자만 해야되는 것들이니까 거의 일주일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잘없고 스탑 로스 정확하게 지키구요.
    이렇게 몇가지 원칙만 지키면 단기투자도 괜찮습니다.
    제 생각에는 예전에는 장기투자가 정답이었지만, 요즘은 무조건 장기투자보다는 적절하게 자기한테 맞는 투자방법이면 장기, 단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금,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은행주 등등 장기투자 하다가 손해보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는 한국에선 주식을 안해봤지만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 의견도 써봅니다.

  • 13. 10년 주식
    '13.7.2 11:38 AM (182.219.xxx.37)

    하면서 느낀거.. ㅋㅋ 역시 장투가 답이다. 라는거입니다.
    물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여부도 중요하고요. 단타면 거래량을 보고 매도시기를 결정해야할듯합니다.

    암튼.. 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 ...
    '13.7.2 12:10 PM (121.131.xxx.39)

    1. 모든 종목이 장기 투자의 대상이 아닙니다. 경기민감주의 장기투자는 돌아돌아 제자리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죠.

    2. 장기투자라고 해서, 예컨대 6개월-1년을 무조건 묻어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제 샀다고 하더라도 실적의 전망이 부정적일 경우는(예컨대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온 경우) 오늘 던집니다. 지금 보니 하이닉스가 급락했네요. 이는 1주일전부터 이미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또 1년후에 무조건 판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 가서 향후 실적 전망을 살피고 가지고 갈지 팔지 결정한다는 겁니다. 저처럼 여러 종목을 갖고 있는 것이 귀찮을 경우(주식은 돈버는 것 외에는 아무런 재미가 없지요) 더 나은 종목이 나타날 경우 갈아타기도 합니다.

    3. 제목을 실적투자로 할까하다가 장기투자라 했는데, 오히려 실적투자가 오해가 없는 제목으로 보이네요.

  • 15. ...
    '13.7.2 12:35 PM (121.131.xxx.39)

    단기투자를 하지말라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1. 첫째 단기적 급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위에 쓴대로 단기 주가변동은 여러 우연적 요소가 합쳐져 일어나는데, 그 우연적 요소를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투자의 경우 예측에 성공할 경우와 실패할 경우를 따지면 확률적으로 장기적으로 5대 5로 수렴할 것입니다.

    2. 아주 좋은 나만의 노우하우를 알고 있어 성공확률이 5.1(실패 4.9) 이라고 쳐도, 이 높지 않는 확률로 단기 투자를 하는 경우와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 이 양자를 비교하면 결코 수익률이 전자가 높지 않다는 겁니다. 게다가 단기투자는 위험이 후자보다 더 크다는 것도 고려에 넣어야 합니다. 수익률이 결코 높지도 않은데 위험이 더 크다면 그런 주식방법을 선택하는 건 합리적 행동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3. 저는 예스트레이더 HTS를 이용하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각종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장기우량주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매수후 장기로 보유하는 경우와 RSI나 스토캐스틱 MACD 등의 지표를 이용하여 단기 투자를 하는 경우 양자의 연 수익률을 비교하면 전자가 일관되게 더 높은걸로 나옵니다(사실 이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단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종목이나 횡보하는 종목의 경우 단기투자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는데, 이런 주식은 장기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비교 대상은 아니죠.

  • 16. 단기투자
    '13.7.2 1:09 PM (76.99.xxx.241)

    단기적 급변동을 예측할수 없기 때문에 스탑 로스를 해야죠. 자기가 감당할 만큼 스탑 로스 걸어놓으면 밤새 무슨 일이 있어서 장이 열리자 말자 폭락한다고 해도 스탑 프라이스에서 팔려버리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확률은 반반 으로 수렴한다고 하더라도 수익율이 그렇지는 않지요.
    제 경우에는 내려갈때 스탑로스는 보통 내가 기대하는 수익의 -10프로 정도 걸어놓거든요.

    더구나 내려가기 시작하는 주식을 숏칠때는 확률이 절대 반반이 아니예요. 나쁜뉴스 나와서 전부 투매하다 시피 하는 주식이 금방 올라갈까요?

  • 17. ...
    '13.7.2 1:23 PM (121.131.xxx.39)

    위 초보님의 질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대해 신경을 써야할가요?

    1. 당연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매도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실적에 따라 장기투자를 하지 단기매매는 잘 하지 않죠(기관중 일부는 단기매매합니다만). 특히 외인은 한번 매매의 방향을 결정하면 누가 뭐라든 한동안 그 방향으로 나갑니다.

    2. 이들이 꾸준히 산다는 건 실적에 대한 전망을 좋게 보고 있구나 이렇게 판단하면 틀림이 없을 겁니다.(그들의 전망이 모두 맞는 건 아닙니다, 그들이 단지 그렇게 본다는 겁니다)

    3. 반대로 이들이 어떤 종목을 지속적으로 팔기 시작하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이익을 실현하는 매도인지, 아니면 실적전망을 어둡게 보고 내다파는 건지...팔때 이야기하고 파는게 아니니까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이익 실현은 길어봐야 5일 전후인데, 이것보다 매도기간이 더 길면 일단 의심해보아 합니다. 또 실적을 않좋게 보고 팔면 이익실현때보다 매도량도 많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대량으로 내다 팔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는데, 이들은 주가가 떨어진든 말든 실적에 관한 것이라면 개의치 않고 팝니다. 아주 냉혈한들이죠. 주가가 떨어지는데 팔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이렇게 이늠들은 한참 기분좋게 판 다음에, 부정적인 증권사 리포트가 뒷북치듯 나옵니다. 등급을 보유로 내린다거나, 목표주가를 내린다거나. 그러면 아 한방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저의 경험입니다. 과거 이렇게 한방 먹은적이 있습니다.)


    5. 우리나라 증권사 리포트는 대개 큰손에게 먼저 보여주고 이들이 충분히 대응하게 시간을 준 다음에 일반 개미에게 공개됩니다. 이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ㄸ라서 내가 갖고 있는 종목을 외인과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팔기 시작하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단지 외인이 팔기 때문이 아니라 실적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6. 예컨대 얼마전부터 기관은 하이닉스를 지속적으로 내다팔고 있었는데, 이걸보고 기관은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는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일전에 다 좋다고 소리칠때 어느 증권사가 용감하게 향후 부정적으로 보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7. 이처럼 헤깔릴때 저는 차트(주봉 혹은 월봉)를 열어보는데, 여기서는 차트를 띠울수 없어 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 18. ..
    '13.7.2 2:52 PM (121.131.xxx.39)

    1. 증권사 리포트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될게 등급의 변화입니다. 예컨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거나,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내리거나, 혹은 목표주가는 같지만, 실적 전망을 떨어뜨리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 모든 것은 실적(변화)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증권사에서는 여러 눈치때문에 매도 사인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목표가 하향, 중립 등등의 편법을 써서 알려줍니다.

    2. 가장 덜 중요하게 봐도 되는 것은 목표주가 혹은 적정주가입니다. 대개는 리포트 나오는날의 주가를 기준으로 대략 20% 정도 높은 가격에서 목표 주가를 설정합니다. 너무 높혀 잡으면 기대심리가 높아 나중에 주가가 안올라가면 욕먹게 되겠죠. 이렇게 적당하게(?) 목표주가를 먼저 설정하고 난 다음에는 그 이유에 대해 전부 끼어 맞춥습니다. 끼어맟추는 기법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 19. ..
    '13.7.2 3:18 PM (121.131.xxx.39)

    3. 등급이나 목표가 등 그 종목의 변화가 담긴 리포트가 나오면, 대개는 그 다음날 장 시작전에 경제신문에 리포트가 요약되어 실림니다. 증권사에서 보도자료를 만들어 하루 전날 증권사 담당 기자에게 주지요. 기자 니가 보고 실고 싶으면 실어라고. 따라서 리포트 읽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최소한 장 시작전에 나의 보유 종목에 관한 기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이것도 하기 귀찮으면 주식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 20. 와비
    '13.7.2 8:44 PM (121.141.xxx.177)

    실적투자의 중요성 만큼이나 외인들과 기관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것도 중요하군요.
    허허벌판에 원글님의 도움으로 벽돌을 한장씩... 한장씩 쌓는 느낌입니다.
    요며칠은 그동안의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고로 하여 실전에 임하다 보니 만군을 얻은 기분이에요.
    왕초보의 느낌을 이해하시겠지요~

    그리고,
    계속적인 도움의 글 기다려보면서...
    본문에 질문하신 종목들은 추천주라고 봐도 될련지요?

  • 21. 문제정답
    '13.7.2 10:31 PM (115.41.xxx.163)

    위의 어느 분이 정답을 맞추었습니다. 상품은 없습니다^^

    1. 위 종목은 예전에ㅡ언급했던 리노공업과ㅜ마찬가지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출 영업이익 순익이 한번도 (-) 성장한 적이 없는 ( 혹은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영업이익률도 다른 경쟁기업에 비해 매우 높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2. 우량주를 사서 장기로 묻어두라는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리노공업과 마찬가지로 이런 주식이야말로 장기로 묻어둘 수 있는 종목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이런 조건을 갖춘 주식이라야 장기 보유 주식의
    후보군입니다. 단 샀다 팔았다 하면 이런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3. 만일 이 종목을 2009년초에 분산투자해서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수익률이 어마어마했을겁니다.계산해보세요. 이중 어떤 종목은 위 기간동안 무증까지 포함해서 10배 올랐습니다.

    4. 이외에도 이런 종목 찾아보면 더 있을겁니다. 지금보니 파라다이스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네요.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년 중가했는데, 순이익이 일회성지출로 인해. 한차례 (-) 성장한 것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더 늘어납니다. 무학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5. 이런 조건에 맞는 주식중 대형주가 있나 찾아보는데, 보이지 않네요. 이말은 역으로 대형주는 장기로 보유하기 적당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6.추천종목이냐 물으시는데, 저번에 말씀드렸죠. 남의 말듣고 주식할거면 하지말라고.

  • 22. ..
    '13.7.3 12:45 PM (119.17.xxx.14)

    저는 코다코,제이콘텐트리 보유중입니다.
    한라공조는 1년반 보유중이고요.
    삼성 정밀화학이 피해야할 종목이라 하셔서 좀 놀라운데요,
    지금 물려서 많진 않지만 갖고 있거든요.
    손절을 해 본적이 없이 갖고 있는터라, 약간 혼동이 오네요.

  • 23. ..
    '13.7.3 12:47 PM (119.17.xxx.14)

    코다코랑 제이콘이 길게 가면 크게 성장할거라는 차원에서 장기 보유이고요, 공조는 상폐를 기다리는중이에요.

  • 24. ...
    '13.7.3 12:49 PM (121.131.xxx.39)

    1. 위 종목을 찾는 건 그냥 랜덤입니다. 그래서 더 있을지, 아니 분명히 더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각자 찾아서 정보를 공유하자고 했는데-- 나도 궁금하고 -- 아무도 올리지 않네요. 안 올라 오면 이제 더 이상 주식 글 안쓸 생각입니다.

    2 저는 이런 ""장기우량주"- 저는 위에 예를 든 종목들이야말로 장기우량주라 생각합니다- 에만 관심있습니다. 제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도 이 중에 있습니다. 위 예를 든 중목 중에 하나를 더 매수할 생각도 있습니다. 심심할때마다 그 종목 리포트를 읽고 있습니다. 촉이 옵니다^^.

    3. 저번에 말한 이런 유형의 주식말고 턴어라운드주도 있습니다만, 그건 장기우량주를 찾기 어려울때 일이고 게다가 지금처럼 거시경제의 회복이 불투명할때는 굳이 그런 종목을 찾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 하이닉스처럼 턴어라운드가 단기로 끝날 가능성도 높고요

    4.아이폰 메일 설정에서 gmail을 기본으로 하면 알리미 기능이 있습니다. 아니면 브라우져를 구글크롬으로 쓰서 메일을 설정하면 우측 상단에 새 메일이 오면 숫자로 알려줍니다.

    5.말로 차트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그냥 한 종목을 오래 보유하다 보면 감이 옵니다^^.

    6. 제가 위에 예를 든 종목중 2009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오른 것이 10배라 했는데, 주가만 10배이고, 같은 기간 무증을 여러차례하면서 주식수가 2.6배 증가했으니 약 26배 올랐습니다. 1000만원 투자했다면 지금 2억6천만원이 됐습니다(헉^)

    **제 주변에 수년전에 lg전자를 12만원쯤 사서 가지고 있는 교장선생님이 있는데, 그분 말씀이 본전이 오지 않으면 절대 안판다고 그러셨는데, 이 분 말씀이 생각 나서 지금 주가를 보니 71000원이네요. lg전자는 기업은 좋은지 몰라도 제기준으로 우량주는 아닙니다.

  • 25. ..
    '13.7.3 1:47 PM (121.131.xxx.39)

    위 세종목중에 코다코가 가장 좋아보이네요. 영업이익이 2012년 전년대비 약간 준 것빼고는 매출, 영업이익, 순익이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제 기준으로 장기우량주군에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다.그렇지만 같은 자동차부품주인 화진이나 새론오토모티브도 장기우량주군에 속하는데, 코다코가 이 둘에 비해 앞으로 더 잘나갈 것이란 특별히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영업이익율도 코다코는 7%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두기업은 13% 전후, 두배 차이가 나네요. 코다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다른 두 종목에 비해 나은게 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이콘트리는 삼성에서 하는 오락주인데, 오락주는 관심이 없어 잘 모릅니다.

    삼성정밀화학은 태양광이 한참 각광을 받을때 막차로 뛰어 들어 현재까지 고생하고 있지요. 지금 태양광은 oci 빼고 전부 문을 닫은 상태고, 앞으로 언제 회복될지 전망도 보이지 않고. 그럼에도 삼성은 미국 실리콘기업과 이미 합작을 발표해서 물릴수도 없고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제가 이쪽을 모릅니다만, 업황이 좋아질 거란 보고서나 신문기사를 본적이 없어서요. 혹시 턴어라운드 관련 소식이 있나요?

  • 26. ...
    '13.7.3 3:14 PM (121.131.xxx.39)

    위 종목중에 하이트빼고는 다 아닌데요.

    코스닥은 코스닥기업정보센터에서 거의 대부분의 코스닥 관련 기업 리포트를 한데 모아서 pdf로 제공합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ikosdaq.krx.co.kr/m2/m2_1/JHPIKO02001.jsp

    거래소는 이런 사이트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한경 사이트에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리포트가 다 실리지 않은게 단점입니다. 주소는

    http://stock.hankyung.com/apps/invest.recompany

  • 27. ..
    '13.7.3 4:11 PM (119.17.xxx.14)

    코다코는 매출처가 다변화 되어있고, 내년쯤 현기차 패밀리로 영입된다는 소식도 있고, 진대제 펀드에 속한 종목이고, 정부 정책에 힘입어 뿌리기업 육성 혜택으로 수백억 지원 받을 예정 등등, 가지고 있는 기술력 못지않게 환경이 좋은거 같아서요. 성우하이텍 같은 성장을 할거라고 봐서~.
    제이콘은 앞으로 CNN 같은 성장 할거라고~ 씨제이 이엔엠이 규모랑 매출은 더 커지만, 실속은 제이콘이 더 낫다고 보는 관점이고요,
    삼성정밀화학은 업종 다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바이오 씨밀러, 태양광등) 기존 사업이 캐시 카우가 되고 있는 고로, 상대적으로 제일모직처럼 성장 할수 있을거라 본거고요, 주주구성도 빵빵하고, 기존 삼성 계열 중에서는 가장 저평가된 회사로 봐서 입니다.

  • 28. ..
    '13.7.3 4:13 PM (119.17.xxx.14)

    아, ㄱ,리고 화진과 새론은 제가 모르는 종목이라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29. 와비
    '13.7.3 5:34 PM (121.141.xxx.177)

    오늘 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유용하며 실전에 꼭 필요한 길을 안내해 주시어
    글을 보면서도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어면서 몇번을 읽고... 또 읽고 했네요.
    꽉찬 나이에 무식이 용감이라고 겁없이 덤벼들어 노후에 보탬이 될려는
    꿈을 막 날려보낼려고 하는참 이었었죠.

    저는 요며칠동안 알려주신대로 네이버금융에서 평소에 관심있게 보아오던 종목들중
    바텍과 CS(통신주)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물을 하지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다른 학교로 전근 가실것 같아서
    왕초보가 밤잠도 설치며 제출하오니 제발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연~
    이어서 계속 글 올려 주실거지요?
    불안... 초조...
    겁쟁이 왕초보였습니다.

  • 30. ..
    '13.7.3 5:58 PM (121.131.xxx.39)

    바텍과 cs에 왜 흥미를 갖게 되었나요? 무엇에 끌렸지요? 공부겸해서 토론 함 해보죠

  • 31. 와비
    '13.7.3 7:59 PM (121.141.xxx.177)

    저녁준비 하는 사이에 잠깐 들어와 보니....

    위의 종목은 가까운 지인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보니 아무래도 쉽게 접근이 됐어요.
    메디슨도 함께요. (비상장 종목이라 포기함).
    그외 제가 개설한 증권회사에서 보내주는 추천주 중에도 코라오홀딩스, CJ E&M , 한국전력 등등...
    알려주신 네이버 금융에 위의 종목과 추천주 들을 차례대로 검색해 본 후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면밀히 검토 해 보고서 위의 두 종목부터 문의 드렸었어요.

    저는 이제 시작하는 처지라 위의 초보님 처럼 잘 이해하지도 못하며,
    본문에 쓰여진 전문 용어도 어색하게 들리는 상황이며
    올려주신 좋은 교재들도 몇번씩 읽어 보고서 제것으로 소화 시키고 있는지라
    토론이라 하시니까 아직은 넘 떨린답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

  • 32. ..
    '13.7.4 11:36 PM (110.14.xxx.9)

    전 장기투자를 오래 가지고 있는게 장기투자인줄 알았네요.
    전 lg생명과학을 오개월 넘게 가지고있는데 정말 롤러코스터네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도 좋다는 추천을 받아서 샀는데 어느날 갑자기 않좋은 리포트가 나오고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그래도 다행히 2분기실적이 좋아서 올라왔어요.
    원글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주식떨어질때 너무 마음이 상해서 뉴스도 안봤어요. 그래도 그때 팔지 않은게 다행이지요.
    공부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33. 와비
    '13.7.5 5:53 AM (121.141.xxx.177)

    제가 올린 종목중에 CS는 취소합니다 .
    검색한 종목들을 메모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네요.
    바텍과 코라오홀딩스, 한국전력, CJ E&M 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원글님께서 주식 하지말라는 충고를 하실것 같다는 생각이...ㅜㅜ

    도움바랍니다.

  • 34. 저도..
    '13.7.5 1:12 PM (180.182.xxx.136)

    저장합니다..

  • 35. 와비
    '13.7.10 5:29 PM (121.141.xxx.177)

    원글님~
    하루에도 몇번씩 소식을 기다리며 들어와 보아도 며칠동안 뵙지를 못하겠네요.
    그동안 글 올리고 답해 주시느라 몸살이 나셨는지?
    혹시... 댓글중에 많은 상처를 받으셨는지?
    저같은 왕초보들과는 계속 진행시킬 생각이 없어진 것인지?
    혼자서 별 생각을 다 하고 있어요.

    그동안 올려주신 유용한 가르침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검색도 해보며 문의도 해보고 싶고
    알찬 가르침도 받고 싶은데 영영 잠수하시면 어쩌나?.... 애 태우고 있 답니다.

    빠른 소식을 기다리면서....

  • 36. 올슨
    '13.7.10 7:16 PM (203.236.xxx.253)

    바텍 코라오 한전 모두 실적이 좋네요. cj도 나쁘지 않고요. 특히 바텍 코라오는 2009년이후 매년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네요. 즉 리노공업처럼 위 장기 우량주후보군에 들어가는 종목입니다. cj는 봉테일 감독 신작 흥행여하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공산이 큽니다.
    그러나 하나 주의할 것은 한전을 제외하면 모두 Per가 20 배 이상으로 높은 편이란 점입니다. 대개 성장성이 뛰어나거나 이익률이 높은 기업이 per도 높은 편인데, 이처럼 per가 높은 기업의 경우 성장 속도가 조그만 떨어져도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안불안한 주식이죠. 그래서 이왕이면 per가 너무 높은 종목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시간있을때 나중에 다시 쓰겠습니다.

  • 37. 와비
    '13.7.10 8:02 PM (121.141.xxx.177)

    올슨님의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원글님께서 알려주신 기업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많은 종목중에 2~3개 정도 압축 할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알려주신 per도 세심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쌍용차와 루멘스도 장기 후량주 후보군에 해당이 될련지요?
    위 종목중에 2~3 가지만 압축 시키고 싶은데 말이죠!

    원글님과 함께...
    올슨님도 시간 있을때 꼭 다시 들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38. 와비
    '13.7.12 12:09 AM (121.141.xxx.177)

    올슨님이 원글님과 같은분이시라구요?
    초보님은 참 빠르십니다요.
    앞으로 많은 발전 있으시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5탄을 기다리며 ...
    오늘도 기업검색에 열중하고 있는중이에요.

  • 39. 찌니후니맘
    '13.7.22 10:32 AM (211.212.xxx.37)

    ㅠㅠ 어렵네요..

  • 40.
    '13.7.23 10:42 PM (121.165.xxx.184)

    주식이야기4 (장기투자는 훈련이 필요하다)

  • 41. 중1맘
    '13.7.31 5:07 PM (118.39.xxx.21)

    잘읽었습니다

  • 42. 김수진
    '14.1.17 6:50 PM (211.178.xxx.182)

    주식투자에 대한새로운 시작을 갖게되었네요.

  • 43. 해피
    '14.8.13 11:06 AM (222.106.xxx.241)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 리플을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식 이야기 연재 글 올해 초에 잘 읽었고
    주식 투자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간 들여서 좋은 글 써주신 것에 대해 늦게나마 깊이 감사드립니다. ^^

  • 44. 바람이
    '15.11.12 3:33 PM (112.223.xxx.166)

    주식연재 4 감사합니다

  • 45. 주식
    '16.12.9 4:27 PM (211.59.xxx.104)

    주식이야기 저장합니다

  • 46. 감사합니다~
    '17.7.27 3:04 PM (153.142.xxx.133)

    주식이야기

  • 47. ㅇㅇㅇ
    '19.6.9 4:08 PM (223.62.xxx.123)

    진작 공부좀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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