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게시판 댓글보면 사람들이 넘 질투심 폭발하는거 같아요.

대체와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3-07-01 18:18:55
특히 요새 더 느끼는데
누가 외제차 있다 서울대 나왔다 의사다 버킨있다 이러면
글 내용과 상관없이 좋은 소리 잘 못듣는듯...

부유하다 그럼 부를 정당하게 축적했냐 하고
비싼 소비재 얘기하면 머리빈 사람 취급하고
(전 안 부유하고 외제차 버킨 없어요)
직업 학벌 좋은 얘기해도 까내림 당하고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거나 설대 나왔는데 글수준이 왜 이러냐 의사씩이나 돼서 어쩌고
(역시 전 설대 못갔고 전문직도 아니예요)

그러다가 택배아저씨에 대해서는 엄청 호의적...
좀 그래요ㅠ
IP : 175.223.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6:21 PM (180.231.xxx.44)

    택배야 거의 착취당하는 직업이나 마찬가지니 그렇다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는 정이 넘치고 잘난 사람들은 눈꼴시려하는 성향들이 좀 강하죠. 동정심은 많아도 남의 일에 진심 기뻐해주지는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 ㅎㅎㅎ
    '13.7.1 6:22 PM (59.10.xxx.128)

    사람심리가 그런거 모르셨어요
    뭘 또 주절주절 풀어서 글까지

  • 3. 제가
    '13.7.1 6:23 PM (175.223.xxx.28)

    택배기사면 그런 patronizing 한 호의적 시선은 짜증날거 같습니다만;;

  • 4. ...
    '13.7.1 6:25 PM (211.202.xxx.89)

    그리 끌어내리지 못해 안달해도 제일 부러워하는 것 또한 그런 물질이던데요. '있는 집'과 '귀티' 따위의 싼티 나는 단어가 난무하잖아요. 전문직은 힘드니까 스스로 하는 것도 안 부럽고, 그저 누군가 대신 힘든 거 다 해주고 공짜로 돈만 쓰고 다니는 걸 부러워하는 거죠. 속으로 가끔 판타지를 꿈꿀 수는 있겠으나 다 큰 성인이 심각하게 그런 걸 인생의 지향점으로 삼고 진정으로 부러워서 현실 인생에서도 불만스러워 몸부림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죠. 전문용어로 덜 떨어졌다고...

  • 5. 덥다
    '13.7.1 6:25 PM (223.62.xxx.99)

    patronizing 이거.뭔뜻이에요?
    더워서 찾아보기도 힘드네요.
    택배기사님들 바빠서 여기 들어와볼 시간도 없어요~
    별걱정 다하십니다.

  • 6. ㅇㅇ
    '13.7.1 6:26 PM (218.238.xxx.159)

    땅덩이 좁고 인구는 바글바글
    학벌 외모 경쟁 치열
    미디어에선 대놓고 경쟁 부추킴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은 열등감 안가질수가없죠.
    그냥 그려러니하세요
    좀더 생각해보면 측은지심들지 않으세요
    오프에선 못하는 것들을 그래도 이런곳이나마 풀어놓으면서
    숨구멍 찾는거니까요

  • 7. ....
    '13.7.1 6:27 PM (58.124.xxx.141)

    원래 자랑하려면 만원내고 하는 거랍니다~ㅎㅎ 솔직히 인터넷게시판에 그런 글 쓰는 사람들 밖에서 하면 자랑질이라고 욕먹으니까 여기서 하는 것도 있죠. 근데 온이랑 오프가 뭐 그렇게 다르겠어요? 모니터 뒤에는 다 똑같은 사람 있는데요. 그래서 82쿡 게시판에는 자랑후원금이라는 훌륭한 제도도 있는 거구요~

  • 8. //
    '13.7.1 6: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거참,, 글 쓰면서 영어 집어놓는것도 그닥 보기 안좋아요,

  • 9. .......
    '13.7.1 6:34 PM (58.231.xxx.141)

    원글은 이런면도 있지.. 하면서 읽었는데 patronizing이라니...

    그냥 아예 전부 영어로 쓰세요. -_-;

  • 10. 자랑질
    '13.7.1 6:55 PM (223.62.xxx.138)

    자랑질못해서 안달난분 많잖아요.대놓고못하니까 고민인척올린거티나거든요.특히82가심한듯

  • 11. 누군지
    '13.7.1 6:59 PM (118.216.xxx.98)

    알지도 못하는 사람 질투해서 뭐하게요..ㅋㅋㅋㅋ

  • 12. ...
    '13.7.1 7:07 PM (203.236.xxx.250)

    전 당신같이 자기만 정상인양 훈장질하는 사람이 더 짜증나요
    사람들 성격이 다 같을수없듯이 질투글 열폭글도 남길수있죠
    인터넷공간이고 익명이기에 속맘을 누구나 표현 할수있어요

    훈장질쫌 하지맙시다

  • 13. dma
    '13.7.1 7:21 PM (59.6.xxx.80)

    굉장한 피해의식 가지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열폭댓글러들.
    아무래도 현실에서 안 풀리는 일이 많을 경우 온라인 상에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14. 원글님이
    '13.7.1 7:30 PM (211.225.xxx.38)

    더 짜증나요

    중간에 어울리지도 않게 영어 한단어 쑥-_-;;
    택배기사들 유독 고생하는거 사실이고
    돈튀고 생각없는 사람중에 명품 밝히는거 사실인데요 뭐;;

  • 15. ==
    '13.7.1 10:55 PM (188.104.xxx.253)

    자랑질못해서 안달난분 많잖아요.대놓고못하니까 고민인척올린거티나거든요.특히82가심한듯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750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눈물이나요. 36 엄마 2013/07/18 11,368
275749 안철수 "대한민국 민주주의·경제·평화 등 3대 위기 봉.. 4 탱자 2013/07/18 1,123
275748 중고 명품백 보내면요..... 해외 ems.. 2013/07/18 1,116
275747 딱딱해진 고추장 살리는법 알려주세요 8 아까워서 2013/07/18 5,936
275746 일말의 순정 너무 재미없네요. 2 ... 2013/07/18 1,207
275745 고전으로 힐링... 1 이윤호선생님.. 2013/07/18 904
275744 MB “대화록 내가 봤다”…네티즌 당시 기사 속속 찾아내 10 이플 2013/07/18 2,680
275743 MBC '시사매거진2580', 국정원 사건 다룬 기자 '업무 배.. 5 샬랄라 2013/07/18 1,205
275742 냉장고가 현관문으로 못들어와서 17 영우맘 2013/07/18 20,957
275741 흰 옷 보관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질문 2013/07/18 935
275740 긴급공개방송 이털남 박영선 법사위원장 출연 - 8시부터 lowsim.. 2013/07/18 823
275739 티비 수거해가는 곳 있나요. 13 질문 2013/07/18 3,174
275738 장마철 습도 높은게 4 뼈 관절에 2013/07/18 1,090
275737 못난이의 마야 6 웃음 2013/07/18 1,730
275736 갈색혈 2 궁금 2013/07/18 2,107
275735 [속보] 기록원, 2008년 진본 넘겨받았다...한겨레 확인 6 .... 2013/07/18 2,179
275734 주소지 이전을 부탁하는데.. 1 ㅇㅇ 2013/07/18 1,553
275733 헤어팩좀 추천해주세요 6 헤어 2013/07/18 2,154
275732 굉장히 신경쓰이는 전화가 왔었어요. 6 ... 2013/07/18 2,247
275731 입이 근질근질^^* 게시판에만 외치고 가요 59 으하하하하 2013/07/18 20,042
275730 인천 송도 근처 가볼만한곳과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6 해지온 2013/07/18 7,047
275729 정말이지 여름에 체취 신경좀 써야겠어요 13 ㅇㅇ 2013/07/18 5,004
275728 미국 경제에서 FOMC 성명서와 회의록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요?.. 1 pupu 2013/07/18 621
275727 (굽신 급질)이 화초의 이름을 알려주새요 6 an 2013/07/18 1,131
275726 2년지난 고추장 먹어도...? 1 2013/07/1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