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불우하게 자란 남자와 결혼생활 성공적인 분 계세요?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3-07-01 16:57:22
불우하게 자란 남자와 만나다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어제 헤어지자고 했어요
감당할 수 있겠지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같이 있으면 소울메이트 느낌이긴 한데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날카로워요ㅜ
우울함이 전염된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 빼고는 취향 취미 성격 정말 잘 맞았는데
아쉬워요...
그 부분만 아니라면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인데
이런 남자 변하기 어려운가요?
혹시 결혼해서 바뀐 사례 있는 지 궁금해서 여쭈어요
IP : 211.19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형제가
    '13.7.1 5:20 PM (222.238.xxx.62)

    둘다 조실부모하고 고아원에서 고등학교까지있다가 나와서 둘다힘들게 대학공부마치고 형은 대형병원에 동생은 회계사되었어요 둘다인물도좋고 결혼할때 둘다양쪽처가집에서 서둘러서할만큼 좋아들했어요 어렸을때 정말 많이고생하면서 산걸로아는데 형제간 우애도너무좋고 지금은 정말잘살고있네요 성격은 불우하던 부유하던 각자가 가지고있는 고유한유전자라고 생각이드네요 서로안맞으면 헤어지는게 .....

  • 2. ...
    '13.7.1 10:45 PM (211.197.xxx.200)

    원글이인데요
    위 댓글님과 남친이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있네요
    제 남친도 까탈스럽고 예민했어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지 곱게 자란 줄 착각하게..
    옆에서 큰 소리만 나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고
    까탈스러운 모습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죠
    제가 못 참은 부분은 자기에게 못되게 군 사람들을 자기가 정죄하겠다는 거...
    저랑 있으면 저한테 온전히 집중 못하고 주위에 자꾸 눈돌리는 거.
    주의산만이라고 해야하나?온전히 한가지를 못 즐기는지.
    즐기려는 자리에서 자기 어려웠던 얘기 늘 풀어놓기 등등
    아 쓰자니 너무 많네요
    저도 그냥 보통 사람처럼 웃고 떠드는 게 그립더라구요
    냉미남스타일에 소울메이트에 매력적인 건 틀림없는데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47 첨으로 집에서 염색중이에요.너무 힘들어요ㅠㅠㅠ 16 헤나 2013/08/05 3,456
282746 붙박이장 옷장이 없으니 옷정리하기가 힘드네요 11 아이고 허리.. 2013/08/05 7,084
282745 파리크라상 케잌 추천해주세요 1 파리 2013/08/05 1,675
282744 운전하지 않고 강원도 또는 동해로 휴가 가려면요? 1 ///// 2013/08/05 1,279
282743 양재동쪽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주형맘 2013/08/05 1,753
282742 어깨부분 흰쉬폰블라우스에 어떤 브라를 해야 안비칠까요?? 7 어디서 2013/08/05 2,050
282741 후쿠시마 오염수유출 최악의사태? 3 .. 2013/08/05 1,853
282740 촛불시민 3만명과 어버이 10명의 대결 2 손전등 2013/08/05 1,827
282739 가수 조용필씨와 한 무대에 섰던 사연 4 그때 그 시.. 2013/08/05 2,515
282738 잘나가던 소형마저도..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2013/08/05 2,060
282737 25개월 아기와 임산부 저 홍콩갈수 있을까요 2 집에서 나가.. 2013/08/05 1,770
282736 행각승이 밝힌 외계인과 부처의 진실 7 흥미진진 2013/08/05 4,266
282735 제습기 후기...^^ 6 습기 2013/08/05 2,525
282734 제또래가 나한테 어머님이래요 9 바보 2013/08/05 3,497
282733 마릴린 먼로 소개하는데 짠하네요... 영화는 수다.. 2013/08/05 1,766
282732 4년제 대학 나오신 분들 학비 어느정도 드셨나요? 2 2013/08/05 1,630
282731 섹스앤 더시티 2 영화서 캐리가 팍 늙었어요~ 6 엥~ 2013/08/05 2,794
282730 무주나 구천동쪽 소개를 5 무주나들이 2013/08/05 1,609
282729 여행가방셋트 2 2013/08/05 1,560
282728 족욕하시는분들 효과를 느끼세요? 2 족욕 2013/08/05 2,691
282727 창너머로 시원한 바람이 살살 불어요- 일산 2 ... 2013/08/05 1,555
282726 중딩 아들들이랑 1박2일 서울 가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5 ~~ 2013/08/05 1,559
282725 보라카이에서 부끄러워서 미치는줄 28 부끄~ 2013/08/05 19,013
282724 비포썬쎗을 이제 봤는데 에단호크요... 5 비포 2013/08/05 2,530
282723 4일 냉장보관된 족발먹어도 될까요? 1 고노미 2013/08/05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