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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대학 떨어지고 재수하느니 미국유학 가는거 어때요?

유학 조회수 : 5,820
작성일 : 2013-07-01 16:07:59

조카가 대학떨어지고 미국 유학길 알아보고 있어요

언니는 국내에서 학교다녀야 한다고 하는데 조카는 영어는 웬만큼 자신있어해서

미국유학을 고집해요. 미국에서 대학마치고 한국에 올경우 여자아이인데

취업할 확율 어느정도 되나요?

취업안될경우 차라리 거기서 자리잡고 미국서 생활하는게 나은가요?

내 일은 아니지만, 저도 앞으로 닥칠 문제라서 정말 남일같지 않네요

재수시켜서 한국내 대학을 가게 하는게 맞는지 아이의 말대로

재수안하고 그냥 미국대학 붙으면 그 대학에 가는게 나은지

어떤게 더 현명한 판단일까요?

 

IP : 112.221.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4:12 PM (58.231.xxx.141)

    국내대학 떨어지고 갈 정도의 미국 대학이라면 안가는게 나을걸요....-_-;;;;;;

    어쩌다가 카이스트 떨어지고 아이비리그 붙은 사례도 아주 아주 아주 가끔 나오긴 하지만 그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재수하는게 100번 나아요.

  • 2. 요즘이야
    '13.7.1 4:16 PM (61.106.xxx.201)

    개나 소나 닭이나 쥐나 다 가는 유학.
    특히 국내에서 실력 떨어져 해외로 도피하는 도피성 유학으로 따온 학위는 휴지조각만도 못하죠.
    차라리 국내 지잡대 졸업이 낫습니다.
    결혼할 때도 도피성 유학은 결격사유가 될 걸요?

  • 3. ...
    '13.7.1 4:18 PM (203.59.xxx.175)

    전 호주로 유학왔는 데 영어는 끝내주게 했고요..
    와서 학업 잘 따라갔고 대학 잘 졸업하고 영주권 따고 현지서 취직하고 그랬네요.
    오래적 얘기지만.. 학비,생활비 대줄 능력있음 보내라 하고 싶네요.
    그리고 누가 취업이 나중에 될지 말지는 누가 압니까. 여러 상황이 겹치고 운도 따라야 겠죠

  • 4. 유학은
    '13.7.1 4:23 PM (1.177.xxx.223)

    그 엄청난 학비를 어찌 댈진 모르지만.. 국내대학 떨어지고 미국 유학이라.. 이젠 그런 유학은 국내서도 안통해요.

  • 5. 지금은
    '13.7.1 4:26 PM (220.76.xxx.244)

    한국으로 유학옵니다.
    아이가 원하니 어쩔수 없겠지만
    재수하라고 하고 싶네요.
    다시 한국으로 올 생각이라면.....

  • 6.
    '13.7.1 4:42 PM (223.62.xxx.102)

    82는 역시 현실과 다른 잣대가 많네요
    지구가 한국대학교만 위대하다..

  • 7. ㅇㅇ
    '13.7.1 4:43 PM (114.199.xxx.155)

    지금 유학 십년넘은 학생인데요. 미국 탑 10안에 든다는 나름 명문대 대학 학부나오고 대학원 다니는 중인데요. 아무리 제가 발버둥?을 쳐도 아직까지는 영어가 네이티브에 비해 한참 딸리고.. 이공계관련 과가 아닌지라 졸업 후에 현지취업 가능성이 불투명한 실정이에요. 명문대졸업+ 네이티브들 버금가는 영어실력 아니면 현지취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요즘 많은 유학생들이 (심지어는 조기유학생들도) 한국으로 리턴하는 실정이죠. 근데 한국으로 리턴해도 또다른 문제가, 요즘엔 유학생들이 하도 많아서 유학 또는 어중간한 영어실력은 별 메리트가 없다는 거죠. 한국에서 자리잡으려면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나름 인맥쌓아놓은 학생들이 유학생들보다 더 유리하구요. 한마디로 요새 정말 뛰어나게 잘하지않으면 유학생들 이도저도 갈곳없습니다. 유학은 한마디로 도박이에요..

  • 8. 그게
    '13.7.1 4:44 PM (58.240.xxx.250)

    케이스가 다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떨어진 학교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무턱대고 높은 학교만 쓴 경우 말고요.

    일단 sky급이나 의대 정도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우엔 유학이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외국이니 꿈대로 의대 진학은 못 했어도 경영학등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크게 성공한 경우 몇 알아요.

    그리고, 우리 교육제도와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성적이 바닥을 기다가...
    유학가서 날개 단 경우도 드물지만, 제법 있어요.

    그렇듯 아이의 기질과 의지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한국정착해 살려면, 윗님들 말씀처럼 유학이 점점 메리트가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지요.

    부모의 경제적 능력은 기본이겠고요.

  • 9. ㅇㅇ
    '13.7.1 4:45 PM (114.199.xxx.155)

    한마디로, 아이비리급 정도 갈 수준아니면 재수하는게 낫습니다. 한국 지잡대라도 가서 인맥쌓는게 한국에서 졸업후 자리잡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 10. ㅁㅁ
    '13.7.1 4:51 PM (174.93.xxx.140)

    한국에서 알아줄만한 대학교갈 능력 안되면 재수가 좋을듯요.

  • 11. ㅁㅁ
    '13.7.1 5:33 PM (175.120.xxx.35)

    지잡대에도 인맥이 있나요??

    유학 추천이요. 단, 다녀와서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합니다.
    한국애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영어 못 배우고 오면 완전 허당.

  • 12. .....
    '13.7.1 5:43 PM (122.32.xxx.12)

    친구가 영어 개인 튜터 과외를 받게 되면서 여러 사람들 면접을 봤었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가 그래요..
    아직 한국에서는 영어만 해도 충분히..밥 먹고..살겠다고 하면서...

    정말 다양한 실력을 가진 영어 개인 강사들이 있더라고 해요..

    친정언니가 돈 생각 없이 생활할 능력이 되면 뭐..
    미국 유학 나쁘지 않지 않나요?

  • 13. 답답하네요..
    '13.7.1 5:48 PM (114.199.xxx.155)

    유학 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어설프게 그저그런 학교만 나와서는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설 자리가 없어요..죽어라 영어 공부해서 한국취직할때 "메리트"가 될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기가 정말 쉽지 않구요.

  • 14. 너무 궁금해요
    '13.7.1 6:03 PM (58.230.xxx.196) - 삭제된댓글

    영어가 메리트가 될 정도의 실력이란 어느정도 인가요?
    정말 궁금해요.
    저희 아이도 유학 보내달라고 한 적 있거든요. 형편은 안 되지만...ㅠㅠ

  • 15. 솔직히
    '13.7.1 6:08 PM (14.32.xxx.84)

    돈 걱정만 없다면,
    유학이 훨씬 더 나은게 사실이죠.

    요즘 한국에선 문과는 연고대 나와도 취업 어려운 게 정설이고,
    그나마 이과는 좀 더 낮은 데 나와도 기술직으로 취업이 된다고는 하나,
    유학갈 경우,처음엔 좀 낮은 칼리지 같은 곳으로 들어가도,
    트랜스퍼 잘 되는 곳으로 가면,학점 관리 잘 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준 아이비 대학 급으로도 편입이 잘 되더군요.
    미국 대학은 입학이 중요한 게 아니고 졸업한 학교가 중요한거니,
    처음 들어간 칼리지 보다,나중에 졸업하게 되는, 대학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느냐에 따라,
    미국 취업도 되고,
    한국에 와서도 의외로 서울의 상위권 대학출신들보다 더 잘 뽑히던데요.,,,아마도,뽑는 파트가 다른 것 같더군요,,제가 듣기론,국내대학 출신전형과 외국대학 출신 전형이 따로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모든 기업이 그렇지는 않겠지만,제가 들은 몇 군데는 그렇더군요.
    또한,대기업 취업이 잘 안된다 해도,영어를 잘하면 다양한 취업 기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미국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느냐가 관건이지만요.
    (유학생중에 졸업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들었습니다,마치 졸업한 것처럼 말하지만,,실제로는 못한 경우가 많다던대요.)

  • 16. ㅇㅇ님
    '13.7.1 6:16 PM (193.83.xxx.117)

    그 유학생 인턴은 집안이 좋았을거예요. 님이 모르는 빽이 명품이었을거예요.

  • 17. 에효
    '13.7.1 7:08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정말 세상물정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한국 지잡대가 유학보다 낫다구요?
    지잡대가 인맥이 어딨어요?
    지잡대 갈거면 진짜 학비가 아깝고 차라리 방통대 가는게 나아요
    부모 능력만 되면 지잡대보다 유학이 백배 낫죠
    그런데 투자한것만큼 뽑아낼수있느냐
    이건 또 다른 문제지만요
    취업이든 결혼이든
    조건 내세울때
    지잡대보다는 유학이 훨씬 나을거예요

  • 18. 88
    '13.7.1 9:09 PM (220.87.xxx.9)

    뉴욕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지인 조카가 작년에 고졸로 뉴욕대 갔어요..
    부모도 모르게 자기가 다 준비해서 입학허가서 받았대요. SKY 중 두곳도 붙었다 하구요.
    부모는 국내에서 다닐길 바랐는데, 장학금 받고 갔답니다. 남학생...
    어디가서든 굶진 않겠다고 부모가 최종허락!!!
    부럽...척척 알아서 하는게...

  • 19. **
    '13.7.1 9:42 PM (122.34.xxx.131)

    학부는 아무래도 자비로 해야하니까 오륙년 정도 뒷바라지 하실 수 있고 아이가 의욕있다면 괜찮아요. 저라면 보내요.

  • 20. 위에
    '13.7.1 10:03 PM (1.126.xxx.233)

    가면 좋다라고 답글단 사람인데요, 저도 고졸로 유학을 간지라..
    토익 870, 만점이 900 인가 그렇죠? 토플 점수 넉넉하게 받았고 리스닝 스피킹, 작문 자유자재로 다 할 수있는 시점에서 나갔어요.

  • 21. 하이고ㅠ
    '13.7.1 10:32 PM (183.121.xxx.236)

    유학보다 지잡대가 낫다?? 여기 수준 알만하군요. 유학은 가되 영어는 제대로 파야~~~

  • 22. ok
    '13.7.2 11:42 AM (59.9.xxx.20)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그런애들 하도많아서 사람들도 다 알죠
    왠만한 외국대학생들 국내기업 명함도 못내밉니다.
    영어학원엔 많이 있더군요

  • 23. ㅋㅋㅋ
    '13.7.2 2:15 PM (175.120.xxx.35)

    지방대학이 더 낳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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