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쥐띠+말띠 부부 없으신가요?

말띠 조회수 : 36,903
작성일 : 2013-07-01 14:56:02

신랑 쥐띠, 저 말띠...

 

결혼전 정식 궁합을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이나 간단한 사주책을 보면 쥐띠와 말띠는 궁합이 안좋다고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그때는 그게 중요하게 안다가왔어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하나 두려워요.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야하나 싶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좀더 사주에 찾아봤더니,

쥐가 말의 콧구멍을 막아 숨통을 조인다는 말이 있더군요.

여러 힘든점들 중에 가장 힘든게 그건데...

 

정말 쥐띠와 말띠 부부이신 분들 중에 잘 사시는 분들 없나요???

IP : 175.116.xxx.1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합은
    '13.7.1 2:57 PM (180.65.xxx.29)

    띠로 안봐요.

  • 2. 여기요
    '13.7.1 3:08 PM (112.150.xxx.142)

    저희 부부가 쥐띠랑 말띠. 근데 반대 조합이네요
    제가 쥐띠, 남편이 말띠

    결혼 18년... 물론 힘들고 답답함에 서로 어렵기도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하면 안되는 것은 아닌가봐요
    제가 남편을 답답하게 한 부분도 있지만, 저도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았었거든요

    뭐.... 암튼 띠만 확인코자하신다면 괜찮아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드려요

  • 3. 원래
    '13.7.1 3:31 PM (124.60.xxx.15)

    3 6 9 나이차가 안좋아요
    다 아시다시피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그러고 그담이 8살차이
    근데 쥐랑 말이 상극은 아닐걸요?
    소랑 말이 상극이지 쥐랑 무슨띠가 상극인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 4. 369
    '13.7.1 3:37 PM (121.165.xxx.189)

    게임도 아니고 ㅎㅎㅎㅎ
    저 세살차인데 친구처럼 재밌게 잘 살고 있는걸요. 결혼 21년차.
    사람 나름입니다. 뭔가 맘에 안드니까 그런쪽으로 꿰어 맞추는거예요.
    띠 탓 하지 마시고 부부상담 받으세요.

  • 5. 쥐띠는
    '13.7.1 3:39 PM (211.234.xxx.179)

    말띠와 상극이라 들었어요.
    저희4살 차이인데 궁합 안좋아요.걸핏하면 싸워요.누가 좋다했는지 .

  • 6. 라이크유
    '13.7.1 3:49 PM (58.180.xxx.195)

    헐...전 남자.
    제 아내와 전 남들이 대단히 금슬이 좋다고 합니다 띠 하고 부부금슬하고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전 결혼 22년 차 인데 점점 아내가 더욱 좋아져요 조금 더 이해해 주시고 살다 보면 부부만큼 좋은 동반자도 없어요 각설하고 쥐띠남자와 말띠여자 ..좋아요 걱정하지 마세요(전 쥐띠60년생 아내는 전설의 백말띠 66년생).
    우리부부의 좋은관계의 비결은 좋은 대화인거 같아요 이왕이면 취미도 같이 하려고 하고 동네산책도 물론 같이 하고 좋은얘기 하다보면 역시 내가 결혼을 잘했다 느끼실겁니다.
    어쿠 두서가 없어요,

  • 7. 윗님
    '13.7.1 4:08 PM (2.217.xxx.89)

    어떻게 아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지

  • 8. 붉은홍시
    '13.7.1 4:19 PM (211.246.xxx.46)

    저요저 주말부부에요
    그래서 그나마덜싸워요
    이게 운명이려니합니다

  • 9. 원래
    '13.7.1 4:31 PM (219.250.xxx.117)

    말이 쥐를 꼴보기 싫어한대요.
    궁합 안좋다고 유명해요

  • 10. 원글
    '13.7.1 4:36 PM (175.116.xxx.149)

    댓글 감사드려요..

    라이크유님, 행복도는 말띠 여자가 훨씬 떨어진다고 들어서요...
    말띠 주부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

  • 11. 비치걸
    '13.7.1 5:03 PM (61.248.xxx.1)

    전 말띠, 남편은 쥐띠입니다.

    결혼할 때 사주 안봤고, 사주란거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희 잘 살고 있는데요. ^^

    물론, 여느 부부들처럼 서로 안맞는 부분은 맞아요.

    전 동적인 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정적인 걸 좋아하거든요.

    예를 들어 제 취미는 등산인데 남편 취미는 컴퓨터로 게임하기..라던가,

    전 뭐든지 잘 먹는데 남편은 입이 좀 짧은 편이라서 가끔씩 그게 신경쓰인다던가...

    이런건 있는데 특별히 죽일 듯 싸운다거나 이런부분은 안 맞아서 같이 못 살겠다. 이런건 없습니다.

    자녀는 딸 1명, 아들 1명~ 이구요,

    음...다른분들이 저희 부부 보시면 남편이 순하게 생겼고, 제가 강하게 생겼다고 남편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지인들이랑 얘기하면 그 부부나 우리부부나 비슷하던데요~

    남편도 특별히 저에게 강한 불만있는건 없는듯하구요... 제 착각일까요? ^^;;;

  • 12. 띠로는
    '13.7.1 5:17 PM (118.216.xxx.135)

    충돌이 되는 상은 맞는데

    정확한 사주는 남은 세 기둥도 봐야하는 거라...띠만 충된다고 다 나쁜건 아니에요.

  • 13. 아직은 행복
    '13.7.1 6:02 PM (49.96.xxx.5)

    제가 말띠, 남편이 쥐띠고 제가 연상이에요.
    신혼이라 그런건지 아직까진 문제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저희도 상반된 성향은 많지만 그건 띠 때문은 아닌 것 같네요.
    쥐가 말을 괴롭히네 숨통을 막네 하지만, 말이 쥐를 밟는다는 소리도 들어봤고요.

    말띠 여자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제 경우라면 남편보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편이라 같은 상황에서 갖는 감정의 고조나 불안감이 큰거죠.그래서 만족도나 행복도가 떨어지는 것같네요.

  • 14. 우리부부
    '13.7.1 6:06 PM (218.146.xxx.60)

    남편 쥐띠,저도 전설의 백말띠인데 결혼생활 20년인데 행복하고 재미나게 삽니다^^
    결혼전에 시어머니가 사주를 보셨는데 둘이 궁합이 잘맞다고 하셨데요.저희둘은 성격이 비슷하고 80프로 이상은 서로 잘맞아요.그리고 대화를 많이해요.어디를 가든지간에 서로 꼭 붙어다니고 남편이 더 데리고 다닐려고해요.제 생각에는 띠하고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 15. Floridian
    '13.7.1 9:07 PM (184.7.xxx.217)

    저요!!
    남편이 72년생 쥐띠구요 전 78 말띠에요.
    결혼 7년 동안 싸워본건 딱 2번인데 그것도 다 형님 때문이였구요.
    데이트할때부터 물 흐르듯이 잔잔히~ 아 이런 연애도 있구나 참 맘편하다 했었어요.
    그러다 결혼하니 똑같아요.
    남편이랑 나랑 집 좋아하는것도 똑같고 하지만 또 동적일땐 동적이고..
    넘 편하고 좋아요! 남편도 여지껏 매일 아침마다 뽀뽀 저녁에 자기 전에 뽀뽀
    전화끊을때 항상 사랑한다 말해주고요. 아직도요.
    넘 좋아요~

  • 16. 원글
    '13.7.2 2:38 PM (175.116.xxx.149)

    예상보다 금슬좋으신 분들이 많네요.
    부럽습니다.

    지나치지 않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드레아
    '13.10.31 9:09 AM (211.36.xxx.193)

    저는 72년쥐 여친은 78년 말띠입니다.
    말띠는말띠해에결혼하면안된다하는데정말인가요?처음듣는이야기라여친은완벽을추구해는성격이구a형저는b형낙천적인편입니다저는그때그때풀어버리는성격인데여친은마음에담아두는성격이죠제가좀싫어하는 지금5년넘게만나고있어요 내년메결혼생각을가지고잇었는데여친의집에서내년엔안좋아서반대를하고계십니다올해해야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202 강남역 근처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별빛 2013/07/04 1,935
271201 필러한번 맞으면 계속맞아야하나요? 6 요술공주 2013/07/04 7,935
271200 아파트생활 산사랑 2013/07/04 566
271199 박칼린 최재림 열애설 9 1212 2013/07/04 11,171
271198 어깨인대가 다 끊어 졌데요 2 궁금 2013/07/04 1,896
271197 국정조사 이명박을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10 ... 2013/07/04 738
271196 내가 좋아하는 것들 39 오블로 2013/07/04 3,774
271195 삼성 에어컨 AS. 2 화나요. 2013/07/04 1,436
271194 열무김치가 건더기만 남았어요. 11 도와주세요... 2013/07/04 1,401
271193 중 2딸이 교복치마 짧아서 벌점을 받았는데 11 율리 2013/07/04 2,884
271192 목동의 중학교 집단성추행 기사 났던데 어느 학교인지 8 목동뒷단지사.. 2013/07/04 4,162
271191 구입처좀 부탁합니다 2 수영복 2013/07/04 533
271190 가수렌지 3구중 하나가 불이 아예 안켜져용 8 급해용 2013/07/04 1,322
271189 티비에 나온 후리가케 계속 먹여도 될까요? 5 후리가케 2013/07/04 2,001
271188 정운현의 타임라인 2 국민티비 2013/07/04 475
271187 거지같은 회사 3 ... 2013/07/04 2,072
271186 7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4 656
271185 전생에 죄를 지었나봅니다 53 슬픔 2013/07/04 14,780
271184 여기서 알려준 10분 운동 동영상 구입하고 싶은데요 3 동영상 2013/07/04 1,326
271183 문병 갈 때 뭐 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4 좋은생각 2013/07/04 1,864
271182 친한친구와 헤어지기 아쉬위 전학,이사 포기?진행? 6 심한고민 2013/07/04 1,353
271181 kbs수신료 인상 좋지 않나요? 이거야원 2013/07/04 662
271180 냉장고 청소잘하는법 있나요? 2 냉장고 2013/07/04 1,592
271179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40 가족이 뭔지.. 2013/07/04 16,189
271178 시가 800억짜리 감정가 526억짜리 '교회' 경매…역대 최고가.. 7 호박덩쿨 2013/07/04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