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주로 뭐하고 시간 보내시나요?

40후반 직장맘님들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3-07-01 14:34:34

창피하지만 저는 하루종일 소파에 앉아서 졸다 티비보다 티비보다 졸다 그랬어요.

하루 종일이 아니고 이틀 내내요.

 

한 발자국도 밖에 안나가고요.

식사도 최소한으로만 해서 먹이고요. (김치볶음밥, 냉면, 한 번은 피자 배달)

빨래는 금요일까지 다 끝냈고 일요일 저녁때 한 번 돌렸어요.

이제는 남편도 다림질할 옷 안입고 애 교복도 폴리에스터라 일요일 다림질도 없어졌네요.

 

중학생이 다음 주 시험이라 어디 나갈 일도 없고요.

 

계속 이렇게 늙어가야 하는건가 싶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2:43 PM (211.220.xxx.21)

    대동소이'라고 아뢰오.

  • 2. ㅋㅋ
    '13.7.1 2:59 PM (202.31.xxx.191)

    주말농장...
    30분정도 가서 한 시간 정도 풀뽑고 고추가지 땁니다. 1시간정도 주변산책하고 30분 정도 걸려서 집에 옵니다. 수확물로 저녁밥 해서 먹어요.

  • 3. ..
    '13.7.1 3:21 PM (118.33.xxx.104)

    싱글이긴 합니다만;
    보통 금요일 저녁에 좋아하는 드라마 보면서 술한잔 해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 돌리면서 씻고 조조 영화 보러 나가요.
    영화 끝나면 요가원 들렸다 오거나 피곤하면 그냥 들어오고 그때부터 밀린 집안일 합니다.
    주중에 먹을 점심 도시락 밥도 지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안상하는 저장반찬들 몇가지 만들고 고양이 화장실 락스풀어 씻어말려 새모래 부어주고 청소기 밀고 밀대로 쓱쓱 바닥밀고 여름이불 다시 세탁기에 돌리고 저녁에는 친구 만나러 나가요.
    일요일에는 밥도 대강 먹고 낮잠 실컷자다가 전날 해논 빨래 정리하고 책 좀 보다 끝납니다.

  • 4. 온종일
    '13.7.1 3:53 PM (211.234.xxx.179)

    먹고 뒹글거리다 쓰레기 버린것
    정말 재미없다.쌩~

  • 5. 저도 뭐..
    '13.7.1 4:20 PM (211.60.xxx.133)

    이번주는..저도 중학생 아들이 곧 시험이라..
    저랑 저희 남편이 번갈아 가면서 공부 봐주고. 남편이 잠깐 나갔다가 와서..저랑 바톤터치해서...신세계 본점가서..쇼핑하고, 화장품 좀 사고, 장보고..그러고 왔어요.
    저녁해서 먹이구..
    애...힘들어 해가지구...닭 2마리에 수삼 넣고 푸욱 과줬더니..너무 잘먹어요.
    다 그러고 사는건가봐요.
    이렇게 사는게...그냥 소소하고 좋을때도 있지만, 기분이 별로 일때는..왜 이러고 사나..이럴때도 있죠.
    님도 힘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312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아시는분께 6 요조숙녀 2013/08/06 1,324
283311 성형 시술·수술 '세계 1위'나라 정말 부끄러운 우리 대한민국 14 호박덩쿨 2013/08/06 1,794
283310 ‘초원복집’의 기억과 국정원 ‘대선 개입’ 샬랄라 2013/08/06 700
283309 이엠쓰면 흰머리에 좋다는글 2 이엠 2013/08/06 3,101
283308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5 여성병원 2013/08/06 705
283307 마100%흰옷 누렇게 얼룩진것 희게 만들수 있나요? 2 초짜주부 2013/08/06 2,401
283306 신문광고하는 MS2플러스라는 화장품 써보신분 계세요? 모나미맘 2013/08/06 2,183
283305 우리집 강아지 10 도도네 2013/08/06 2,343
283304 임신증상? 3 ㄴㄷ 2013/08/06 1,493
283303 자동입출금기로 입금을 했는데 입금액이 틀리는경우가 있을.. 3 *** 2013/08/06 923
283302 기억법, 속독법 이런 종류의 수업 효과 있을까요?.. ... 2013/08/06 959
283301 국정조사 촛불집회에 왠 통일운동 타령? 유채꽃 2013/08/06 655
283300 이 와중에 세탁기 고장~~ 3 ... 2013/08/06 690
283299 한번에 식빵 몇장 드세요? 14 ㅔㅔ 2013/08/06 3,055
283298 혹시 굿해보셨나요? 천주교에서 하는것도 있다는데 8 돌아가신분?.. 2013/08/06 2,297
283297 전두환 전대통령측 ”원래 재산 많아…숨긴 돈 없다” 2 세우실 2013/08/06 1,628
283296 베란다 열어 놓고 나왔는데요. 3 베란다..아.. 2013/08/06 1,400
283295 밑에 한샘소파 얘기가 나와서 나의 아마존 킨들 AS 경험기 1 감동 2013/08/06 2,611
283294 펌)엄마에게 욕하다 뺨맞은 초등생, 경찰에 '엄마' 신고 2 ,, 2013/08/06 1,685
283293 친정 시댁과 적당한 거리 어떻게 두세요? 5 . 2013/08/06 1,968
283292 어디가면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분들 연락처 알아볼 수 있을까요?.. 4 Rockie.. 2013/08/06 1,245
283291 자기사업하시는 분들 경조사 어디까지 챙기나요? 3 ... 2013/08/06 917
283290 라쿠텐 메일 내용 좀 알려주세요 ^^;; 2 나의살던 2013/08/06 914
283289 풀무* 김치왕만두 요새 안나오나요? 2 먹고싶다 2013/08/06 1,369
283288 용산쪽에 번개 쳤는데.. 완전 무서워요.. 6 .... 2013/08/06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