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시모

더워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3-07-01 10:58:46
며칠뒤 자기 아들 생일이라고 저한테 전화하고, 전화하고 확인하고 하시네요

왜냐

자기 아들 생일때 뭐할건지
자기 아들 생일때 뭐해줄건지
자기 아들 생일때 무슨 선물할건지..

뭐 그럴수도 있다고 해요

근데 자기 손녀 생일이네 며느리 생일때는 전화는 커녕
다 알면서 모른척~~ 해주시는 센스

자기 아들만 귀한줄 아나..
선물 받아본적도 없지만 거창한 선물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자기아들 생일때 축하나 하고 끝내든가
꼭 생일전에 전화하고 전화하고 확인하고 하면서

며느리나 하다못해 손녀 생일때 전화한통 안하고 모른척 하는게 왜저리 얄밉죠?
머리가 좋다 못해서 몇십년전 일, 몇십년전 물건 가격까지 다 기억하시는 노인네입니다.

안그래도 더운데 열이 확 받네요

올해는 전화안받으려구요
욕하든가 말든가
IP : 1.228.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첩 반상에
    '13.7.1 11:03 AM (180.65.xxx.29)

    현금 100만원 준다고 하세요 그래도 찾아 온다는거 아닌게 어딘가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 생일은 알아서 전화해도 며느리 생일은 똥강아지 생일이랑 동급이라 첨 부터 그래서
    서운하지도 않던데 전화 안오면 더 좋고

  • 2. ...
    '13.7.1 11:05 AM (175.121.xxx.17) - 삭제된댓글

    열받지 마세요
    대부분... 인지는 모르겠고 우리집도 그래요
    결혼 초반에는 엄청 불공평한 것 같고 화나고 그렇더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아무렇지도 않아요
    어른들한테는 할만큼 도리만 하고
    바라면 안 될 것 같아요. 마음에 서운함만 커지거든요

  • 3.
    '13.7.1 11:07 AM (1.228.xxx.145)

    열안받으려 매번 하는데
    자꾸 전화벨을 울려대니
    짜증이 폭발해버렸네요 ㅎㅎ

  • 4. 시모는
    '13.7.1 11:12 AM (12.71.xxx.226)

    가족이 아니라
    님 남편 엄마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그 시모는 남편이 알아서 잘 챙기라고 하세요
    님이나 님 따님과는 별 상관없는 분 같으니...

  • 5. ㅇㅇㅇㅇ
    '13.7.1 11:12 AM (116.41.xxx.44) - 삭제된댓글

    당신 아들 생일상 차려준다고 삼년을 내리 당신 아들 생일날마다 찾아오신 저희 시어머니도 계시는데요 뭘..
    첨엔 짜증도 났지만 당신이 차려주신다는데 전 그냥 맛있는거 남편덕에 얻어먹는다 생각하고 말았어요.
    제 생일엔 전화 한통화로 퉁치시다가 언제부턴지는 전화도 안 오는데 뭐.. 어쩌나요. 워낙 연세가 많으시니 잊으셨나부다 합니다.
    시어머니께 바라는게 없으니 스트레스도 그 만큼 덜 받는거 같아요.

  • 6. 말씀은
    '13.7.1 11:16 AM (122.40.xxx.41)

    해보셨나요.
    왜 며느리랑 손녀 생일은 안챙기시냐고. 서운하다고 해보세요
    뭐라하시는지.

  • 7. 저희는
    '13.7.1 11:19 AM (182.216.xxx.234)

    아들 생일에 전화 받길 원하세요..잘 키워서 보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죠...
    처음엔 마음에서 우러나서 했는데..살다보니 하기 싫을때도 있어요..
    그런데 꼭 전화받길 원하셔서...점점 더 하기가 싫어져요..나이 먹으면 더 성숙해져야 하는데...
    남편은 제 생일에 친정에 전화 안하는데...저도 이제 모른척 하지 말까봐요..

  • 8. ....
    '13.7.1 11:20 AM (218.186.xxx.10)

    아들 생일도 나몰라라하는 시어머니는 뭔가요??
    시댁 조카 생일이라고 전화해서 확인하고 시누이 생일까지 확인하시는 분이...
    그리고 생일날 전화 안했다고 서운해하신다는..
    참 저희 외국살아요...

  • 9. 그래도
    '13.7.1 11:54 AM (182.219.xxx.197)

    아들이라도 챙기니 다행이라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누이들 생일은 몇주전부터 계속 연락해서 당일날 연락하고 챙기라고 하시고,생일 당일에는 꼭두새벽부터 연락하셔서 본인딸에게 연락하라고 난리세요.
    그런데 아들이나 며느리 생일은 당일날 늦게 전화한통하시거나 안하실때도 많아요.
    당연히 시누이들한테는 연락하란말씀도 안하시고,시누이들도 생일날 연락한통안해요.
    그러면서 딸들 앞에서는 아들아들하셔서 시누이들은 자기엄마는 아들이 일순위라고 섭섭하다고 난리들이네요.
    아들이라고 뭐하나 더 챙겨받기는커녕 총각때 월급통채로 다 가져가셔서 땡전 한푼 못받았다는게 반전이죠.ㅋ

  • 10.
    '13.7.1 12:02 PM (211.225.xxx.38)

    진짜 얄미운 시모네요
    자기아들이 그리 귀하면 자기가 직접 챙기든가
    며느리 들들 볶아대면 아들한테 이로울게 없을텐데...어리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897 151센티 49킬로 중1딸, 키키운다 살뺀다 에어보드하는데 종아.. 8 ///// 2013/08/26 3,323
290896 황금의제국.... 너무 어려워요 7 어려워 2013/08/26 3,723
290895 천주교 수도자 4천502명도 국정원 사건 시국선언 2 기사 2013/08/26 939
290894 사춘기는 안겪는 아이는없나요 23 사춘기 2013/08/26 6,477
290893 이번주 결혼의 신에서 짧게 나온 음악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노래 2013/08/26 1,153
290892 연필글씨의 수명 4 궁금합니다 2013/08/26 2,343
290891 아파트 맨꼭대기층은 안가는게 맞겠죠 16 이사 2013/08/26 6,266
290890 좋은글 1 .. 2013/08/26 776
290889 회사에서 저만 월급이 깍였습니다. 버티고있기힘드네요ㅜ 8 .... 2013/08/26 4,401
290888 고3 딸 아이가 혼자 카페에서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오겠다는데.. 54 고3엄마 2013/08/26 16,249
290887 풍년 압력솥 사려고 하는데요 7 즐거운맘 2013/08/26 2,928
290886 이적엄마교육보고배워요 8 우리 2013/08/26 4,882
290885 이마보톡스 효과있나요? 4 ,,,,, 2013/08/26 13,060
290884 요즘 KT올레는 다시보기 몇주만에 무료로 풀리나요? 17 꼬마사과 2013/08/26 2,217
290883 겨울코트 모 94% + 나일론 6% 면 괜찮은 코트인가요? 5 잘몰라용 2013/08/26 7,701
290882 중고등 대안학교 추전부탁드려요 13 .. 2013/08/26 4,630
290881 인조대리석 색깔과 사재 싱크대 고민.. 13 싱크대 2013/08/26 9,111
290880 여자는 여자... 2 갱스브르 2013/08/26 1,328
290879 아이들 재우고 이 시간이 너무 외로워요. 7 ... 2013/08/26 2,443
290878 오른쪽 엄지발가락..가려움...습진인데요~~ 2 간질간질 2013/08/26 6,712
290877 초등 성적표 생홀기록부는 졸업하면 쓸모없나요 2 2013/08/26 1,638
290876 혹시 아미라는 강아지를 아시나요 1 천사 2013/08/26 1,165
290875 맛있는 김치 먹고싶어요. 4 맛나 2013/08/26 2,167
290874 제가 답답한스타일인가요? 6 답답녀 2013/08/26 3,497
290873 수학 난이도 초4 2013/08/26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