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거짓말

이럴수가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3-07-01 10:36:34

중2 아들 오늘부터 시험보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일요일날 과학 학원에 가는 날이라

시험전날인데 학원 가는건가 혹시 하는 맘으로( 휴강문자가 없었어요)

과학학원같이 다니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했습니다

통화소리 들어보니 학원간다고 우리집쪽으로 오라는 말 같았어요.

그래서 그럼 과학 총정리할겸 다녀오라고 보냈는데,

알고보니 전화한것부터가 거짓말이었고

학원은 휴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두시간동안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온거죠

예전에도 시험전에 거짓말하고 피씨방갔던거 몇번이나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내앞에서 태연하게 연기까지 하고 작정하고 피씨방에 갔으니

정말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서는 몽둥이질을 하고 싶지만

예전에 몇번 회초리 들어봤으나 소용없었구요.

성격은 얌전하고 성적은 중상위권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번씩 속 뒤집어지게 피씨방에 가는것땜에 제가 아주 미치겠어요.

거짓말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IP : 121.159.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라파
    '13.7.1 10:46 AM (223.62.xxx.90)

    바로 코앞이 시험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그랬습니다..
    여자애들은 안그러는데 남자애들은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은 하지말고 하고싶으면 얘기하고 가라고했습니다..
    단 시험기간에도 피씨방을 보낼 수 있다면요..
    그렇지않으면 전쟁일겁니다

  • 2. 구라파
    '13.7.1 10:56 AM (223.62.xxx.90)

    ㅋㅋㅋㅋ
    여자애들은 좀 귀엽네요..나름 스트레쓰해손데
    피씨방은 증말 짜증나요..@@;;

  • 3. ^^
    '13.7.1 11:33 AM (202.31.xxx.191)

    남자아이들은 피시방을 가는군요.
    여자애도 비슷해요.
    전에 제가 가게에도 올렸는데....
    도서관간다고 하고 화장품사러 나가고, 영화보러 다니고 문제집 밑에 전화기놓고 카스토리 합니다.
    공부는 상위권이고 얌전하고 상냥한 편이에요.
    어찌해야 할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173 명예를 지켜주세요 샬랄라 2013/07/04 549
271172 남의 집에서 너무 두리번거리는 사람 4 부담스러워요.. 2013/07/04 1,721
271171 첫째 난산이나 출산 시 문제가 있으셨던 분들 둘째 낳으셨나요? 8 사랑해 2013/07/04 1,687
271170 업체를 찾습니다~[도움요청] - 옥외 전광판 광고, 지하철 스크.. 댕댕 2013/07/04 483
271169 광화문광장에 요즘 분수 매일 나오나요? 1 광화문광장 2013/07/04 327
271168 허벅지살..징그럽게 안 빠지네요 9 ... 2013/07/04 5,274
271167 수하 눈빛이 완벽하게 바뀌었네요 7 우왕~ 2013/07/04 3,487
271166 방콕 호텔 고민...조언 부탁드려요! 6 방콕 2013/07/04 2,009
271165 학원에서 마음대로 규정을 바꾸는것도 적법한건가요? 야야 2013/07/03 422
271164 혼자 조용히 쉬러떠난다는 서울촌놈 아지매입니다 26 힐링이필요해.. 2013/07/03 3,834
271163 국정원 국정조사에 엠비가 빠지면 되나요? 1 ... 2013/07/03 385
271162 *마트에서 변상은 어디까지? 4 율리 2013/07/03 1,115
271161 누구의 행동이 적당한지 2 알려주세요 2013/07/03 607
271160 한중콘서트장에 그녀가 4 놀이터 그네.. 2013/07/03 1,434
271159 취미 없는 분 계세요? 2 취미 2013/07/03 992
271158 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48 .. 2013/07/03 26,240
271157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 누가 만들었.. 2013/07/03 1,143
271156 아쿠아로빅 갔더니 1년 회비를 따로 내라고... ㅠ 5 우울한 백수.. 2013/07/03 2,132
271155 감자옹심이....무슨 맛인가요? 5 궁금 2013/07/03 2,372
271154 싹난 감자는 음식물 쓰레기? 1 건망증 2013/07/03 8,308
271153 저렴하게 요리 배울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6 ... 2013/07/03 1,270
271152 숯은 오래돼도 씻어서 바싹 말리면 재사용가능한가요? 1 2013/07/03 1,400
271151 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2 왕따? 2013/07/03 830
271150 여왕의 교실이요~~ 2 줄거리~ 2013/07/03 1,588
271149 민준국은 아직 죽지 않은거 아닐지? 7 사월이 2013/07/03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