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거짓말

이럴수가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3-07-01 10:36:34

중2 아들 오늘부터 시험보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일요일날 과학 학원에 가는 날이라

시험전날인데 학원 가는건가 혹시 하는 맘으로( 휴강문자가 없었어요)

과학학원같이 다니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했습니다

통화소리 들어보니 학원간다고 우리집쪽으로 오라는 말 같았어요.

그래서 그럼 과학 총정리할겸 다녀오라고 보냈는데,

알고보니 전화한것부터가 거짓말이었고

학원은 휴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두시간동안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온거죠

예전에도 시험전에 거짓말하고 피씨방갔던거 몇번이나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내앞에서 태연하게 연기까지 하고 작정하고 피씨방에 갔으니

정말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서는 몽둥이질을 하고 싶지만

예전에 몇번 회초리 들어봤으나 소용없었구요.

성격은 얌전하고 성적은 중상위권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번씩 속 뒤집어지게 피씨방에 가는것땜에 제가 아주 미치겠어요.

거짓말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IP : 121.159.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라파
    '13.7.1 10:46 AM (223.62.xxx.90)

    바로 코앞이 시험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그랬습니다..
    여자애들은 안그러는데 남자애들은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은 하지말고 하고싶으면 얘기하고 가라고했습니다..
    단 시험기간에도 피씨방을 보낼 수 있다면요..
    그렇지않으면 전쟁일겁니다

  • 2. 구라파
    '13.7.1 10:56 AM (223.62.xxx.90)

    ㅋㅋㅋㅋ
    여자애들은 좀 귀엽네요..나름 스트레쓰해손데
    피씨방은 증말 짜증나요..@@;;

  • 3. ^^
    '13.7.1 11:33 AM (202.31.xxx.191)

    남자아이들은 피시방을 가는군요.
    여자애도 비슷해요.
    전에 제가 가게에도 올렸는데....
    도서관간다고 하고 화장품사러 나가고, 영화보러 다니고 문제집 밑에 전화기놓고 카스토리 합니다.
    공부는 상위권이고 얌전하고 상냥한 편이에요.
    어찌해야 할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38 힙업거들 ㅜㅜ 좋은거있나요 힙업거들 2013/08/07 1,027
282737 지원가능대학 알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고3맘 2013/08/07 1,032
282736 가평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 좀 알려주세요 1 가평 2013/08/07 1,376
282735 운전 꼴불견 적어봐요 26 너무하네 2013/08/07 2,813
282734 5살에 한글 읽을 줄 알면 진짜 똑똑한건가요? 39 ??? 2013/08/07 11,996
282733 아들 바이올린 레슨 시작하는데 방에서 레슨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8/07 1,221
282732 드라마 더이상은못참아 에 나온 예식장 궁금 2013/08/07 507
282731 숫자라던가 돈개념, 이런 방면에 형편없는데 일하시는 분들.. 4 수개념 2013/08/07 755
282730 광주 대인예술시장 작가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선언 1 국정원 셀프.. 2013/08/07 891
282729 인천 천주교 사제 149명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4 참맛 2013/08/07 703
282728 피부염 - 강남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8 ----- 2013/08/07 4,414
282727 동서네 아기 백일인데요.. 20 ... 2013/08/07 3,931
282726 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10 ... 2013/08/07 3,101
282725 자가용 없이 사는 여동생 부부 대견해요 12 자가용 2013/08/07 4,248
282724 전두환 추징금·노무현 NLL·이명박 원전… 박근혜식 ‘과거사 청.. 세우실 2013/08/07 735
282723 서울지역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설화수 2013/08/07 2,122
282722 논술 개인지도 3시간 한타임에 20 적당한가요? 12 고3문과 2013/08/07 1,216
282721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10 으휴 2013/08/07 4,084
282720 사진 전시회 추천해 볼께요. 4 ... 2013/08/07 923
282719 메이시스인터넷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주나요? 2 2013/08/07 610
282718 강릉 사시는 분, 강릉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3 어디에요? .. 2013/08/07 1,721
282717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60 정신적독립 2013/08/07 19,349
282716 힐링이 피곤해 5 비뚤어질테다.. 2013/08/07 1,077
282715 민폐형 들이대는 남직원 짜증나요. 2 opus 2013/08/07 1,495
282714 "방송3사-종편, 국정원 국정조사 중계 보이콧".. 3 국민의 알권.. 2013/08/07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