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거짓말

이럴수가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3-07-01 10:36:34

중2 아들 오늘부터 시험보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일요일날 과학 학원에 가는 날이라

시험전날인데 학원 가는건가 혹시 하는 맘으로( 휴강문자가 없었어요)

과학학원같이 다니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했습니다

통화소리 들어보니 학원간다고 우리집쪽으로 오라는 말 같았어요.

그래서 그럼 과학 총정리할겸 다녀오라고 보냈는데,

알고보니 전화한것부터가 거짓말이었고

학원은 휴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두시간동안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온거죠

예전에도 시험전에 거짓말하고 피씨방갔던거 몇번이나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내앞에서 태연하게 연기까지 하고 작정하고 피씨방에 갔으니

정말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서는 몽둥이질을 하고 싶지만

예전에 몇번 회초리 들어봤으나 소용없었구요.

성격은 얌전하고 성적은 중상위권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번씩 속 뒤집어지게 피씨방에 가는것땜에 제가 아주 미치겠어요.

거짓말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IP : 121.159.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라파
    '13.7.1 10:46 AM (223.62.xxx.90)

    바로 코앞이 시험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그랬습니다..
    여자애들은 안그러는데 남자애들은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은 하지말고 하고싶으면 얘기하고 가라고했습니다..
    단 시험기간에도 피씨방을 보낼 수 있다면요..
    그렇지않으면 전쟁일겁니다

  • 2. 구라파
    '13.7.1 10:56 AM (223.62.xxx.90)

    ㅋㅋㅋㅋ
    여자애들은 좀 귀엽네요..나름 스트레쓰해손데
    피씨방은 증말 짜증나요..@@;;

  • 3. ^^
    '13.7.1 11:33 AM (202.31.xxx.191)

    남자아이들은 피시방을 가는군요.
    여자애도 비슷해요.
    전에 제가 가게에도 올렸는데....
    도서관간다고 하고 화장품사러 나가고, 영화보러 다니고 문제집 밑에 전화기놓고 카스토리 합니다.
    공부는 상위권이고 얌전하고 상냥한 편이에요.
    어찌해야 할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77 철면피 양지기 소녀 이야기 2 손전등 2013/07/02 770
269676 안도미키는 진정한 본인인생의 갑! 33 안도미키는 .. 2013/07/02 13,169
269675 태어나서 첨으로 산 12만원 중고 노트북.넘 행복해요 20 2013/07/02 2,631
269674 박근혜, 11년전 김정일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모습 3 그 때 그 .. 2013/07/02 1,006
269673 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초등손주들 복장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정장이없어서.. 2013/07/02 4,245
269672 발 전반적인 각질 관리 받으려면 어딜 가야 하죠? 1 .. 2013/07/02 619
269671 임신한여자가 어쩜 이리 잔인할수가 있나요? 20 참. 2013/07/02 17,742
269670 최숙빈은 나중에 왜 궁에서 쫒겨났나요? 7 열대야 2013/07/02 6,855
269669 에어컨은 혼수로 해가는게 아닌가요? 15 .. 2013/07/02 10,139
269668 연예인이 특권층이었네요 7 ㅇㅇ 2013/07/02 2,733
269667 노무현 부관참시한 <조선>, 왜 서둘러 발을 뺐나 2 샬랄라 2013/07/02 1,190
269666 단백질 섭취를 늘였더니 염증증세가 9 잡채 2013/07/02 3,664
269665 외사과 경감이나 경위님계신가요? 911장난전화건... 3 잔잔한4월에.. 2013/07/02 813
269664 신혼살림 장만! 그릇은 어디꺼 사는게 좋은가요?^^ 8 햄볶 2013/07/02 2,457
269663 복숭아청 들어보셨어요? 5 ㅇㅇ 2013/07/02 2,143
269662 식당에서 밥먹으며 모유수유하는아기엄마... 131 아구 2013/07/02 20,055
269661 다욧 후기 2 ///// 2013/07/02 1,190
269660 요즘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젤부러워요 라고 하신 분 6 집가 2013/07/02 1,101
269659 [오마이뉴스]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국.. 6 부끄럽지도않.. 2013/07/02 908
269658 전세가 없고 월세뿐이에요-.- 13 ㅡㅡ 2013/07/02 4,600
269657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학살 30 855 2013/07/02 5,823
269656 반신욕 꾸준히 해보신분 2 반신욕 2013/07/02 1,860
269655 발에 티눈? 굳은살? 때문에 아파요.. 2 티눈 2013/07/02 2,066
269654 모유랑 치즈만먹는 10개월아기 괜찮을까요? 9 우울... 2013/07/02 1,481
269653 (급질)한글오피스2010으로 작성한 문서관련 컴맹 2013/07/02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