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40일 정도 자유로 갑니다. 특별히 챙겨야 될것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첫 여행지는 영국이고 프랑스를 거쳐 유럽 여러국을 다녀 올 생각이던데 걱정도 되고
혹시 비용은 얼마나 들고 가야 할런지요 경험 있으신분들 부탁드립니다.
대학생 아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40일 정도 자유로 갑니다. 특별히 챙겨야 될것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첫 여행지는 영국이고 프랑스를 거쳐 유럽 여러국을 다녀 올 생각이던데 걱정도 되고
혹시 비용은 얼마나 들고 가야 할런지요 경험 있으신분들 부탁드립니다.
작년 4월 비수기 때 30일간 다녀왔는데 선물 포함 500만원 좀 덜 들었어요.
대학생은 대부분 저렴한 호스텔이나 민박에서 묶고, 밥도 대충 떼워서 덜 들죠.
준비는 거의 3개월 걸렸고, 특히 항공권은 보통 다 3개월 전에 예약하거든요.
정보는 80% 이상 네이버 유랑 카페에서 얻었구요.
하다보면 감이 잡혀요.
항공권 100~120+ 하루 10만원으로 계산하면 얼추 맞아요.
저는 30일 동안 항공 105+ 유레일 연속 27일권과 예약비 100+ 숙박 100+ 입장권, 교통, 식사 등등 150 정도였어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 않고 있으며 일본비행기 잘로 예약을 했더군요 경비를 500으로 맞추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것으로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하루 경비를 10만원으로 잡고 가면 될런지요
먹고 자는 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숙박비 하루 3~4만원
아침은 숙소에서 주거나 빵 먹고, 점심은 샌드위치 등 5천원 내외, 저녁은 숙소에서 라면 또는 재료 사다가 스파게티 해먹거나 현지 맛집에서 맛있는 거(는 가끔씩)
작은 도시는 보통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문제 없이 다니고
큰 도시라도 교통비는 만원 내에서 해결되구요.
사치부리지 않으면 하루 10만원이면 충분해요.
아드님 생각에 따라 5백이 될수도있고 천이 될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할것인지 알아야 계산이 대충나오고 또 가보면 여기에서 생각했던것과 달리 하고싶은 것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40일에 여름에 오백이라면 스트레스 좀 받을 것 같네요.
혹시 혼자 다니면 위험한 건 없는지요
비행기 티켓, 유로스타, 유레일 빼고 하루 경비 10만월 입니다.
저는 혼자 여러번 여행을 했는데도 한번도 문제된 일이 없었는데 제 친구들은 이탈리아에서 두어번 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신변에 위험이 있지는 않으니 걱정 않으셔도 돼요. 남자는 더욱더 걱정 없겠죠
알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소매치기 조심하시구요. 이건 아무리 조심해도 내 능력밖의 일입니다 그럴 때 도움되는게 뭐냐면. 일단 여권사본. 이건 가방마다 맨밑에 한장씩 넣어두면 언젠가 쓸일생겨요. 그리구 현금보다 신용카드 쓰라하세요 아드님 가실 곳 중에 최소 절반이상은 다 카드받아요. 수수료니 뭐니해도 현금 분실 리스크가 만만치않아서.. 현금은 잃어버리면 끝이에요. 차라리 급할 땐 신용카드에서 국제현금서비스 받아도 오자마자 은행가서 갚으면 이자 정말 암 것도 아니랍니다.. 카드는 어떤 은행꺼 뭐뭐 갖고갔는지 분실신고 전화번호 따로 적어두어야 분실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어요. 어머님이 아드님 카드 종류를 알고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구 최고의 재앙 핸드폰 분실이죠.. 아무리 경험이 다 공부가 된다지만 여행가서 멘붕이 정말 큰 스트레스에요.. 흑 좋은 여행 될수있게 꼭 요 세가지 주의주시길^^
알아서 비행기 예약하고 할 정도면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것은 스스로 준비했을거예요. 혼자 출발해도 비행기안에서 부터 혹은 숙소 도착하자 마자 친구 만들고 같이 다니게 되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저도 대학교때 다녀왔는데 부모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그냥 귓등으로 듣고 ㅎㅎ 가서 본인이 깨닫고 경험하는게 전부죠. 소매치기 당한적도 있는데 배낭 여행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해결방법이 있어요. 정 급하면 집에 연락할테구요.
비상용으로 카드 하나 따로 준비해주시고, 저라면, 돈 아낀다고 너무 싼 것만 찾아 먹고 자고 하지 말고, 그것도 경험이니 쓸데는 쓰라고. 정도 얘기해 줄 거 같아요. 객기로 노숙하지 말고 안전에 조심할 것. 그리고 연락은 며칠마다 한번씩 꼭 하라고 알려두는 정도?
너무 걱정마세요 ^^
유랑 카페에 등록하시고 눈팅하라고 하세요.
대학생이면 본인이 알아서 꾸릴 나이 아닌가요. 여행경비부터 자료 수집까지 다 혼자 알아서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어머니 눈에야 걱정스럽고 밟히지만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데 좀 강하게 두실 필요가 있네요.
혼자 다니는 여대생도 엄청 많이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9994 | 문재인 거짓말 18 | 문제인 | 2013/07/02 | 2,660 |
269993 | 모유스틸티를 마시면요 2 | 시원한 냇가.. | 2013/07/02 | 709 |
269992 | 여름에 소라 먹어도 괜찮나요? 1 | .. | 2013/07/02 | 2,515 |
269991 | 과한스트레스로 속안좋을때 뭐드시나요?? 7 | .. | 2013/07/02 | 2,401 |
269990 | 백인 피부 궁금.. 1 | 마니 행복한.. | 2013/07/02 | 1,913 |
269989 | 안도미키가 출산했네요. 14 | 새소식 | 2013/07/02 | 7,931 |
269988 | 깨알같이 지르고왔네용! 5 | 새서미 | 2013/07/02 | 1,576 |
269987 | 아동용 스케이트 신발은 10단위로 있나요? 1 | 궁금 | 2013/07/02 | 403 |
269986 | 공부가 하고 싶어요 2 | 그런데 | 2013/07/01 | 927 |
269985 | 아이허브 계속'접수진행중'이 뜨는데 괜찮은가요? 3 | 아이허브 | 2013/07/01 | 5,738 |
269984 | 남 욕하고 나면 기분이 어떠세요? 5 | 아정말 | 2013/07/01 | 1,348 |
269983 | 불교계 시국법회 "석고대죄할 사람 따로 있다".. 1 | 샬랄라 | 2013/07/01 | 758 |
269982 | 27개월아기~어떤심리인가요?? 5 | 긍냥 | 2013/07/01 | 1,168 |
269981 | 청산도 여행시 장보기는 완도 아니면 6 | 여름 | 2013/07/01 | 2,240 |
269980 | 애가 자는도중에 하품을 | 이거슨 | 2013/07/01 | 714 |
269979 | 카메라 추천부탁드려요,nex-5r은 어떤가요? 2 | ........ | 2013/07/01 | 703 |
269978 | 지금 한혜진 힐링캠프 보는데요. 3 | ^^ | 2013/07/01 | 2,025 |
269977 | 남양우유 배달시키고 있는중인데.. | 잘 몰라서... | 2013/07/01 | 795 |
269976 | 메밀소바용 시판 장국소스 좀 추천해주세요.. 5 | ... | 2013/07/01 | 1,905 |
269975 | 강남구청역에서 제일 가가운 초밥집 가르쳐주세요 1 | 지현맘 | 2013/07/01 | 911 |
269974 | 대상포진증상입니다.읽어보세요. 10 | ... | 2013/07/01 | 6,871 |
269973 | SKT 번호이동으로 옵티머스g 할부원금 0원에 나왔는데 할까요?.. 4 | 어리수리 | 2013/07/01 | 1,286 |
269972 | 피부과에서 멀리 있는 약국으로만 가라고 해요 4 | 궁금한 환자.. | 2013/07/01 | 1,071 |
269971 | 영남제분 불매운동 '일파만파'…거래기업 '불똥' | 샬랄라 | 2013/07/01 | 1,166 |
269970 | 연세우유와 서울 우유중 어떤 우유가 더 좋을까요? 9 | 우유 | 2013/07/01 | 2,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