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 학습 잘되는 아이..학원에 안가도 될런지??

고1맘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3-07-01 09:30:37

중딩까지 자기 주도 학습으로 최상위권 유지했구요.

2%입니다.

지금은 경남권의 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뭐 내신은 3등급이나 4등급 되겠네요..ㅠ.ㅠ

기숙사에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옵니다.

울아이는...영어도 학원 한번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지금 고1이지만..수능 영어 고 3 풀면 ...만점 이거나 한개 틀리는 수준이구요.

탭스 720점 이고 에세이도 대회 나가면 상받는 수준입니다.

수능영어도 별 이변이 없는 한 1등급은 무리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정독하던 습관인지 어려워 하지 않아요.

모의 치면 언수외 121나오는데..언어 영어는 만점에 가까운 정도지만,,수리는 2등급 끝입니다.

이과를 진학할 예정이고

수학을 남들은 선행을 많이 하던데 아이는 한번도 예습 범위를 벗어난 선행은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본 학년 심화를 많이 했습니다.모의고사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방학때도 기숙사 생활을 할거고 집에 못올텐데..

다른 엄마들은 과외를 시키기 위해서 아이들을 주말 마다 데려오려고 합니다.

저는 수학이 좀 처지고..이과  라는데 겁을 먹어서

과외를 시켜야 할지 고민중이구요.

자사고 학비도 만만 찮은데..많은돈 내고 또 과외를 시켜야 할지..한다면 시켜야 겠는데

주변엔 왜그리 말도 많은지?

기숙학교면 그 안에서 ..다 하고 안내보내주면 좋겠어요.

저 같은 엄마는 학교만 믿는데 학부모 회에선 학교만 믿으면 안된다고 하고  과외를 짜고

야단입니다. 곧 기말고사가 끝 나는 날부터 사교육 팀이 돌아갈 거리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고생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등골휘고..

 

아이는....... 스스로 하겠답니다.

과외 별거 없다고 하면서....인강도 듣는 것을 싫어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스스로의 욕심과 노력으로 잘해왔습니다. 

영어만의 성과를 보면..자랑스럽지요. 그래서 믿어 달라는데

 또 남편도 ..지금껏 수학으로 먹고 사는 공대출신인데

수학은 스스로 해야 한다며 과외에 대해서 시큰둥해 합니다.

또 억지로 학원을 보내도 가긴 갈것 같은데..어찌 해야 할지요?

수학..스스로 잘 해보신 분들.경헌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IP : 115.90.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9:32 AM (58.142.xxx.239)

    완전 돈 버셨네요. 어찌 키우셨는지.

  • 2. 과외까지는
    '13.7.1 9:35 AM (180.224.xxx.106)

    아니어도 인강 보시길 권유합니다.
    아무리 종이공부가 잘되는 아이라 해도
    기본 개념은 인강을 통해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유형별로는 혼자 연구해보는 시간을 갖더라도
    개념은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이과진학 목표라면 121은 아쉬운점수입니다.
    지금의 2등급은 괜찮다쳐도 그만큼
    수학에 구멍이 생기고 있다 생각해볼수 있으니까요

  • 3. 원글님
    '13.7.1 9:39 AM (14.52.xxx.114)

    헉 소리 나게 잘 키우셨네요 근데 수학제대로된 과외 단기간만해도 아이 능력이 았으니 효과 있죠 당 연 .수학이 다소 쳐지긴하네요 과외든 학원이든 해보심이

  • 4. 이과
    '13.7.1 9:40 AM (218.153.xxx.98)

    면 수학을 좀 더 올리셔아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잘된 아이니까 조금만 도와줘도 될것같아요.수학도 약간 끌어주면 훨씬 쉬워져요.혼자 하려면 지금은 시간도 그렇구요.

  • 5. ㅇㅇ
    '13.7.1 9:43 AM (175.120.xxx.35)

    혼자든 과외든 인강이든 기하벡터, 미적분 미리 공부하라 하세요.

  • 6. ..
    '13.7.1 9:44 AM (115.90.xxx.155)

    학원 과외 맘이 없고..학교도 기숙학교라 제약이 많으니..
    인강을 시켜볼가요?
    인강도 효과가 있겠지요? 울학교 엄마들은 인강도 아닌 과외주의자들인지라..
    제가 그속에서 버티기가 어렵네요.
    제가 아이에게 잘 못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보고 자꾸 팀에 끼라고 하고..
    저는 머뭇머뭇합니다.

  • 7. ..
    '13.7.1 9:50 AM (121.160.xxx.196)

    어떻게 저런 아들을 낳으셨는지 부럽습니다.
    도대체 공부를 몇 시간씩이나 하는건가요.

  • 8. ...
    '13.7.1 10:24 AM (71.163.xxx.152)

    수학 공부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막히는 것 있으면 인강도 좋고 학교 선생님께 질문해도 좋고요.
    그런데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긴 하네요.
    이과가기엔 수학이 약해요.

  • 9. 그런아들키우고 싶어요
    '13.7.1 10:34 AM (115.143.xxx.50)

    다른얘기지만 초등때느어땟나요....우리애도 좀 그랬을 좋겟네요....

  • 10. 와우
    '13.7.1 10:42 AM (222.114.xxx.78)

    심히 부럽습니다.
    아이 의견을 따르는게 결과가 가장 좋더군요.

  • 11. 수학
    '13.7.1 11:19 AM (119.203.xxx.117)

    이과 가려면
    수학 정말 열심히 해야 해요.
    방학때만이라도 과외 시켜주면 안될까요?
    우리 아이는 문과여서 인강 듣고 수능 만점 받았는데
    이과라면 정말 넘사벽 아이들이 많아서
    이과는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하기에 버거울거예요.

  • 12. 중2맘
    '13.7.1 11:30 AM (61.253.xxx.45)

    심히 부럽습니다
    근데 저희 조카들보니 고2부터 선행 안된 조카의 경우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수학만 도움받으세요

  • 13. 고딩맘
    '13.7.1 1:07 PM (116.36.xxx.177)

    이과 가려면
    수학 과외시키는게 나아요
    1학년때 2등급 끝이면 2학년때 이과로 가면
    3등급하기도 힘듭니다.
    수학 잘하는 아이는 다 이과로 모이기 때문에
    수학등급 받기가 참 힘들어요
    저희 아이도 1학년 때는 수학 잘하는 편이었는데
    2학년 되서 이과로 오니 내신, 모의 등급이
    급추락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955 저 소양인인가요? 봐주세요 ㅠㅠ 3 소양인 2013/07/01 1,837
269954 엠비씨 정이에 나오는 정이 아기......웃는 게 정말 예쁘네요.. 4 정이 2013/07/01 1,584
269953 파인애플이 돼지고지 녹이나요? 9 2013/07/01 1,629
269952 약간 빅사이즈 쇼핑몰 공유좀 해주세용.. 11 나라냥 2013/07/01 2,327
269951 오늘 초등학교 4학년들 뭔일 있나요? 6 뭔일이지? 2013/07/01 2,532
269950 메일로 세금 고지서 받는거 취소하려면 어디에 신청해야하나요 00 2013/07/01 437
269949 고려시대 주거문화가 충격적이었던건.. 40 .... 2013/07/01 21,226
269948 어디서? 1 노국공주 2013/07/01 321
269947 em용액으로 하수구 악취 제거 가능한가요? 6 하수구 2013/07/01 3,802
269946 아픈 손가락 프리미엄. 346 2013/07/01 772
269945 4학년 규칙 문제를 모르겠어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6 여러분 2013/07/01 957
269944 4초 수학문제좀 봐 주세요 4 어렵네요 2013/07/01 936
269943 몇년전 나왔던 토마토맛 아이스바 아시는분? 4 토마토마 2013/07/01 792
269942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 14 샬랄라 2013/07/01 1,806
269941 진짜 사나이 보면서.. 1 왜이러지 2013/07/01 1,063
269940 오늘밤은 창문 열어 놓고 자야 될꺼 같아요 4 ... 2013/07/01 1,762
269939 호텔에 이틀 숙박하고나니 6 매끈한피부 2013/07/01 3,997
269938 이 시간 아파트 놀이터에서 소음 2013/07/01 745
269937 오늘 황금의 제국 보실분? 2 .. 2013/07/01 1,058
269936 이베이에서 판매자분 계시나요?? 2 막내 2013/07/01 586
269935 스마트폰 개발 3 전직프로그래.. 2013/07/01 600
269934 프랑스어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6 . 2013/07/01 1,758
269933 요즘 초등생들 재밌게 본 영화 좀 적어주세요^^ 3 상영영화중 2013/07/01 823
269932 광주분들^^ 2 .. 2013/07/01 725
269931 아이가 시험을 못봐도 무덤덤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13 마음 2013/07/01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