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까지 자기 주도 학습으로 최상위권 유지했구요.
2%입니다.
지금은 경남권의 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뭐 내신은 3등급이나 4등급 되겠네요..ㅠ.ㅠ
기숙사에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옵니다.
울아이는...영어도 학원 한번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지금 고1이지만..수능 영어 고 3 풀면 ...만점 이거나 한개 틀리는 수준이구요.
탭스 720점 이고 에세이도 대회 나가면 상받는 수준입니다.
수능영어도 별 이변이 없는 한 1등급은 무리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정독하던 습관인지 어려워 하지 않아요.
모의 치면 언수외 121나오는데..언어 영어는 만점에 가까운 정도지만,,수리는 2등급 끝입니다.
이과를 진학할 예정이고
수학을 남들은 선행을 많이 하던데 아이는 한번도 예습 범위를 벗어난 선행은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본 학년 심화를 많이 했습니다.모의고사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방학때도 기숙사 생활을 할거고 집에 못올텐데..
다른 엄마들은 과외를 시키기 위해서 아이들을 주말 마다 데려오려고 합니다.
저는 수학이 좀 처지고..이과 라는데 겁을 먹어서
과외를 시켜야 할지 고민중이구요.
자사고 학비도 만만 찮은데..많은돈 내고 또 과외를 시켜야 할지..한다면 시켜야 겠는데
주변엔 왜그리 말도 많은지?
기숙학교면 그 안에서 ..다 하고 안내보내주면 좋겠어요.
저 같은 엄마는 학교만 믿는데 학부모 회에선 학교만 믿으면 안된다고 하고 과외를 짜고
야단입니다. 곧 기말고사가 끝 나는 날부터 사교육 팀이 돌아갈 거리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고생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등골휘고..
아이는....... 스스로 하겠답니다.
과외 별거 없다고 하면서....인강도 듣는 것을 싫어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스스로의 욕심과 노력으로 잘해왔습니다.
영어만의 성과를 보면..자랑스럽지요. 그래서 믿어 달라는데
또 남편도 ..지금껏 수학으로 먹고 사는 공대출신인데
수학은 스스로 해야 한다며 과외에 대해서 시큰둥해 합니다.
또 억지로 학원을 보내도 가긴 갈것 같은데..어찌 해야 할지요?
수학..스스로 잘 해보신 분들.경헌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