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동안 7번의 연애, 많은건가요?

라라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3-07-01 08:16:17
어제 베스트 올랐던 글 보고 써봅니다.
30대 후반인 저, 대학 입학해서 남편 만날때까지
연애경험 총 일곱번이더군요.
그중 성관계 있었던건, 남편까지 세명이구요.

전 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제가 문란했다거나
관계가 복잡했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어제 베스트 오른글 보고, 반응들이 너무 격하셔서 놀라웠네요.

그분은 외국인들이랑의 연애에 대해 적어서
그렇게 욕을 퍼드신건지..
IP : 117.111.xxx.1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8:34 AM (203.226.xxx.22)

    욕구불만 남편하고사이안좋은 아줌마들 열폭이예요.
    연애 많이 해보면 좋죠. 다 추억인데

  • 2. 원래
    '13.7.1 8:39 AM (121.140.xxx.103)

    인터넷에서는 '그러려니' 하시는 분들은 글을 잘 안쓰는 경향이 있어요.
    결좌적으로 다소 극단적인 의견들이 과대대표되곤 합니다.
    언급하신 그 글의 경우 원글님이 논란을 부채질하는 측면도 있었구요.
    연애횟수에 '적절함'의 기준이 어디 있겠습니까?
    상대를 기만하지 않고 관계에 충실했으면 되는 거죠.

  • 3. ...
    '13.7.1 8:41 AM (211.222.xxx.83)

    연애는 좋은데 피임은 확실히 그리고 병걸리지 않게 청결히... 이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 4. 다른 이유없이
    '13.7.1 8:58 AM (76.99.xxx.241)

    외국남이랑 연애해서 그런거예요.

  • 5. ...........
    '13.7.1 9:04 AM (218.38.xxx.198)

    성관계는 정말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서로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이루어지는거 아닌가요...? 아님 관계 후에 그런 확신이 드는건가?? 남편 만나기 전 두 명의 남자에게서는 그런 확신이 안들어서 헤어지신건가요?

  • 6. 하하하
    '13.7.1 9:09 AM (76.99.xxx.241)

    윗님 질문이 너무 재밌네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다가도 못살겠으면 헤어지는데 성관계랑 확신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이혼하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이 결혼해서 이혼할까요?

  • 7. 갑자기
    '13.7.1 9:10 AM (119.71.xxx.29)

    나머지 네명이 불쌓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 8. ....
    '13.7.1 9:22 AM (124.50.xxx.2)

    저도 성관계는 정말 사랑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만큼 원글님에겐 소중한 사람들이었겠죠. 사정이 있어 결혼까진 못 갔더라도..결혼 전 그 정도의 경험이 많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결혼 후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비난을 받아야죠.

  • 9. **
    '13.7.1 9:31 AM (175.117.xxx.27)

    근데 결혼전에 경험 많은 사람이 후에도 바람필 가능성이 더 높죠.
    남자나 여자나 끼를 주체못하는지 걍 자유연애나 하고 살았음 해요

  • 10. ...
    '13.7.1 9:35 AM (72.53.xxx.252)

    10년동안 7번이면 거의 항상 남친이 있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한번 만나는데 어느정도 기간으로 사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엔 적지도 않은것 같은데요;;
    보통 한번 만나면 적어도 1년은 만나지 않나요?
    그리고 연애경험은 많으신데 그에 비해 특별한 스토리가 있기보단 평범한 (?)연애를 하셨을듯...
    딱히 임팩트 있는 남자가 없어서 그냥 주위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보신것 같아요.....

  • 11. 밑에 부럽다고 주렁주렁
    '13.7.1 9:36 AM (180.65.xxx.29)

    달린 댓글들은 못보셨나 봐요? 확실히 우리나라 여자들이 외국남에 대한 환상이 많구나 싶던데
    외국인들 가끔 만나는데 여자들 반응이 상상초월 한 분들 진짜 많아요 한국인 부인이 옆에 있는데도
    유혹하는 여자들도 상상이상으로 많고 ....그원글님을 비난하는 분들은 누구나 잠자고 7명 사귈수도 있고 하죠
    하지만 글로 떠들고 다니지는 않쵸. 나랑 잤던 외국남자가 한국여자 잠자리에 어쩌고 하고 글올리면
    부럽다 하는 남자들 보면 어떨까요?

  • 12. 네모돌이
    '13.7.1 9:54 AM (39.7.xxx.111)

    흠.... 저는 39년 동안 여자를 딱 두 번 만났습니다.
    제 기준을 떠나서라도 사회적 관념상 많은 것 같은데요.

  • 13. 윗님
    '13.7.1 9:56 AM (76.99.xxx.241)

    그 베스트 글에 잠자리에 대해서 말한건 한국남자하고 잔거 말고는 없던데요? 외국남자랑 잔 이야기는 전혀 없었어요.

  • 14. ...
    '13.7.1 9:58 AM (211.222.xxx.83)

    미국에서 근무할때 여자 상사가 남친 있냐고 해서.. 없다고했더니.. 그 상사 인상 팍 찡그리면서 그거 자랑아냐..그러던데.. 참 문화적 갭이란..

  • 15. ㅋㅋㅋㅋ
    '13.7.1 11:08 AM (14.39.xxx.104)

    사람에 따라 다르죠 성향이 긴 연애를 잘 못한다던가

    할만한 상황이 안되었다던가 하는데 어느정도 이성에게 어필하는 매력은 있고 그리 까다롭지도 않은데 싫증은 잘내고 .. 뭐이런 경우 _-접니다 ㅋㅋㅋ

    그냥 짧게 연애하니 7년동안 10명도 더 사귀게 되더라구요.... 두세달 넘게 만난 경우만,,
    근데 또 백일넘게 사귄 적도 거의 없어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제 친구는 7년을 연애하고 담에 만난 남자란 일년도 안되서 결혼하는 애도 있고...

  • 16. 라라
    '13.7.1 12:46 PM (117.111.xxx.241)

    겹쳐 사귄적 없고 남자친구 있는동안 상대에게 진실하고 진지한 관계였기땜에, 헤프다거나 바람둥이라는 인식은 좀 억울한 측면 있네요.
    남들이 내 연애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느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말이어요.

    위에 어느분 예리하게 지적하신대로,
    무슨 드라마틱한 연애사도 없고 일곱번 모두 그냥 무난하고 스토리릴것도 없는 연애였던듯요.
    일곱번의 연애가 제인생에 의미가 있다면,
    여러 다양한 남자들 만나면서 나에게 맞는 남자란 어떤 남자인가, 남편을 결혼상대로 알아보게끔 안목을 갖출수 있다는 정도인듯 합니다.

  • 17. ...
    '13.7.1 1:58 PM (117.111.xxx.241)

    성관계 여부랑은 상관없고, 연애는 많이 해볼수록 인간에대한 이해가 깊어지지 않을까요?
    연애를 해봐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좋은 남자에 걸맞은 짝이 되기위해 난 뭘 노력해야 하는지 등 알수 있지 않나요?

  • 18. cvc
    '13.7.1 4:27 PM (175.115.xxx.234)

    죄송스럽게도... 제가 보수적인건지...격하게 놀라워요.

  • 19.
    '13.7.1 6:13 PM (121.99.xxx.234)

    세어보니 십년동안 여섯명이네요. 그 중 넷은 저 좋다고 해서 나쁜 사람 같진 않은데 만나볼까 해서 만났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당있었음..) 둘과는 서로 불타올라 불같이 사랑했네요. 마지막 남자와 지금 결혼 앞두고 있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어느정도 만나봐야 남자보는 눈 생기는 것에 공감하구요. 다섯번째 남자가 정말 이상한 막장이였는데 경험 없었으면 질질 끌려다니다 쪽쪽 빨리고 헤어졌을 것을 알아 챈 순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지금 남편될 사람에 만족하구요. 사람이 계속 연애만 하면서 소모되기만 하면 모를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과 더불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눈을 키우게 된다면야 횟수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한두번 연애에 일생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반려자를 만나신 분은 복받으신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128 4살 자꾸 두드러기...겪어보신분? 3 ㅇㅇ 2013/07/17 1,292
275127 인천상공회의소가는길좀 알려주세요.. 2 요술공주 2013/07/17 676
275126 대박....ㅠㅠ 20만원 할인이라니 지름신 오네요 5 실비아리 2013/07/17 2,858
275125 '친일파 땅찾기' 소송 후손측 변호인단 돌연 사임 세우실 2013/07/17 852
275124 인터넷 안되는 휴대폰기종 좀 알려주세요 1 스마트폰 2013/07/17 1,064
275123 아이폰 5에도 메모 기능 있나요? ..... 2013/07/17 735
275122 초등 저학년 사교육 뭐 시키세요? 7 .... 2013/07/17 2,289
275121 남편이 입양을 원하는데.. 18 고민 2013/07/17 4,883
275120 경기도 오산 이사 예정인데요 5 경기도 오산.. 2013/07/17 1,884
275119 다리에 경련과 쥐나는데.. 방울이 2013/07/17 1,496
275118 ㅎㅎㅎ 기초연금 공약파기 논란-박근혜 찍은 노인들 어케요? 3 표구걸용 공.. 2013/07/17 1,167
275117 ‘대선 불복’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다 샬랄라 2013/07/17 543
275116 얼굴 곰보자국 제거술 견적 여러군데 가야될까요 3 777 2013/07/17 1,130
275115 쌍둥이칼 갈기 2 쌍둥이칼 2013/07/17 3,454
275114 믹서기를 살까요 아니면 휴롬을 살까요 6 살림장만 2013/07/17 2,454
275113 중1 아들 신장 정밀검사 해보라고..... 9 그루 2013/07/17 3,211
275112 광주의 정치적 편향은 충분히 이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0 ㅇㅇ 2013/07/17 901
275111 에이트 빌로우..란 영화를 보고 있는데 2 영화 2013/07/17 1,035
275110 눈밑주름으로 피부과가면 1 ㅠㅠ 2013/07/17 1,519
275109 어제 엄마들 모임..후기.. 46 ** 2013/07/17 19,527
275108 비평준화지역에서 일반고 선택 어찌해야할까요? 2 무자식이 상.. 2013/07/17 795
275107 중2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현명이 2013/07/17 1,160
275106 아들한테 오천원꿔줬어요.. 2 ㅋㅋㅋㅋ 2013/07/17 982
275105 스텐 반찬통이 몸에 안좋나요? 9 ㅠㅠ 2013/07/17 5,445
275104 매운족발 중독성...요즘 이것만 먹고 있네요 ㅠ.ㅠ 1 충충충 2013/07/17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