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흑흑 EM세제도 써보고 옥시크린도 써보고 소다세제도 쓰고 삶아도 봤지만 여전히 얼룩이 남아요. ㅜㅜ 혹시 과탄산소다로 빨면 얼룩이 없어질까요? 손목 아프도록 빡빡 씻어도 얼룩이 그대로인걸 보면 속도 상하고. 에이 짜증나 기냥 일회용 써? 하는 욱하는 맘도 생기네요..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세탁은 어찌 하세요?
얼룩없이 빠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1. ..
'13.6.30 9:41 PM (175.192.xxx.153)저는 그냥 얼룩 생긴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삶아도 얼룩은 남더군요.
그냥 쓰세요.
남이 보는것도 아닌데2. ddd
'13.6.30 9:44 PM (210.205.xxx.153)불리고 삶는게 제일 효과있던데요~~~
일반세제든 베이킹소다든 뭐든 효과는 비슷하고 ....저는 하루이상 지퍼락에 물과 친환경세제 베이킹소다넣고 불렸다 빨면 그럭저럭 깨끗하고 세번에 한번정도는 꼭 삶아줬더니 살균되고 완전 깨끗해졌어요.3. 공작부인
'13.6.30 9:55 PM (121.143.xxx.192)바로 살짝 헹궈내고 비누 묻혀서 접어서 하루정도 담가 불려놓음 덜해요
4. 빨래박사
'13.6.30 9:59 PM (211.186.xxx.54)저는 방광염과질염때문에 천생리대사용하게된지두달째에요
이번달은깨끗히빨래되었는데요 세제섞은 통에 면생리대담그고불렸다가 빨래비누로 애벌빨래해서
삶은후에세탁기돌렸어요 오투나과탄삶을때넣으셔도되구요
사실저게을러서 물갈아주면서2틀에한번모아서애벌빨래해서
삶아요
그리고생리다끝난후에는 세탁후에 한번더삶은후
말려서보관해요
이번달은방광염질염안걸렸어요5. 면생리대
'13.6.30 10:03 PM (221.141.xxx.143)면생리다 7~8년정도 쓴 것 같아요
이런저런 세제 도전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착한건
*코버에요.
저는 무엇보다 생리대에 세제를 묻히는 순간
생리대가 푸르스름해지는 것이 그렇게 싫더라구요.
일반세제도 써보고 친환경 세제도 써보고 EM도 써봤는데
푸르스름해지지 않는것은 그것 뿐이더라구요.
저는 일단 미지근한 물에 십분정도 담가놔요
(이때 삼십분 이상 담가두면 나중에 빨때 더 힘들어지더라구요.그래서 십분미만으로 담가둘 때만 좀 신경써요ㅎㅎ)
그리구 세제를 사용해 애벌빨래 후 세제를 묻혀서 하루쯤 담가둬요.
원래는 하루 예상하는데 바쁘면 하루이상일때도 있고요;;ㅎ
며칠 후 다시 펴봤을때 깨끗하면 물로 헹구고 햇빛에 말려요.
근데 그때도 얼룩이 남았다면
다시 세제를 얼룩부위에 묻히고 과탄산을 묻히고 물에 담근 후 또다시 하루나 이틀..
저는 이렇게해서 얼룩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생리대 사용 초기에 산 면생리대 얼룩없이 아직 사용중이구요.
또 지금 사용하는 세제는 물에 많이 헹구지않아도
비눗물이 잘 빠져서 좋구요.
그전에는 아무래두 면이라는 천의 성질대로 꽤나 많은 횟수의 헹굼이 필요했거든요.
지금은 그때의 3분의 1이나 2분의 1 정도의 헹굼횟수면 물이 빠지는 듯해요.ㅎ6. 유리
'13.6.30 10:03 PM (59.7.xxx.19)애벌 빨래후 과탄산이나 옥시크린넣고 푹푹 삶습니나ᆞ좀 시간을 넉넉히 두어야해요ᆞ
7. 면생리대
'13.6.30 10:07 PM (221.141.xxx.143)참!!
생리대 처음 구매시에 가능하면 삶지말라고
삶더라도 튀겨내는 수준으로만 하라는 사용설명서가 있었어요.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제품제조사에서 하지말라니 안하는데
과탄산 덕인가..8. ..
'13.6.30 10:08 PM (211.179.xxx.254)물에 과탄산 풀고 하루 정도 담가뒀다가 애벌 빨래 한 후,
세제 + 과탄산 넣고 삶아줘요.
제가 쓰는 건 방수필름이 들어간 거라 장시간 삶지는 않구요
끓어오르고 약 2,3분 이내에 불 끄고 그대로 좀 둡니다.
헹구고 나서 햇볕에 말리면 얼룩없이 깨끗해져요.9. 면생리대
'13.6.30 10:09 PM (221.141.xxx.143)얼룩없이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어요ㅎ
10. ..
'13.6.30 10:09 PM (211.179.xxx.254)참! 제가 쓰는 면생리대는 제품 설명에
삶아 써도 무방하다 돼 있어요.
단시간 삶으란 얘기까진 없지만 그래도 오래 삶진 않습니다.
잠시만 삶아도 깨끗하더라구요.11. 익명
'13.6.30 10:12 PM (125.178.xxx.130)오. 좋은 정보들 많네요. 82여러분들 넘 감사합니다. 하나씩 시도해봐야겠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세탁하시는 분들도 답글 많이 달아주셔요 ^^
12. 면생리대
'13.6.30 10:15 PM (221.141.xxx.143)같은 면생리대도 제조법에 차이가 있나봐요.;;
저는 처음에 삶지 말래서 이걸 안삶으면 어떻게 쓰나하고 멘붕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런 도전끝에 저런 궁리들이 나온건데
그때는 지금처럼 소셜도 없고 가격이 비싸서 괜히 삶았다가 아까운 생리대 버리게될까 싶어서 소심증에 못했거든요.ㅠ13. 처음
'13.6.30 10:16 PM (118.221.xxx.104)애벌빨래할 때 빨래비누로 문질러 접어서 하룻밤 뒀다가 세탁기에 돌리는데 깨끗해요.
14. 궁금한게
'13.6.30 10:40 PM (193.83.xxx.209)락스나 과탄산이나 옥시크린이나 몸에 유해하지 않나요? 세제가 조금이라도 남아서 민감한 곳에 닿을까봐 여러번 헹궈요.
15. ..
'13.6.30 11:27 PM (211.243.xxx.204)면생리대 쓴지 몇 년 됩니다.
중학생인 딸아이도 작년부터 면생리대 쓰고 있는데 빨아쓰긴 번거롭지만 장점이 크기에
면생리대는 모든 여성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우선 면생리대도 자주 자주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오래 차고 있으면 그만큼 얼룩 빼기 더 어렵습니다.
갈면서 바로 미지근 or 흐르는 찬물에 핏기 철저히 빼고 (담가놓는거 보다 바로 빠는게 좋습니다.)
세탁비누로 애벌로 빨아주고 대충 헹궈줍니다.
그 다음 뜨거운 물에 살짝 불려 놓은 세탁비누 혹은 행주비누로 빡빡하다 싶게 비누를 면생리대 겉면에 이곳저곳 묻혀줍니다.
반 포개 작은 대야 같은거나 전용 스뎅용기에 몇시간에서 길게는 하룻밤 그냥 놔둡니다.
다음날 보면 거짓말처럼 얼룩이 사라져 있습니다.
그럼 철저하게 헹구는데 마지막 헹굼물엔 식초를 첨가합니다. (제조사에선 삶아도 된다고 하지만
그럼 확실히 방수포 수명이 줍니다.)
햇볕에 바짝 말린 후 보심 새것처럼 깨끗합니다. 빨래 끝!!~ㅎㅎ16. 푸
'13.7.1 12:40 AM (116.120.xxx.28)면생리대 세탁정보 저장합니다
17. 전
'13.7.1 1:04 AM (117.111.xxx.1)세탁기로 걍 돌립니다
내 생각엔 유난떨지 말자
생리대 때문에 고민하지 말자였어요
훨씬 손이 쉽게 갑니다
쓰기복잡하면 도중 포기하게돼요;18. ...
'13.7.1 1:55 AM (119.148.xxx.181)세탁기 돌리는 님! 어느 정도 모여야 세탁기 돌리기 쉽잖아요..
다른 빨래랑 같이 빨기도 좀 그렇고요..
생리대만 모아서 세탁기 돌릴만큼 양이 나오나요?19. 자바기
'17.2.19 11:50 AM (118.91.xxx.172)저는 2006년에 친구가 알려줘서 피자매연대에서 만든 도안이랑 천 사다가 만들어 쓰고 있는데요.
제일 편한 건
1. 물에 10분 담가 피가 안나올 때까지 헹굼
2. 과탄산 소다 2스푼 푼 물에 24시간 담금
과탄산은 온수에 녹이고 찬물 섞어요. 피가 뜨거운 물에 굳거든요.
3. 세탁망 넣어 세제랑 구연산 섬유유연제 넣어 세탁기 돌림
4. 바로 햇볕 건조
빨래 젖은채로 좀 두었다가 건조하면 세균 번식 하는 듯해서 다시 세탁기 돌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