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사투리 쓰시는 분들께 질문

...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3-06-30 19:43:52
친한 사람의 말 버릇 때문에 너무 힘든데, 이 분이 전라도 분입니다.
전라도 사투리가 심한 사람의 특징인건지 아님 이 분의 특징인건지 궁금해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단어를 생략하는 버릇이예요.

예를 들자면 
"비가 와서 사람들이랑 저녁 먹을까 좀 하다가 집에 왔어." 
- "비가 와서 사람들이랑 저녁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왔어."

"피곤하고 저기 해서 일찍 잤네."
- "피곤하고 힘들어서 일짝 잤네."

"운전 중엔 좀 하니까 꺼놨어."
-"운전 중엔 전화받기가 좀 곤란하니까 꺼놨어."

대충 이런 식입니다. 대화 중 한 대여섯번은 이런 식으로 말해요.
왜 말을 생략하냐고 물어보는데 본인은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이게 전라도 사투리의 특징인건지 아니면 의사소통에 약간의 장애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더불어 말을 살짝 더듬는 버릇도 있습니다.

IP : 49.1.xxx.17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3.6.30 7:45 PM (49.50.xxx.179)

    서울 토박이고 부모님 대대로 600년이상 서울 토박인데 저말 듣고 의사소통이 안된다는게 더 이상한데요 외국 사는데 영어로 저런식으로 말해도 이심전심 통하는게 사람인데 ..

  • 2. ..
    '13.6.30 7:48 PM (14.32.xxx.4)

    원글님이 해외살다오셨어요?
    저정도가지고 여기다 의사소통안된다고 고민쓸건
    아닌거같은데요?

  • 3. 그냥
    '13.6.30 7:53 PM (67.87.xxx.210)

    남친을 안좋아하시는듯. 충청도 친구도 저렇게 말하던데 전 정감있고 재밌던데요.

  • 4. 전혀
    '13.6.30 7:54 PM (211.104.xxx.157)

    문제 없어 보여요. 사투리도 아닌것같은데요. 만약, 뭐가 좀 거시기해서 그냥 왔어 라면 몰라도요..

  • 5. 전라도 특징
    '13.6.30 7:54 PM (125.180.xxx.227)

    전혀 아닙니다
    남친의 아주 특이한 말투!
    저라도 저런 해괴하고 이상한 표현엔 화가 나겠어요

  • 6. ...
    '13.6.30 7:55 PM (49.1.xxx.170)

    제 남자친구의 말 버릇이예요.

    "오늘 친구네 놀러가서 좀 해서 다시 왔지."라던가 "집 앞에가서 좀 하고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정말 다들 알아들으시는거예요?

  • 7. ;;
    '13.6.30 7:57 PM (220.71.xxx.29)

    저건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예요.
    개인적인 문제 같네요~

  • 8. 말을더듬어요?
    '13.6.30 8:01 PM (67.87.xxx.210)

    전아도 사투리 전혀아니구요, 언어능력이 좀 부족한 분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 9. 말을더듬어요?
    '13.6.30 8:01 PM (67.87.xxx.210)

    전아도ㅡ>전라도

  • 10. ...
    '13.6.30 8:01 PM (49.1.xxx.170)

    전라도 사투리 때문이라고 물은건 남자 친구가 평소에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예요. ㅠㅠ

    제가 항상 왜 그런식으로 말을 생략하냐, 온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하면
    원래 전라도 사투리가 그렇다면서 "거시기"모르냐고 오히려 뭐라 합니다.

  • 11. 행인
    '13.6.30 8:05 PM (116.120.xxx.237)

    말 더듬는 거는 개인 습관이잖아요.
    무슨 말더듬는 사투리가 다 있어요.

    그리고 거시기는 국어사전에도 실린 표준어구요.
    물론 전라도에서 특히 많이 쓰기는 합니다만.

  • 12. ........
    '13.6.30 8:10 PM (118.32.xxx.157)

    한두번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그러면 짜증날 것 같긴 해요
    의뭉스럽게 보일 때도 있구요
    축약해서 말 말고 다 말해달라고 하세요
    뭔 말인지 생각해야해서 귀찮다구요

  • 13. 이게 ..
    '13.6.30 8:10 PM (121.154.xxx.73)

    이게 전라도 사투리라구요?....... 이해가 안가네요. 여튼, 말더듬는 사투리 처음들어보네요 222

  • 14. ...
    '13.6.30 8:13 PM (49.1.xxx.170)

    제가 글을 제대로 못 썼나보네요.

    이게 사투리의 특성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의사소통의 문제인지 여쭤봤던 거예요.
    그래서 말 더듬는 습관도 있다고 적은 거예요.

    전 남자친구가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자 친구는 자기는 문제가 없고 단지 사람들과 말을 많이 안 해봤고
    전라도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요.

  • 15. ....
    '13.6.30 8:16 PM (118.32.xxx.157)

    말 더듬으면서 축약하는 거면..성격 급해서 그럴 가능성 커요
    남친분이 왠지 거짓말 하는 것 같은데요
    듣는 사람 배려 별로 안하는 버릇..잘 말해서 고치게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16. 음...
    '13.6.30 8:36 PM (119.64.xxx.12)

    사투리 아니고요. 남친분 의사소통 문제입니다.
    사투리라고 우기는건 주변사람들이 지적을 안해왔고 가족들이 단체로 그런 말투를 쓸 가능성이 있네요.
    못 알아듣겠으니까 문장을 좀 정확하게 말해달라고 얘기를 하세요.
    심지어 실제로 사투리가 그렇더라도 연인사이에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한쪽이 고쳐야죠.

  • 17. ...
    '13.6.30 9:12 PM (203.236.xxx.250)

    전라도 사투리 쓰는사람 대부분이 저래요

    그지역 특징인데 말하고자 하는 단어를 생각못하거나 할말이 생각안날때

    저런식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거시기"라는 전라도 특유의 대명사이자 감탄사 입니다

    http://m.krdic.naver.com/entry/1483500/?format=HTML&isMobile=true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거시기"


    대명사

    이름이얼른생각나지않거나바로말하기 곤 란한사람또는사물을가리키는대명사.

    예 ) 자네도 기억하지? 우리 동창, 거시기 말이야, 키가 제일 크고 늘 웃던 친구.



    감탄사

    하려는말이얼른생각나지않거나바로 말하 기가거북할때쓰는군소리.

    예) 저, 거시기, 죄송합니다만, 제 부탁 좀 들어주시 겠습니까?

  • 18. ...
    '13.6.30 9:15 PM (203.236.xxx.250)

    책이나 신문을 자주 읽는 습관이 필요할듯합니다

  • 19. ...
    '13.6.30 9:19 PM (180.64.xxx.116)

    전라도 사투리 쓰는데 저런식으로
    말 해본적도 없고 저런식으로 말하는
    친구늘 본 적도 없습니다.

  • 20. ...
    '13.6.30 9:23 PM (203.236.xxx.250)

    전 많이 봤는데 제주변에만 그런가봐요

  • 21. 어휘력은
    '13.6.30 9:25 PM (119.149.xxx.52)

    지능과 비례함

  • 22.
    '13.6.30 9:51 PM (39.114.xxx.217)

    전라도 토박이 인데요 사투리 아녜요. 줄이는 말로 거시기 란 말을 쓰긴 하지만 저런 말투 쓰는 사람 제 주위엔 없어요. 남친분 습관인듯 해요.

  • 23. 저도
    '13.6.30 10:08 PM (220.124.xxx.28)

    전라도 토박이구요.시골 어르신들 아니고선 사투리 그리 많이는 잘 안써요.거시기는 뭔가 떠오르지 않을때 대부분 쓰죠? 거시기 누구더라?키크고 이쁘고 저쪽 앞집에 살던 갸가 누구더라? 이런식으로요. 님 남친은 언어구사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책도 안 보는듯ㅡㅡ
    전라도도 전북 사투리는 억양이 순하고 표준어와 거의 비슷해요.구지 사투리를 쓰자면 그려 그렇당게. 알겠당게? 긍게 어찌 알았대?
    이정도인데..전남 사투리는
    워메 드란게 내쏴부려..싸게싸게 온나.
    워메 물 엉클붓냐? 어째스까? 짠지 맛난가 한번 먹어본나.워메 어째스까이.
    이정도인데 저의 시댁이 전남시골이라 결혼 13년인데도 시어머니 말씀 잘 못알아들을때가 많아요.ㅜㅜ

  • 24. 광주토박이
    '13.6.30 10:09 PM (125.136.xxx.45)

    저 광주에서 나고 자란 완전 토박인데요 저런말 안씁니다ㅡㅡ; 남친분 개인의 문제인것같아요;;

  • 25. 이해안됨
    '13.6.30 10:16 PM (183.98.xxx.88)

    저게 무슨말인 지 못 알아 듣겠는 데요...
    통한다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지....

  • 26. 전라도
    '13.6.30 10:37 PM (14.52.xxx.90)

    사투리와 연관있는거같아요
    제 주변에도 그럼 사람 있는데요... 원글님 말하는거 뭔지 정확히 알아요
    처음엔 잘 못알아들었는데 오랫동안 들어보니까요
    전라도에서 나고 자라서 사투리가 편한데 지금은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살거나 주변 분들이 사투리를 안써서
    너무 사투리 티나는 '거시기'라는 말을 의식적으로 안쓰려고 하다보니 말투가 저렇게 된거더군요..
    남친분 단어 생략된 부분에 '거시기'라는 단어 넣어보시면 문장이 완성될걸요?ㅎㅎ
    사투리 때문이라는 남친분 말이 맞을거에요~ 제 지인도 처음엔 '거시기'부분 빼고해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니
    요샌 거시기를 '저기'라는 말로 바꿔쓰더라고요~
    여친 앞에서 너무 사투리 티 내고싶지않은 남친 마음 이해해주세요^^

  • 27.
    '13.6.30 10:52 PM (14.52.xxx.90)

    죄송...남친 아니었네요 친한 사람..^^;

  • 28. 겨울
    '13.6.30 10:53 PM (112.185.xxx.109)

    전라도 그리 말하던데

  • 29. ..
    '13.6.30 11:13 PM (1.232.xxx.141) - 삭제된댓글

    하다 라는 동사를 저렇게 쓰는경우는 못봤어요

    좀 하다..하는게 아니라 좀 그렇다 이표현은 종종 쓰는데
    이게 사투리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운동하는데 전화받기 좀 그래서 전화기를 꺼놨다
    피곤하고 좀 그래서 일찍 잤다 이런식으로는 씁니다

  • 30. 나오
    '13.6.30 11:20 PM (175.223.xxx.61)

    님 이해 안가시는 부분에 거시기를 넣어보세요ㅋㅋ
    전라도 사람들 거시기로 다 통일이던데요~^^
    친한분이 거시기 라는 말 안쓰려고 노력하시는거 아닐까요?

  • 31. 이상
    '13.7.1 7:06 AM (173.75.xxx.134)

    사투리 아니구요,

    근데 남자들 중에 말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전공이나 스포츠 이야기 할 때는 괜찮은데, 일상대화에서 그러더라구요. 많은 한국 남자들은 자기 아는 것 자랑하는 대화를 하지 일상대화를 해보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대화란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꽤 많아요. 결혼 하기 전에는 잘 모르다 결혼을 하고 일상을 마주하게 되면 드러나는데, 원글님은 미리 알아채셨으니 운이 좋은 편이네요. 본인이 답답하면 같이 지내기 힘들어요.

  • 32. ...
    '13.7.1 1:27 PM (58.120.xxx.232)

    전라도에서 24년 살고 친척의 99%가 전라도 곳곳에 사시는데 생각보가 거시기란 말 많이 안씁니다.
    거 뭣이냐 이런 말이나 아따 거 있잖냐 이렇게는 말씀하셔도 살아보신 분 아실 거에요.
    거시기란 말 생각보다 많이 안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31 카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리볼빙이 되어 있어요 ㅠ 7 이런 2013/07/02 7,534
269630 물컹한 신김치는 버려야하는건가요ㅜㅜ 6 ㅜㅜ 2013/07/02 2,783
269629 방귀 횟수를 줄일수 없을까요 14 ge 2013/07/02 3,311
269628 백화점 문화센터에 갓난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들.. 당연한건가요?.. 12 요리강사 2013/07/02 3,613
269627 OBS채널의 전기현의 씨네뮤직 좋아하시는분?? 6 ... 2013/07/02 3,478
269626 철면피 양지기 소녀 이야기 2 손전등 2013/07/02 782
269625 안도미키는 진정한 본인인생의 갑! 33 안도미키는 .. 2013/07/02 13,195
269624 태어나서 첨으로 산 12만원 중고 노트북.넘 행복해요 20 2013/07/02 2,644
269623 박근혜, 11년전 김정일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모습 3 그 때 그 .. 2013/07/02 1,017
269622 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초등손주들 복장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정장이없어서.. 2013/07/02 4,504
269621 발 전반적인 각질 관리 받으려면 어딜 가야 하죠? 1 .. 2013/07/02 636
269620 임신한여자가 어쩜 이리 잔인할수가 있나요? 20 참. 2013/07/02 17,760
269619 최숙빈은 나중에 왜 궁에서 쫒겨났나요? 7 열대야 2013/07/02 6,866
269618 에어컨은 혼수로 해가는게 아닌가요? 15 .. 2013/07/02 10,191
269617 연예인이 특권층이었네요 7 ㅇㅇ 2013/07/02 2,746
269616 노무현 부관참시한 <조선>, 왜 서둘러 발을 뺐나 2 샬랄라 2013/07/02 1,203
269615 단백질 섭취를 늘였더니 염증증세가 9 잡채 2013/07/02 3,683
269614 외사과 경감이나 경위님계신가요? 911장난전화건... 3 잔잔한4월에.. 2013/07/02 827
269613 신혼살림 장만! 그릇은 어디꺼 사는게 좋은가요?^^ 8 햄볶 2013/07/02 2,470
269612 복숭아청 들어보셨어요? 5 ㅇㅇ 2013/07/02 2,158
269611 식당에서 밥먹으며 모유수유하는아기엄마... 131 아구 2013/07/02 20,135
269610 다욧 후기 2 ///// 2013/07/02 1,205
269609 요즘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젤부러워요 라고 하신 분 6 집가 2013/07/02 1,113
269608 [오마이뉴스]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국.. 6 부끄럽지도않.. 2013/07/02 925
269607 전세가 없고 월세뿐이에요-.- 13 ㅡㅡ 2013/07/02 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