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문제있는 엄마인지 좀 봐주세요..

ㄹㄹ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3-06-30 16:08:48
20개월 딸 키우는 애엄마에요.. 직장 다니고 있고 남편과 비슷한 수입에 맞벌이 하고 있는데 저는 육아가 많이 힘들어요.. 주말만 전일 애를 보는것도 넘 힘들고 애한테 엄마로서 사랑은 주지만 결혼과 출산을 자주 후회한답니다 아기와 남편한테 미안해서 아무한테도 말은 못해도 저는 제 자유로운 생활이 없어진게 넘 힘들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있는데 퇴근후나 주말에는 집안일과 육아를 안 할 수 없으니 제 공부나 자기계발에 집중하지 못하는게 답답하고 어떨때는 화가 나요..
남편은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마니 해 주는 편인데 저는 결혼이 굴레라는 생각에 자꾸 싱글일 때 생활 비교하고 지금의 삶을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요 저 문제있는건지... 아이한테 좋은 엄마이고 싶은데 제 자신을 내려놓기가 힘들어서 유독 더 힘들어하는건지 모르겠어여
IP : 58.238.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0 4:16 PM (59.15.xxx.61)

    몇 년만 더 고생하세요.
    아기가 좀 더 크면 나아져요.
    물론 아기 성장에 따라 신경 쓸일이 더욱 다양해지지만
    그래도 학교라도 가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직장맘들 대단해요...

  • 2. 그래서
    '13.6.30 4:17 PM (58.236.xxx.74)

    한 40에 첫애 낳으면 마음도 단련되고 성숙해져서
    내 아이가 무지 이쁘다잖아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시는 거니, 조금씩 적으해 나가세요.
    우울증 걸리는 젊은 엄마들도 많은데, 후회정도는 괜찮습니다.
    애가 좀만 자라서 말도 하고 대화 통하고 그러면, 세상에 그런 피로회복제가 없어요.

  • 3. ...
    '13.6.30 4:22 PM (175.121.xxx.142) - 삭제된댓글

    수퍼우먼처럼 살고 계신데 힘든게 당연하죠
    남편이 육아와 살림을 도와줘도 힘들 시기입니다
    도움 받을 곳 있으면, 도움받으면서 지혜롭게 해쳐가셔야지요
    이상하거나 나쁜엄마 아닙니다....

  • 4. ..
    '13.6.30 5:16 PM (211.217.xxx.35)

    육아는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죠.
    내가 아니면 할머니나 도우미 아줌마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마음의 준비없이 결혼과 출산이 진행됐나 봅니다.

    아직은 어리니까 당분간은 도우미를 쓰세요.
    우울해하는 것보다는 낫죠.

    그리고 피임은 잘 하시길...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둘째 생기면 안되니까요.

  • 5. ???
    '13.6.30 7:09 PM (59.10.xxx.128)

    주말에 도우미 부르면 간단한일 아닌가요

  • 6. 당연
    '13.6.30 7:18 PM (220.76.xxx.244)

    저는 전업주부로 혼자 아이키울때도 힘들었어요.
    가까이에 아무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님은 일도 하시니 힘든건 너무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상한거 결코 아니에요.
    힘내세요. 아이는 자라고 어린이집도 가고 나를 도와주기도 하고 ...
    금방 자라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727 전화로 온도를 표준에서 약으로 하랍니다 딤채A/S 2013/08/07 1,134
283726 2년생 햄스터 하루종일 가려워서 긁고 털 엄청 빠지는데 17 빨간 속살이.. 2013/08/07 2,773
283725 남자사주에 자식이 많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5 사주 2013/08/07 2,116
283724 호수의 바닥이 해수면보다 낮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6 왜 놀라울까.. 2013/08/07 1,036
283723 너무 습해요 에혀 2013/08/07 609
283722 스캔들 질문이요~~ 1 ........ 2013/08/07 1,317
283721 박원순시장이 맥쿼리에게서 9호선을 돌려받았다네요! 12 참맛 2013/08/07 2,366
283720 너무 더우니까 웬일로 입맛이 떨어지네요~ 이런 2013/08/07 734
283719 속초 사시는분, 가장 가까운 바다 (속초 터미널에서) ... 6 부탁드립니다.. 2013/08/07 1,716
283718 생중계 - 국정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 lowsim.. 2013/08/07 762
283717 김정훈 드라마로 복귀하나봐요.. 8 라벤더07 2013/08/07 3,170
283716 포토샵좀 해주세요.. 글자지우기.. 6 ㅜㅜ 2013/08/07 1,369
283715 방문수업 일주일에 10분 수업해서 무슨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5 방문수업 2013/08/07 1,709
283714 풀무원 제품이 있나요? 4 코스트코 2013/08/07 902
283713 삘 받은 교회ㅊㅈ의 놀라운 댄스 8 우꼬살자 2013/08/07 1,361
283712 굿닥터보고 저도 전주비빔밥 사먹었어요ㅋㅋㅋ 1 옥쑤 2013/08/07 1,587
283711 음주차량이 텐트덮쳐서 자매2명 사망 14 우째 이런일.. 2013/08/07 4,527
283710 집에 계신 분들 점심 뭘로 드셨나요? 13 방학ㅠ 2013/08/07 2,301
283709 루이보스티 드시는 분 계시나요 8 ㅡㅡ 2013/08/07 2,262
283708 옛날에 노인들 시중들게 하던 여자아이를 뭐라고 하나요? 89 ,,, 2013/08/07 27,193
283707 힙업거들 ㅜㅜ 좋은거있나요 힙업거들 2013/08/07 1,055
283706 지원가능대학 알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고3맘 2013/08/07 1,062
283705 가평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 좀 알려주세요 1 가평 2013/08/07 1,404
283704 운전 꼴불견 적어봐요 26 너무하네 2013/08/07 2,850
283703 5살에 한글 읽을 줄 알면 진짜 똑똑한건가요? 39 ??? 2013/08/07 1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