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제있는 엄마인지 좀 봐주세요..
작성일 : 2013-06-30 16:08:48
1595946
20개월 딸 키우는 애엄마에요.. 직장 다니고 있고 남편과 비슷한 수입에 맞벌이 하고 있는데 저는 육아가 많이 힘들어요.. 주말만 전일 애를 보는것도 넘 힘들고 애한테 엄마로서 사랑은 주지만 결혼과 출산을 자주 후회한답니다 아기와 남편한테 미안해서 아무한테도 말은 못해도 저는 제 자유로운 생활이 없어진게 넘 힘들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있는데 퇴근후나 주말에는 집안일과 육아를 안 할 수 없으니 제 공부나 자기계발에 집중하지 못하는게 답답하고 어떨때는 화가 나요..
남편은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마니 해 주는 편인데 저는 결혼이 굴레라는 생각에 자꾸 싱글일 때 생활 비교하고 지금의 삶을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요 저 문제있는건지... 아이한테 좋은 엄마이고 싶은데 제 자신을 내려놓기가 힘들어서 유독 더 힘들어하는건지 모르겠어여
IP : 58.238.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6.30 4:16 PM
(59.15.xxx.61)
몇 년만 더 고생하세요.
아기가 좀 더 크면 나아져요.
물론 아기 성장에 따라 신경 쓸일이 더욱 다양해지지만
그래도 학교라도 가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직장맘들 대단해요...
2. 그래서
'13.6.30 4:17 PM
(58.236.xxx.74)
한 40에 첫애 낳으면 마음도 단련되고 성숙해져서
내 아이가 무지 이쁘다잖아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시는 거니, 조금씩 적으해 나가세요.
우울증 걸리는 젊은 엄마들도 많은데, 후회정도는 괜찮습니다.
애가 좀만 자라서 말도 하고 대화 통하고 그러면, 세상에 그런 피로회복제가 없어요.
3. ...
'13.6.30 4:22 PM
(175.121.xxx.142)
-
삭제된댓글
수퍼우먼처럼 살고 계신데 힘든게 당연하죠
남편이 육아와 살림을 도와줘도 힘들 시기입니다
도움 받을 곳 있으면, 도움받으면서 지혜롭게 해쳐가셔야지요
이상하거나 나쁜엄마 아닙니다....
4. ..
'13.6.30 5:16 PM
(211.217.xxx.35)
육아는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죠.
내가 아니면 할머니나 도우미 아줌마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마음의 준비없이 결혼과 출산이 진행됐나 봅니다.
아직은 어리니까 당분간은 도우미를 쓰세요.
우울해하는 것보다는 낫죠.
그리고 피임은 잘 하시길...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둘째 생기면 안되니까요.
5. ???
'13.6.30 7:09 PM
(59.10.xxx.128)
주말에 도우미 부르면 간단한일 아닌가요
6. 당연
'13.6.30 7:18 PM
(220.76.xxx.244)
저는 전업주부로 혼자 아이키울때도 힘들었어요.
가까이에 아무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님은 일도 하시니 힘든건 너무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상한거 결코 아니에요.
힘내세요. 아이는 자라고 어린이집도 가고 나를 도와주기도 하고 ...
금방 자라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70862 |
망치부인 국회 가다 1 |
망치부인 |
2013/07/03 |
648 |
270861 |
페인트바른 벽지위에 시트지 붙이면 안될까요? 1 |
동그리 |
2013/07/03 |
1,737 |
270860 |
원빈 이나영 열애 인정했네요 35 |
가라사대 |
2013/07/03 |
13,404 |
270859 |
위례신도시 래미안 어떨까요? 11 |
나는나 |
2013/07/03 |
3,896 |
270858 |
북유럽 사시는분들....특산품은?.. 5 |
선물 |
2013/07/03 |
4,600 |
270857 |
지금 한국 민주주의가 매우 불안한 이유 |
샬랄라 |
2013/07/03 |
432 |
270856 |
문 두드리는 사람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해 줘요 2 |
수요일 |
2013/07/03 |
1,662 |
270855 |
손예진이 입은 원피스 별루인가요? 남자들은 별루라하네요 24 |
중국옷같다 |
2013/07/03 |
4,412 |
270854 |
다리에 있는점도 빼나요? 2 |
점.... |
2013/07/03 |
1,329 |
270853 |
수삼이 몇뿌리 있는데 이거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
.... |
2013/07/03 |
548 |
270852 |
비 신자의 뻘 질문~ 성경의 문체는 왜 그런건가요? 8 |
해리 |
2013/07/03 |
1,799 |
270851 |
국정원 국조, 10분 만에 고성·정회.. 시작부터 난항 3 |
세우실 |
2013/07/03 |
539 |
270850 |
40중반인데 가방좀 골라주세요 3 |
가방 |
2013/07/03 |
1,035 |
270849 |
남자분이 집보러올때 좀 무서운데 방법없을까요 13 |
ㅁㅁㅁ |
2013/07/03 |
3,414 |
270848 |
아이허브 물비누중.. 2 |
무소의 뿔 |
2013/07/03 |
1,595 |
270847 |
국민티비가 집중적으로 시사문제를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1 |
국민티비 |
2013/07/03 |
279 |
270846 |
믿을만한 함초가루 구입하는 곳을 알고싶어요 1 |
모야 |
2013/07/03 |
1,284 |
270845 |
1층 쳐다보는거 솔직히 재밌지 않나요? 63 |
........ |
2013/07/03 |
14,777 |
270844 |
밥맛도 없고, 저질 체력인 36세의 예비엄마입니다. 12 |
임신 10주.. |
2013/07/03 |
2,080 |
270843 |
등기부등본, 본인 이외에 발급 가능한가요? 5 |
등기부등본 |
2013/07/03 |
5,938 |
270842 |
포토북 알려주세요~~~ 1 |
사진 |
2013/07/03 |
825 |
270841 |
고양이들의 실내 놀이터 캣휠ㅋ 7 |
ㅡㅡ |
2013/07/03 |
939 |
270840 |
귀국자녀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송파 |
2013/07/03 |
1,749 |
270839 |
대기업이라고 다 연봉 높은건 아니네요. |
.. |
2013/07/03 |
2,247 |
270838 |
국정원 사건, 모든 건 '그'로부터 시작됐다 1 |
샬랄라 |
2013/07/03 |
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