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6.30 2:52 PM
(110.14.xxx.155)
우선은 화장이랑 머리에 신경쓰고요
전체적으로 얼굴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서 조금 고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화술도 신경쓰고요 아무래도 웃는얼굴에 얘기 잘 하면 + 되죠
2. ...
'13.6.30 2:54 PM
(180.231.xxx.44)
난 안이뻐서 잘 안된다 이런 생각따우를 버려버리세요. 그러니 자꾸 위축되고 긴장하는거죠.
자신을 객관화하는 걸 넘어 비하하는 사람은 생판 남이 볼 땐 더 매력없어요. 그건 외모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에요.
3. 오리온
'13.6.30 2:55 PM
(117.111.xxx.122)
아시겠지만 주눅들어있거나 너무 튕기면 외모랑 무관하게 비호감입니다. 저 아는 분 칠십킬로가 넘는 거구였는데 강호동만한 얼굴로 강호동만한 당당함으로 패기가 넘쳤는데 소개팅 석달만에 교수신랑이랑 결혼하데요.
4. 장기적으로
'13.6.30 2:58 PM
(58.236.xxx.74)
메이크업이나 패션에 안목을 기르세요. 소개팅 30번은 해 보고 결혼해야죠.
한 번에 승부 내려는 건 아니겠죠 ?
아나운서나 스튜어디스 중에도 안 이쁜 분들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들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세련된 화장술 연마하세요.
5. 음
'13.6.30 3:00 PM
(1.177.xxx.21)
다들 왜 이렇게 에프터 못받는걸 외모때문이라고 생각을 할까요?
여자들이 모든 촛점을 외모에 두니깐 다들 성형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수생을 모여서 공부하는곳에서 강의를 해보니 우리때와 똑같더라구요.
이상하게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외모가 딱히 이쁜건 아니예요.객관적으로 이쁜애는 많아요.
근데 그애는 수업시간에 웃긴이야기나오면 잘 웃고 남자애들이 개그쳐도 잘 받아주더군요.
웃는상에 성실히 공부하고하니 남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더군요.
반면 이쁜얼굴에 냉소가 흐르는 여자애가 있는데 다들 어려워하더군요.
여러여자유형을 보면서 느낀건 성격이 제일 크게 좌우하구요..그담이 얼굴이예요..사근사근하고 다가가기 어렵지 않은얼굴에 가장 평범한 남자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다 싶더군요.
이건 우리때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러잖아요.쟤는 얼굴도 별로인데 왜 남자한테 인기가 많은건지 몰겠다 하면서 여자들이 뒷담화 하는일도 있잖아요..그런거죠.
면면을 잘 살펴보면 남자한테 인기가 있는건 여자들 기준의 얼굴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울동생도 얼굴못생겼고 몸매도 안되었는데 선보고 결혼했어요.남자집안도 괜찮고 알고보니 알부자.
대박이였죠.
근데 남자 말을 참 찰지게 잘 받아주고 재미있어요.그게 통했던거였어요
6. 음..
'13.6.30 3:00 PM
(39.121.xxx.49)
여자는 헤어스타일만 본인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바꾸면 확 바뀌기도 해요.
좀 많이 비싸도 유명한 샵에 원장한테 해달라고하세요.
어울리는 스타일로 찾아서 좀 해달라고..
그리고 옷 세련되게 입으시구요..(안이뻐도 세련될 수는 있어요)
상대방 만나서는 맞장구 잘쳐주세요..무슨 얘기하면 정말 흥미로운듯 잘 들어주시고
잘 웃어주고 호응많이 해주시구요..
절대 주눅 들어계심 안돼요! 상대방한테 그거 다 느껴지고 정말 매력없어 보여요.
"난 멋진 여자다!!"라고 최면거시고 만나세요.
말도 위트있고 현명하게 그렇게 하시구요..
꼭 좋은 분 만나시길...
7. ...
'13.6.30 3:04 PM
(114.200.xxx.237)
이쁘면 백치미가 있다고 남자들이 좋아하지만
반대로 이쁘진 않지만 뭔가 지적이고 우아한면을 강조하면 될듯.
그리고 자신감있되 의외로 착하며 예의바르다는 인상도 주면 좋을듯.
8. 약간
'13.6.30 3:06 PM
(58.236.xxx.74)
세련미라도 갖추시면, 말이 더 찰지게 잘 나와요.
외모가 기분에 조금은 영향을 주나 봐요.
9. .....
'13.6.30 3:12 PM
(118.131.xxx.162)
솔직히 착해보이는거밖에 답 없습니다.
내 이야기 잘 들어주고 나 챙겨주고 위해줄거 같고
시댁 식구들이랑도 사근사근 잘 지낼거 같고 그런거요;;
요기다 플러스
남자가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노는거에 별 간섭 안하기.
이럼 좋아합디다.
10. 다른 매력 어필
'13.6.30 3:21 PM
(118.209.xxx.162)
지적 매력이건
재산적 매력이건
직업적 매력이건
외모가 쳐지면 외모를 덮고도 남을 다른 매력이 있어야죠.
돈없고 키작고 머리도 벗겨진 남자면 여자들이 싫어하죠.
키작고 돈없어도 얼굴 잘나고 머리숱이 많던가
키작고 대머리라도 돈이 많던가
키작고 대머리고 지금은 돈없어도 닥터 인턴이나 레지던트라던가
덮고도 남을 뭔가가 없으면 안되는 겁니다.
11. ㅇㅇ
'13.6.30 3:24 PM
(218.238.xxx.159)
그냥 님 인연을 못만난거에여
못생긴여자도 잘생긴 남자 만나는거 봤어요
근데 그 여자에겐 자신감을 넘어 자뻑증세가 심하던데 그게 어필된거같아요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인가요?
그러면 스타일만 좀 꾸며보고 자신감으로 마무리하세요
12. 태도 문제에요
'13.6.30 3:24 PM
(116.39.xxx.87)
제가 남자면 원글님에게 애트터 안해요
용모가 문제가 아니라 태도 때문에 안해요
본인이 자신없는데 누구를 매혹시킬수 있겠어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걸 하려 하지 마세요
백점을 목표로 하지말고 내가가진 것부터 일단 본인이 존중해주세요
매일 매일 글을써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에도 어떤 사안에 가장 좋은 댓글(본인이 가장 좋다고 느껴지게)을 쓰는것도 방법이에요
머리속에 정리가 되고 어떤 사안이 명확히 보이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요
시월드부터 정치적 이유까지
원글님 감정이입하지 말고 논리 감성으로 상대방을 납득시키는거에요
이게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얼마나 못났나 이런거 말고요! 내가 인간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수 있고
모든 사람은 혼자 살수없고 내가 가진 온갖 욕망을 누구나 가지고 있고...)
토대가 되요
그럼 누구를 만나도 자신을 그대로 드러 낼수 있어요
외모 돈 나이와 상관없다는걸 알게 되니까요 . 굳이 상대방에게 잘보일 필요도 없고 과하게 의식할 필요도 없는 자연스런 내가 되는거죠
나는 못났어 이게 없으면 옷이나 화장 헤어스타일로 처음 승기를 잡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원글님은 처음 출발점을 먼저 잡는게 순서로 보여요
13. 동생 친구
'13.6.30 3:54 PM
(121.163.xxx.51)
제 동생 친구 중 뚱뚱한해가 있는데 솔직히 안예뻐요..
그래도 끊임없이 남자가 있더군요..
성격이 좋고 괜찮은 애이기는 해요
외모라는게 중요하기는 한데 이게 단순히 예쁘다 안 예쁘다 보다
인상,느낌이 더 중요해요
못생겨도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리고 남자 많이 사귀고 애인 많은거 보다 괜찮은 놈이랑 결혼 하는게 더 중요한데
그럴러면 본인의 스펙도 중요해요
너무 외모 때문에 자신감 잃지 마세요
14. 흐미
'13.6.30 4:01 PM
(1.243.xxx.196)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
내 자신으로 충분히 난 만족한다는 자신감!!!!!
제가 지금은 교정이 끝난 후라 외모에 나름 만족하고 사는데요,
몇년 전만 해도 돌출입이었어요~~ 쌩니 네 개 빼고 집어넣는 교정을 했었어요.
그 때 교정중일 때가 대학교 졸업반이라 막 스터디 모임해서 면접공부하고 그럴 때였는데
누가 봐도 웃으면 교정장치가 보여서 흉했거든요~~ 근데 스터디 모임이 여러개였는데
저를 좋아해주시는 남자분들이 각각 스터디마다 있었습니다 으크킄 ;;;;;
특히 모임 첫 날 보자마자 잘생기고 키크고 스펙좋은 오빠도 있었는데 그오빠까지 교정기 낀 저한테
호감이 있었어요. 물론 저는 공부도 해야하고 남자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서 호감수준에서 끝났지만.
교정장치를 낀 제게 왜 호감이 있었을까? 친구들하고 상의해본 결과
1. 교정기를 뗀 후의 모습이 예뻐질거라는 지나친 상상
2. 교정기를 꼈음에도 불구하고 이빨부자처럼 웃어제끼는 나의 자신감.
이렇게 나왔어요. ㅋㅋ 모두 후자에 중점을 두었었어요^^
확실히 남자에 관심없고 취업에만 관심을 두었던터라 상대방한테 그닥 잘 보이고 예뻐보일라고 애쓰고 노력하지 않고, 스펙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고..
내 추한 교정기를 보여주더라도 뭐 어쩔거야 내가 좋아서 쫓아다닌 사람도 아닌데.. 이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했었던 게 젤 컸던 것 같아용 ㅋㅋ
제가 목이 짧아서 업스타일 헤어는 못 묶어요. 게다가 목주름도 있어서..
그래서 늘 단발이든 긴머리든 목을 자연스럽게 가리고 다녔어서 3 년 사귀고 결혼한 우리 서방님도
얼마 전에야 제 목주름을 발견했습니다..ㅋㅋ
단점은 자연스럽게!! 가려주시고 드러내도 될 곳은 확실하게 드러내서 자신감으로 어필하셔요.
대신 과한 자신감보다는 유머러스한 자신감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5. 첫번째 댓글이
'13.6.30 4:0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진리입니다.
남자들 결혼할때는 외모만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16. ---
'13.6.30 5:06 PM
(188.104.xxx.78)
외모가 결혼의 이유라면....울 나라 유부녀들 말도 안되죠^^;
이쁜 사람들 없어요.
17. 안 예쁘면
'13.6.30 9:25 PM
(120.142.xxx.42)
주선자가 욕 먹지 않나요?
그런 사람은 소개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남자를 만나야 되죠.
소개는 일단 얼굴로 시작하는데 안 예쁘면 남자가 상대방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은 맘이
안 생기니까 일이 안 되잖아요.
아주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개팅 나가서 옥동자가 나와 있으면 헉 안 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어요?
18. 윤괭
'13.7.1 4:03 AM
(175.253.xxx.56)
아이고 님아.ㅜㅡ 외모랑 그닥.상관없어요.
상대남하고 삼십분이상 대화가 가능하다면
원글님 외모는 떨어지는편 아닌거에요.
제가 좀 많이 뚱뚱해요.
그런데도 외모로.차인건 손에 꼽아요.
소개팅이든 선이든.머든 여자는 자신감이에여.
내가 뚱뚱하든 못생겼든 내 자신으 그래도 난꽤 괜찮아 하는 자신감과 본인을 아끼는자존감이 젤 중요해요.
19. 헛된 약속이라도..
'13.7.1 10:0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시부모 모신다고 하세요.
결혼하고 안모시면 그만..
20. 울친구
'13.7.1 10:0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울친구도
남자만큼 머리크고 사각턱에 광대가 장난 아닌데
마흔 다가오는 이 시점까지
하루도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네요.
남자랑 헤어지기 전에 항상 다른 남자가 대기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