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몸무게 관리 어찌해야 할까요.

어느맘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3-06-30 13:41:00

초3여자아이이구,, 130에 몸무게가 30이넘어요..

보기에는 뚱뚱해보이지 않지만

씻길때나 보면 상체가 통통하고 배가 커서 제가 약간 조심하자고 했는데

아이는 그게 스트레스가 많이 되나봐요.

교정치과에서 엑스레이찍으신 선생님께서

뼈나이에비해 키가 크지 않은편인데 여자아이고 통통한 편이니 관리해주어야한다 하셔서

그부분을 아이와 얘기하고 간식도 가능하면 빵떡은 안주고 있거든요.

주말아침이라 어제사놓은 빵을 먹자고하니

평상시에 못먹게 하면서 소리지르고 과민반응을 을 보이던데

요즘 사춘기처럼  엄마와 자주 트러블있고 감정조절을 못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게 어떻게 해줘야할지//

운동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하고있어요.젝 키가 크지않은지라 성조숙증 땜에 염려도 되고하는데

은근 걱정됩니다.

현명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IP : 180.65.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30 1:51 PM (121.166.xxx.239)

    차라리 저녁을 일찍 드시는게 어떠세요? 애가 사춘기라기 보다는(물론 아이마다 다 다르겠지만 여자 아이들 사춘기는 보통 6학년때쯤 오잖아요), 먹고 싶은데 못 먹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껏 빵떡을 무척 좋아하면서 살아왔다면 그것도 쉽게 고치기 힘들어요. 식단에 고기류를 많이 넣어주면서 빵떡을 덜 먹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집에 사다 놓지 않거나 조금씩 사다 놓거나 해야 할 거에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팍 끊을 수는 당연히 없구요, 조금씩은 먹게 해주세요.
    그리고 밖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두번 운동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저는 고기 구워 먹는거 추천해요~밥은 잡곡밥으로 하시구요.

  • 2. ㅇㅇㅇ
    '13.6.30 2:21 PM (14.39.xxx.104)

    제가 그 딸의 입장이었는데요

    일단 전 엄마가 내가 살쪘다고 날 부끄러워 하는구나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구나 하는 맘에 상처를 받았구요 거기다ㅜ먹고싶은거 못먹게 눈치주니 스트레스때문에 더 먹게되고 약간 과체중에서 비만이 되더라구요 ㅜㅜ

    진심으로 걱정되신다면 온 가족의 식습관을 다 바꾸시구요,, 딴식구는 먹는데 넌 뚱뚱하니까 먹지마 하지 말고 간식을 사다놓지 말고 고구마 옥수수 이런 위주로 다같이 바꿔야해요..

    체형은 타고나는게 반 이상인데 억지로 바꾸려고 하다가 고도 비만이 된 경우에요
    어쨌든 전 20대 중반에 80 킬로까지 쪘다가 -우울증동반 - 스트레스 없애려고 노력하고 내가 내몸이 힘들어지니 자연스레 운동하고 식이조절해서
    지금은 58이에요
    요즘아이들은 사춘기도 빨리 온다니 너무 오버해서 아이 맘에 상처주지 마세요
    반발심으로 더 꾸역꾸역 먹어요ㅜㅜ

  • 3. 사과향
    '13.6.30 8:48 PM (112.154.xxx.48)

    작녀가지 저의 고민이었네요
    이곳에 질문도 많이 올렸었구요,
    현재 초6학년 남아입니다.
    3학년부터 살이 오르더니 132cm에 38kg이었어요.
    유전은 아니에요.
    부모모두 살 안찌는 체질이구,형도 그렇구요.
    성장기라 굶길수도 없어서
    치킨먹고 싶어하면 닭가슴살 사다가 한번 삶은후 튀김가루랑 빵가루 입혀서 살짝 튀긴후
    물 한컵 마신후 반찬으로 주었구요,
    뭐든 먹고 싶다는거 다 주었어요.반찬으로 먹게 했어요.
    대신 항상5시에 저녁 먹었구요,
    식사전 물 한잔,두잔 먹게 했어요.
    처음엔 8시쯤 배고프다고 했지만 물만 주고 9시에 자게 했어요.
    작년 8월부터 했구요.
    그때 초5,143cm,54였는데
    현재는 초6152cm,51입니다.
    아직 통통은 하지만 배가 쏙 들어갔고 옆구리도 많이 빠졌어요.
    요샌 제가 꾀가 나서 물안마시게하고 6시쯤 저녁 먹고 11시쯤 자요.
    그래도 적응 됐는지 배고프단 말 안해요.
    엄마가 신경 많이 쓰시구요
    아침저녁으로 꼭 체중재서 일기에 써놓으세요.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마시구요.
    저희아들은 음식 제한과 양 제한이 없었으니 힘들지 않았어요.
    대신 꼭 식사전 물 두컵마시기,6시전에 밥먹기,일찍재우기
    지키세요.
    물은 과식 막아주니 마음껏먹게 냅두구요,
    늦게 자면 배고프니 힘들더라구요,
    아침 꼭 먹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787 서울 오래된아파트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1 이사고민 2013/06/30 3,533
269786 임신한아내 때리는 폭력남편. 21 멘붕 2013/06/30 5,352
269785 마흔 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자랑계좌입금) 189 .. 2013/06/30 43,151
269784 지금 결혼의신 보는데 설정이 비슷해요. 3 as 2013/06/30 1,955
269783 새누리 "댓글만 조사" 고집..국정원 국정조사.. 3 샬랄라 2013/06/30 644
269782 카톡 차단했다가 몇 시간 후 차단 해제하는 심리는 뭘까요? 13 .. 2013/06/30 8,958
269781 황마 잘 생겼죠? 32 ... 2013/06/30 3,000
269780 까맣게 착색된 치아 어떻게 되돌리죠? 1 꿀차 2013/06/30 1,505
269779 에어컨청소 어느 업체에 맡겨서 하셨나요? 2 양파깍이 2013/06/30 1,371
269778 시험문제 볼 사이트있나요? 4 초등생 2013/06/30 841
269777 갑자기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렷어요 4 저혈압때문일.. 2013/06/30 1,493
269776 어제 욕실세제글 삭제되었나요? 16 ... 2013/06/30 3,790
269775 초등2학년 통합준비물 2 모스키노 2013/06/30 914
269774 제가 가입한 예금 적금 보험 등 조회할 수 있는 기관? 3 정리하고살자.. 2013/06/30 1,038
269773 30일 10차 파이낸셜 빌딩 앞 촛불 문화제 2 손전등 2013/06/30 494
269772 사춘기아들 다루기 4 소요 2013/06/30 2,270
269771 애들 책상의자에 뭐 깔아주세요? 1 ᆞᆞ 2013/06/30 785
269770 대학생 방학용돈 9 방학 2013/06/30 3,046
269769 청와대, 박 대통령 방중 보도자료 '마사지' 2 샬랄라 2013/06/30 896
269768 표창원의 독려 덕분에..베충이글 1 밑에 2013/06/30 563
269767 감자 찌거나 삶을 때.... 6 감자 2013/06/30 3,357
269766 (방사능)춘천 방사능급식간담회 1 녹색 2013/06/30 488
269765 지금하고있는 kbs 다큐멘터리 괜찮네요~!! 2 사람답게 2013/06/30 1,593
269764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19 익명 2013/06/30 11,494
269763 이것도 조울증인가요? 너무 무기력하네요 3 ... 2013/06/30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