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여성 카드값 천만원 하니 생각났는데 사업하는 분들은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3-06-30 13:02:04

친정아버지도 샐러리맨이셨고 남편도 샐러리맨이라 잘 몰랐는데요.

사업하는 분들은 돈 단위도 다르고, 돈 나갈 데가 많긴하더군요. 사람 챙기는데.  

축하금이나 병원에 문병 갈 때, 오래간만에 만난 친척에게 차비조로 부는 봉투.

이게 백 만원 단위로 거의 쓰는 거에 문화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저희 집이나 친정은 상상도 못하는 단위거든요.

IP : 58.23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0 1:10 PM (39.118.xxx.52) - 삭제된댓글

    사업하는 사람들이 다 그러겠나요.. 근데, 돈 많은 분들은 돈 씀씀이 규모가 다르긴 하죠..그리고, 돈 씀씀이 규모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그 돈이 작게 느껴져서 그렇게 드리는게 아니란 것도 알아주셨음 해요.. 그게 다 마음의 표시거든요..(원글님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고, 돈 많은 사람이 큰 돈 내는 거, 고맙게 여기기보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

  • 2. 많이벌면 가능한가봐요
    '13.6.30 1:1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돈을 큰단위로 버는 사람들이 씀씀이가 큰거 같아요.
    아는분이 젊을때 남편이 한달에 몇억씩 벌고 그랬나봐요.
    일해서 결제받으면 하루에 몇천씩 통장에 들어오고
    그땐 친인척들한테 돈도 푹푹쓰고 대학 등록금도 대주고
    심지어 동생네 어려울때 일억씩 주고 그랬다네요.
    근데 돈버는 것도 때가 있다면서 지금은 그렇게 못버니 옛날에 펑펑쓰던게 후회된다고.
    그래도 남들이 보기엔 여전히 잘사세요.

    그냥 딴나라 얘기같아요

  • 3. 당연이
    '13.6.30 1:21 PM (58.236.xxx.74)

    아니라 처음엔 문화충격이 컸어요. 보고 듣는 제가 불안하기도 했고요.
    저희는 엄마가 전업이라 더더구나정말 알뜰 살뜰 나가는 돈에 벌벌, 불 안끄면 정말 잔소리 길게 듣고.
    허투로 돈 쓰면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인맥....을 관리하는데 저렇게 돈을 쓰기도 하는구나, 배웠어요. 스타일은 다르지만.

  • 4. ㄷㄷㄷ1234
    '13.6.30 1:42 PM (223.33.xxx.130)

    저희아버지께서 그닥 크지도 않은 사업하실때도 한달에 최소 삼천 이상씩버셨어요. 전 그래서 철모를때 취업하면 초봉도 대졸이면 삼백이상이 기본인줄 알았다능-_-;; 근데 사업은 부침이 있기도 하고 지금 아버지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다 접으시고 쉬시니 뭐 걍 절약하며 사네요;;

    다만 부도나서 돈 다날렸을때 어머니께서 사업이 잘되도 무지 절약하는 스탈이셨는데 돈있을때맘대로 써보기라도 했음 좋았을껄 후회하시긴하더라구요. 어짜피 다 날릴돈이었는데ㅋㅋ저의집안이 다들 사업하는 분위기라 특히 건축쪽.. 잘될땐 막 빌딩도 있고 통장에 현금 백억도 있고 하다가 어떤일 하나 망하면 막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하고하는거 보니 이거 아무나 하는일 아니에요ㅜㅠ 물론 다들 낭비적인 성격이아니라 아주 알거지되서 나앉은 사람은 없지만 인생에 부침이 심해지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88 4인 가정 600에 살아요. 14 살림 2013/08/27 4,512
290987 유제품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에버그린01.. 2013/08/27 2,011
290986 히트레시피의 찹쌀 탕수육 해보신분요~ 2 찹쌀탕수육 2013/08/27 1,246
290985 남성시계 외국 브랜드 중 어느게 나을까요? 5 시계 2013/08/27 1,235
290984 자기 무릎에 안올라온다고 저보고 강아지를 내치라는 9 남편 2013/08/27 2,307
290983 김..어떤거 드세요? 1 아이스크림 2013/08/27 1,089
290982 경찰, 국정원 '찬반 조작' 문서 발견하고도 덮었다 1 샬랄라 2013/08/27 1,013
290981 하루에 1-2키로씩 빠지는건 뭐가 빠져나간걸까요 10 2013/08/27 21,439
290980 잘 안찢어지는 삼베 요리 주머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8/27 1,139
290979 결혼한지 17년차... 저한테 쓰는게 많이 인색합니다. 12 .. 2013/08/27 3,964
290978 여자들만의 포트락파티 메뉴가 ㅜ.ㅜ 6 2013/08/27 3,024
290977 교사가 꿈인 중3 국제고 가면 안될까요? 3 국제고 2013/08/27 1,774
290976 옵티머스 지 프로 구입조건 어떤가요? 3 둥둥 2013/08/27 1,140
290975 20년전 직장동료 첫 모임시 잘못했던 일 얘기에 기분이 좋지 않.. 1 낑겨서 2013/08/27 1,384
290974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7 798
290973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듣자니 갑자기 울컥.. 쓸쓸 1 가을녀 2013/08/27 1,191
290972 나이들어 뭐할까..하는 걱정 1 2013/08/27 1,429
290971 어른들 생신엔 미역국 끓이는거 아니죠 21 가을 2013/08/27 9,208
290970 감기걸린 강아지 멍멍이 2013/08/27 891
290969 이럴 줄 알았지요,,아이들 급식 1 이건뭐 2013/08/27 1,198
290968 치매초기 이사가 필요한데.... 4 휴~ 2013/08/27 1,752
290967 성유리 목소리 6 ... 2013/08/27 4,222
290966 [원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왜 문제가 되는가? 참맛 2013/08/27 1,028
290965 쭈글거리는 뱃살 탱탱해지는거 보셨어요? 2 열심 2013/08/27 2,417
290964 요새 뭐해드시고 사세요? 5 레미제라블 2013/08/27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