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도 샐러리맨이셨고 남편도 샐러리맨이라 잘 몰랐는데요.
사업하는 분들은 돈 단위도 다르고, 돈 나갈 데가 많긴하더군요. 사람 챙기는데.
축하금이나 병원에 문병 갈 때, 오래간만에 만난 친척에게 차비조로 부는 봉투.
이게 백 만원 단위로 거의 쓰는 거에 문화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저희 집이나 친정은 상상도 못하는 단위거든요.
친정아버지도 샐러리맨이셨고 남편도 샐러리맨이라 잘 몰랐는데요.
사업하는 분들은 돈 단위도 다르고, 돈 나갈 데가 많긴하더군요. 사람 챙기는데.
축하금이나 병원에 문병 갈 때, 오래간만에 만난 친척에게 차비조로 부는 봉투.
이게 백 만원 단위로 거의 쓰는 거에 문화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저희 집이나 친정은 상상도 못하는 단위거든요.
사업하는 사람들이 다 그러겠나요.. 근데, 돈 많은 분들은 돈 씀씀이 규모가 다르긴 하죠..그리고, 돈 씀씀이 규모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그 돈이 작게 느껴져서 그렇게 드리는게 아니란 것도 알아주셨음 해요.. 그게 다 마음의 표시거든요..(원글님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고, 돈 많은 사람이 큰 돈 내는 거, 고맙게 여기기보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
돈을 큰단위로 버는 사람들이 씀씀이가 큰거 같아요.
아는분이 젊을때 남편이 한달에 몇억씩 벌고 그랬나봐요.
일해서 결제받으면 하루에 몇천씩 통장에 들어오고
그땐 친인척들한테 돈도 푹푹쓰고 대학 등록금도 대주고
심지어 동생네 어려울때 일억씩 주고 그랬다네요.
근데 돈버는 것도 때가 있다면서 지금은 그렇게 못버니 옛날에 펑펑쓰던게 후회된다고.
그래도 남들이 보기엔 여전히 잘사세요.
그냥 딴나라 얘기같아요
아니라 처음엔 문화충격이 컸어요. 보고 듣는 제가 불안하기도 했고요.
저희는 엄마가 전업이라 더더구나정말 알뜰 살뜰 나가는 돈에 벌벌, 불 안끄면 정말 잔소리 길게 듣고.
허투로 돈 쓰면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인맥....을 관리하는데 저렇게 돈을 쓰기도 하는구나, 배웠어요. 스타일은 다르지만.
저희아버지께서 그닥 크지도 않은 사업하실때도 한달에 최소 삼천 이상씩버셨어요. 전 그래서 철모를때 취업하면 초봉도 대졸이면 삼백이상이 기본인줄 알았다능-_-;; 근데 사업은 부침이 있기도 하고 지금 아버지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다 접으시고 쉬시니 뭐 걍 절약하며 사네요;;
다만 부도나서 돈 다날렸을때 어머니께서 사업이 잘되도 무지 절약하는 스탈이셨는데 돈있을때맘대로 써보기라도 했음 좋았을껄 후회하시긴하더라구요. 어짜피 다 날릴돈이었는데ㅋㅋ저의집안이 다들 사업하는 분위기라 특히 건축쪽.. 잘될땐 막 빌딩도 있고 통장에 현금 백억도 있고 하다가 어떤일 하나 망하면 막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하고하는거 보니 이거 아무나 하는일 아니에요ㅜㅠ 물론 다들 낭비적인 성격이아니라 아주 알거지되서 나앉은 사람은 없지만 인생에 부침이 심해지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9173 | 새누리당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 오유 접속불.. | 2013/07/01 | 653 |
269172 | 마른 미역을 대체 어떻게 씻나요 3 | 알뜰공주 | 2013/07/01 | 1,164 |
269171 | 인터넷에 명품자랑 외제차자랑한심해요 5 | ㅈㅈ | 2013/07/01 | 1,676 |
269170 | 근데 기성용 한혜진 이렇게 속전속결로 결혼할 필요가? 39 | 생각중 | 2013/07/01 | 23,673 |
269169 | 오디에서 흙냄새 10 | ... | 2013/07/01 | 1,425 |
269168 | 면세점에서 가방을 몇프로 인하된 가격에 살수 있나요? 2 | 가방 | 2013/07/01 | 2,302 |
269167 | 저는 언제 장터에 글을 쓸수가 있나요? 1 | ^^ | 2013/07/01 | 451 |
269166 | 저는.... 이제.. 3 | 흑... | 2013/07/01 | 878 |
269165 | 샌들을 샀는데 발가락이 아프네요 3 | 샌들 | 2013/07/01 | 1,252 |
269164 | 냉동에서 두 달 된 돼지고기.. 6 | 얌냠 | 2013/07/01 | 2,160 |
269163 | 에어컨 사면 설치 오래 걸리나요? 5 | 지금 | 2013/07/01 | 1,179 |
269162 | 수면제와 술을 같이 먹음 ..갈수있나요 17 | 죽고 싶음 | 2013/07/01 | 5,960 |
269161 | (퍼옴)한번쯤 유용하게 쓸지도모를 인생의 간단한 팁! 11 | 아메리카노 | 2013/07/01 | 3,005 |
269160 | 콜라찜닭했는데요 문제점이...ㅜㅜ요리고수님 SOSㅜㅜ 1 | 단팥빵 | 2013/07/01 | 2,458 |
269159 | 송채환이 나오네요. 4 | 요즘 | 2013/07/01 | 3,372 |
269158 | 나쁜사람. 2 | 대문 | 2013/07/01 | 1,119 |
269157 | 주식이야기-넷(장기투자는 훈련이 필요하다) 47 | ... | 2013/07/01 | 3,500 |
269156 | e-book써보신분..? 5 | 엠디 | 2013/07/01 | 810 |
269155 | 늦게 인연만나 결혼하신분~ 1 | ㅠㅠ | 2013/07/01 | 2,471 |
269154 | 인터넷게시판 댓글보면 사람들이 넘 질투심 폭발하는거 같아요. 14 | 대체와 | 2013/07/01 | 2,357 |
269153 | '돌봐준다'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는데 왜 '케어한다'라고 하죠?.. 39 | . | 2013/07/01 | 3,652 |
269152 | 고3 중계동 조승건 학원 | ,,, | 2013/07/01 | 1,097 |
269151 | 초4학년 사회가.. 복병이네요. 22 | 사회를알자 | 2013/07/01 | 2,788 |
269150 | 1가구 2주택 매매시 세금 3 | 세금 | 2013/07/01 | 1,918 |
269149 | 오후 종합뉴스 .. | 국민티비 | 2013/07/01 |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