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혜 사건..

..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13-06-30 12:25:28

어제자 방송 다시보기하는데 욱하더군요.

역시 사모님만 이상한게 아니었음...ㅋㅋㅋㅋ 남편이라는 인간도 보통은 아니더라구요.

그러니까 제정신 붙들고 이제껏 살아올 수 있었던 거겠죠.

어떻게 한다는 얘기가 주가폭락.

별로 안미안한거에요. 그렇죠?

남들 다 이러고 잘만들 사는데, 왜 나만 갖고 이러나 싶고.ㅋㅋ

시민들이 진상규명 요구하는 피켓 들고 서 있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하지혜양 아버지도 그랬겠죠.

 

기껏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시사프로그램인데

너무 세련되고 멋지게 참 잘 뽑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최고.

IP : 211.187.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보니
    '13.6.30 12:30 PM (121.130.xxx.228)

    아버지께서 한결 가벼워지셨더라구요
    느껴지더군요

    온국민이 같은편에서 힘이 되주고 있단 사실을 아셔셔인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마음의 짐을 많이 더셨더군요

    다행입니다

  • 2. ㄴㅇ
    '13.6.30 12:32 PM (115.126.xxx.33)

    과일바구나 들고 찾아가서
    이제부터 편하게 살라며 돈이야기
    꺼냈다할 떄부터...

    그 판사넘은..아무리 애기해도
    깨우치지 못하는 인간임...다만 법조계가
    한심...울 나라 법조계가 워낙 천박한 태생들이
    많아서..저런 인간을 아무 제재도 못하고
    도의적 책임까지 묻지못한다는..하긴 똥묻은 개가
    겨묻은 넘 탓하는 거겠지만..

  • 3. 지혜양 아버님
    '13.6.30 12:46 PM (61.109.xxx.40)

    말씀중에 못배우고 가난해서 돈의 유혹에 빠져 범죄를 저지른 두사람은 이해할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지위도 있는 사람들의 범죄는 용서가 안된다고 하셨죠.
    그나마 성공했다고 볼수있는 검사.판사.변호사.의사들....그리고 돈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이들에게 우리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딘.
    그것이알고싶다도 1부에서 억울하게 죽은 지혜양과 그아버지의 노력에 대하여 얘기가 많았지만 어제 2부는 우리 사회의 병폐에 대해 얘기 하려는 의도였지요.
    영화 부당거래는 현실이 맞습니다.

  • 4. 음.
    '13.6.30 12:58 PM (175.223.xxx.220)

    저도 어제 하지혜양 아버지 말씀에 많은 것을 느꼈어요.
    살인범들은 미워하지 않고 살인자 한 명의 부인이 사과해서 같이 울었고 이미 용서했다고요.
    판사 조카는 오직 자신의 보신보전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의 바란스가 안 맞는 사람, 이라고요.
    판사,그 어머니 아버지는 사과는 커녕 연락 한 번 없다니 그런부모밑에서 그런 아들이 나왔지 싶어요.

  • 5. 하지혜양의 한 많은 영혼이...
    '13.6.30 1:19 PM (110.11.xxx.192)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움직이게 한 것 도 같습니다...
    그알 제작진 여러분 정말 제가 다 감사합니다 ㅠㅜ
    지혜양 가족분들은 물론이고 저 하늘에서 지혜양도 무척 고마워하고 있을 겁니다ㅠㅜ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오늘도 대한민국은 멸망하지 않고 굴러는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6. ..
    '13.6.30 1:25 PM (220.87.xxx.9)

    사채업,술집으로 돈 벌어 영남제분 인수한거랍니다. 그인수에도 폭력이 사용되었고요. 조폭이란 소문...
    이사건 그전에도 몇몇방송에서 다루었는데, 조명을 못받았구요. 예전 취재중 영남제분 회장한테 당한다고 말리는 분위기였답니다...

  • 7. 무식이 풀풀
    '13.6.30 1:29 PM (125.177.xxx.83)

    그 영남제분 사장 말하는거 보셨어요?
    하지혜양 아버지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하면서 사돈이라는 단어 한번 쓰고 나머지는
    "지가...지가 나랑 만나서..."
    죽을때까지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하지혜양 아버지를 지칭해
    '지가'라니....무심코 쓰는 단어에서 무식 천박함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하지혜양 아버지가 얼마나 기함하실지

  • 8. ㄱㅇㅇ
    '13.6.30 1:33 PM (182.218.xxx.47)

    지혜양 아버님 께서
    방송 나간 후에 어느 정도 한이 풀렸다
    라고 하실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남은 가족들 그래도 선하고 상식적인 국민들이
    응원하니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 9. 어제보고 놀란것
    '13.6.30 1:56 PM (211.211.xxx.126)

    1. 세브란스 자체조사에서도 열이면 열 가짜환자라고 말했다는데 강력처벌을 그 의사에게 못하는가...그 의사의 메일이 기가 막힐뿐...

    2.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시위하는 일반사람들..
    진정으로 먼저 실천하고하는 그런 사람들 너무 존경하고 나는 왜 그런생각을 못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네요


    3. 판사랑 회장놈은 반성을 모른다.

  • 10. ..
    '13.6.30 2:22 PM (211.234.xxx.83)

    지혜양 아버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거야 말할 것도 없고... 지혜양 어머니, 방송 10번 보시며 밤 새우셨다는데 너무 마음에 남더라고요. 그 긴 시간, 가족이 얼마나 제대로 진실을 알리려고 애써왔을지 마음 아팠어요. 이 정도의 화제성만으로 외롭지 않고 여한이 거진 풀렸다니 더 얼마나 힘드셨음 싶더군요..

  • 11. ..
    '13.6.30 2:41 PM (175.126.xxx.145)

    제품 불매운동하니 그런 인터뷰나마 하는거겠죠.
    얼마간의 돈을 주겠다니.. 전재산 몽땅 내놓으면 사죄하는거 인정해주마..

  • 12. 동감
    '13.6.30 2:55 PM (125.180.xxx.227)

    하양 아버님이 한결 편해지셨다는 말씀이 오히려 저한테 위로가 될 정도였어요.
    어머니도 10번이나 보고 고맙다 했다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그 판사넘은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 넘이 판사질을 10년 해먹고 지금은 변호사라니!!

    아버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참으로 훌륭한 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06 수납형 침대 잘 쓰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3/08/07 1,691
282905 주군의 태양 홍자매 작품이죠? 홍자매도 점점 필력이 떨어지는지... 42 ... 2013/08/07 12,385
282904 자취생 드럼세탁기 9kg와 13kg 중 어떤게 나을까요? 7 ... 2013/08/07 1,983
282903 프랑스 리옹.. 2 리옹 2013/08/07 1,330
282902 주군의태양 미드랑 비슷하네요~~ 12 ·· 2013/08/07 3,728
282901 집 전세 계약서 잃어 버렸어요. 4 계약서 2013/08/07 2,780
282900 만약 영유보내면 한국적인 내용은 엄마가 가르쳐줘야 하나요? 5 고민 2013/08/07 1,171
282899 텀블러 추천 부탁드려요. 3 어떤걸로 2013/08/07 1,341
282898 공구하는 vbc까사 가격 어떤가요? 그릇초보 2013/08/07 1,767
282897 파타야에 구명조끼 필요할까요? 1 2013/08/07 1,046
282896 어제는 유신초안자 비서실장 임명 ,오늘은 인문학 드립 4 박근혜 2013/08/07 878
282895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연락도 없이 덥석 집에 인사 가면 실례겠지.. 7 .. 2013/08/07 2,110
282894 서울 성북구인데 지금 시원한 바람이 약간 부네요. 3 ... 2013/08/07 1,124
282893 꿈해몽좀 해주세요 2 2013/08/07 958
282892 오토만 되시나요? 아니면 수동도 되는 면허 가지고 계신가요? 17 운전면허 2013/08/07 1,507
282891 냉동실 수납용기로 좋은가요? 4 납작이? 2013/08/07 2,055
282890 패션5 케익 어떤가요? 8 케익 2013/08/07 2,847
282889 상대방 에너지를 많이 쓰게 하는 사람 2 그냥 2013/08/07 1,700
282888 설국열차 리뷰 해석중에 가장 맘에 드는 글 2 스노우 2013/08/07 2,242
282887 2017년 19대 대한민쿡 대통령 홍준표 20 보톡스중독된.. 2013/08/07 2,917
282886 며칠전 여름철 냄새나는 안나는 세탁글 찾아 주세요 9 냄새 2013/08/07 2,075
282885 한눈에 남자한테 반했다고 글썼던사람입니다^^ - 하루밖에 안지난.. 순이엄마 2013/08/07 2,321
282884 19금) 나이들수록 잠자리가 즐겁다던데, 전 반대예요. 16 .. 2013/08/07 15,440
282883 심야영화 볼껀데요... 추천해주세요.. 2 88 2013/08/07 820
282882 집안에 온도 2 .. 2013/08/07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