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열풍?

[live]

언제부터 제습기가 이렇게 히트상품이 되었나요?
홈쇼핑때문인지......?
전 홈쇼핑을 잘 안봅니다.
요즘 이곳 게시판에도 제습기에 관한 글이 참 많이 올라 오는걸 볼수 있는데.....
정말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아서
제습기 열풍이 불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제 주변에 드디어 제습기 사는 친구가 있더군요
생활속에 밀접하게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구요

전 참고로 주부 25년차 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을 선호 하시나요?

[...]

한여름에 동남아보다 우리나라가 더 덥데요.
동남아는 기온이 더 높아도 스콜이 한번씩 내리면서 온도도 내려가고 습한 기운이 없는데
우리나란 습도가 높잖아요. 그게 사람 미치게한다고 살다오신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습하지만 않아도 견딜만한데 이젠 우리나라 아열대기후래요.
필요하다고 봅니다만...비는 안오네요 ㅋ 다음주엔 좀 쓰게되려는지

[제습기]

에전에 군산에 살때 제습기 샀는데 바닷가근처여서 인지 한시간 틀어놓으면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통씩 물이 차서 너무 흐믓하고 일단 아무리 드라이를 해놓아도 여름이면

곰팡이 피던 옷들이 멀쩡 했어요.

근데 서울로 이사온후에는 반나절을 틀어놔도 장마철이 아니면 반통도 물이 안찹니다.

바닷가 근처나 특별히 습한곳이 아니면 구지 안사고 장농열고 가끔 선풍기 틀어주면 충분 합니다.

요즘은 거의 사용 안해도 불편없어요.

[지금 결제했는데...]

지금 저도 비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마른장마래도 나중에 태풍도 오고 하니까...
헉...태풍도 기다리나봐요 ㅠㅠ

[저는]

한 8년전쯤 산것 같은데 여름엔 아주 요긴하게 썼구요.
베란다 확장한 옷방은 사계절 내내 사용했어요.
있으면 좋은거죠.. 머...

[ㅇㅇㅇ]

그게... 에어컨은 물이 밖으로 나가니 양을 모르지만 제습기는 눈에 보이게 물을 확인하고 버릴 수 있어서 그 맛(?)에 선호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장점만 보자면 한여름 외에도 눅눅할 때 쓸 수 있긴 하겟죠

저는 집에 짐 늘어나는 게 싫고 에어컨과 전기 똑같이 먹는 비슷한 가전이라는 느낌을 갖고있어서... 구입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요 좀 요즘 분위기는 오버스럽긴 한듯해요. 잘 쓰는분들도 계시긴 하니까 쓸모가 아주 없진 않은 것 같구요^^

[장마철]

한 철은 유용하잖아요.
에어컨 켜기엔 좀 기온이 낮아서 춥고 그럴 땐 제습기가 딱이지요.
전 산 지 3년쯤 되었나봐요. 4년인가...
암튼 여름 한철이지만 잘 쓰고 있고 잘 샀다 생각해요.

제 여동생네 집은 결로가 있어서 겨울에 더 유용하게 씁니다.

[..]

요즘 갑자기 광고도 하고 그래서 그렇지
제습기 오래전부터 쓰는집들도 꽤 있어요..
예전에네 많이 비쌌는데 요즘엔 가격도 좀 내리고..
전엔 한 50만원쯤 했던걸로 기억해요.

[행복한 집]

홈쇼핑하기전부터 인기몰이제품이구요
저같은경우는 집먼지진드기 알러지 있어서 잠잘때 틀지 않으면 기침한다고 잠을 못자요.
습기가 없어야 집먼지진드기가 활동을 못합니다.

[..]

에어컨 제습기능이랑은 틀린건가요?

[윤괭]

작년에 세상에서ㅠ젤 싫은 빨래 제대로 안 말라서
썩는 냄새땜에 샀는데 아직 까진 만족해요.

저는 땀이 많아서 심지어 침대에 까는 패드도 이틀이상
깔면 눅눅해서 너무 싫었는데
제습기 사용하고부터는 너무너무 깔끔해서
전기세 소음 전기세 등등의 단점은 안보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