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울지마!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3-06-30 10:32:29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딸은 A 중1 이고 친구는 .B . 같은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도 같은 곳이지만 반은 달라요. 집도 멀지않은 거리고 취미로 배우는 악기도 같이 배웁니다.
A는 너무 순합니다. 답답할 정도로. 엄마인 저도 답답해요.
B는 셉니다. 성격이 A랑은 반대성향 입니다.
문제는..월욜부터 시험이지요. 근데 어제부터 울고만 있어요.
B때문 이라는데. 참다가 안되서 문자를 확인했더니 . 어이가 없더군요. A가 똘마니 노릇을 B는 상전이더군요. 숙제도 해주고 차비도 내주고 이거하라면 하고 저거하라면 하고 .
휴~ 심지어 과외다니는 B를위해서 과외받는곳 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이제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인연 끊어라고 그런애는 너랑
안맞다고 해서 절교문자를 보냈지요. B는 그럴수 없다고 왕따 당하고 싶냐고 합니다.
문자내용이 아주... 욕은 기본이고. 선생님을 씨*년 이라고...
A는 지금도 울고 있고. 제 가슴도 웁니다.
우리A를 도와 주세요. 전학를 가고 싶단 얘기까지 하더군요.
IP : 58.126.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띠에르
    '13.6.30 10:56 A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B라는 친구를 A의 성장을 위한 약간 높은 장애물 정도로 생각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오면 훨씬 더 악질인 인간들 많습니다.

    오히려 B에게 감사해야 할 듯...

  • 2.
    '13.6.30 11:33 AM (58.126.xxx.187)

    네. 두분 다 맞는 말씀 입니다. 저도 그렇거 생각합니다 . 고띠에르님처럼 그렇게 제 딸아이에게 말했구요. 점님처럼 할려고도 생각 했는데요. B가 보통이 아니라서요. 제 아이에게 역효과가 나타날 것 같아 지금 고민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3. 000
    '13.6.30 11:49 AM (116.39.xxx.201)

    역효과 없습니다 강단있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증거와 함께 ....그냥두면 더 합니다
    1차 아이와 부모 만나서 재발방지 그로인한 복수 등을 하면 가차없이 117에 신고 하겠다
    2차 개선여지 없으면 가해아이에게 알릴 필요없이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 한것은 그동안 피해자 가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을 객관적으로 정리 해서 신고 하세요

  • 4.
    '13.6.30 2:13 PM (58.126.xxx.187)

    다들 감사합니다.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지요. 안그래도 문자내용 다 가지고 있어요. 딸 아이는 한달만 휴대폰 사용하지 말자고 했구요. 조언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638 최상목 "어차피 탄핵은 기정 사실..." 4 ㅅㅅ 12:48:30 568
1668637 식기세척기 이전 설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식세기 12:45:10 46
1668636 명신이가 지금도 이재명 죽이라고 테러져지르나 본데.. 7 빨리체포하라.. 12:43:48 471
1668635 계란노른자로 할 수 있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7 ... 12:40:41 195
1668634 주목! 내란선동죄 댓글캡쳐 다들 잡혀간다 경고 6 ㄴㄷㅅ 12:40:21 362
1668633 톼직 3년 남았고 현금 4억있다면 9 .... 12:30:31 1,045
1668632 이재명"전두환,경제는 성과.박정희,눈에 띄는 정치인&q.. 11 ㅇㅇ 12:29:48 572
1668631 주말에 뭐하면 시간이 잘 가나요 3 ,,,, 12:24:17 473
1668630 오징어게임2. (왕스포) 캐스팅 이야기 3 드디어 12:22:48 718
1668629 아들이 결혼했는데 10 .. 12:22:00 1,515
1668628 시인 박노해 '봄까지 빼앗길 순 없지' 3 하늘에서내리.. 12:21:40 442
1668627 추운데 귀아픈거요 3 귀요 12:20:52 321
1668626 꿈에서 현재 같이 사는 대딩아들이 꿈해몽 12:20:20 291
1668625 좌파우파 보수가 어디있나 4 하하 12:18:24 376
1668624 서울-중2 딸과 3-4시간 갈 곳 4 어디 갈까요.. 12:15:44 360
1668623 오늘 2시집회 지하철역 몇가지 동선입니다 7 유지니맘 12:13:11 565
1668622 전두환 찬양하는 좌파봤어요? 17 행적을보자 12:12:37 596
1668621 우리 혁신당에 당원 가입 합시다. 10 조국 12:11:41 636
1668620 쌀 어디서 사 드시나요 12 .. 12:07:40 678
1668619 상하이 2박3일 가족여행 질문 2 중국 12:07:26 380
1668618 초3 수학학원 선택 결정장애 에요 4 수학학원 12:07:21 198
1668617 월요일 오전 최상목이 임명과 특검 16 민주당만 믿.. 12:01:02 2,072
1668616 은퇴후 귀농 귀촌 10 ... 11:58:24 894
1668615 줄탄핵해도 역풍없다는거 보여줘야돼요 17 야당들 힘내.. 11:57:42 1,246
1668614 45평 샷시교체, 매립형 에어컨 각각 얼마나씩 나올까요 6 샷시비용 11:47:11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