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박달재 관광갔다가
그곳 식당에서 곰취물냉면을 먹어보고
어찌나 맛있던지!
그 지역 툭산물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식당주인아저씨가
그거 태백에서 주문해온 거라고... 이실직고해주셔서,
집에 오자마자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다행히 우체국몰에서 물냉10 개 18000 원 (택비포함)이어서
냅다 주문, 먹어보니 정말 시원하고 쫄깃하고 맛있어요.
물냉면 좋아하는 언니에게도 주문해줬더니 다들 맛있대요. ㅎ
전 식초, 오이채, 깨, 고춧가루, 겨자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설명서보니 곰취도 26% 정도 들어가고
미국산때문에 시중 물냉면 절대 안먹는데
육수에도 한우 쓴다고 나오네요.
시원한 육수가 양이 많아 3명이 2봉지 육수로 쓰고
전 남은 육수엔 채칼로 오이 쓱쓱 넣어서 오이냉국만들어 먹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묵밥 좋아하는 분들은 묵 채썰어서 만들어 드셔도 될거같네요.
저 절대 관계자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