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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살기도 전에 너무 힘들어요..

여름 조회수 : 13,146
작성일 : 2013-06-30 00:39:42
고향 떠나서 서울에서 자취중ㅇ이예요. 동생이 서울에서 취업을해서 같이 살아야 해요. 전 제가 돈 벌어서 전세금을 해결 했어요. 같이 살 집을 구해야하는데, 솔지깋 동생도 저도 같 이 살기 싫거든요?

내손으로 전세금 6천만원을 마련했어요. 문제는 동생 이 같이 살때 전세금 2천은 엄마가 보태주셔서 8천만원으로 구해야하는데, 투룸으로 구하기 , 그래 서 반전세로 해야할꺼 같아요. 진짜 힘들어요.

동생이랑 자주 싸워서 잘 안 맞아요. 엄마는 그거는 둘째 치고 돈이 모자라니까 같이 살ㄹ라고 하는데 나는 내손으로 구한 돈으로 전세금구해서 살면 되요. 내가 양보해서 내동생이랑 살아야 하는데, 내동생은 그게 고마운줄 몰라요. 그래서 더 짜증나고 기분 나빠요.

그래서 동생한테 이랬어요. [너도 나도 둘이 살기엔 안 맞다. 2년뒤에 전세금 2 천만원은 엄마에게 돌려드릴꺼다. 그거 니가 받아라. 2년동안 1년에 천만원씩 저축해서 2년동안 2천만원 모아서 4천만원으로 독립해라. 그 동안 네가 이 집에서 사는 2년동안 공과금에 식 비, 월세 내라고는 안 할테니까. 알았냐? ]

일케 말을 했어요. 동생이 [그건 너무 부당하다. 엄마가 이집에 살라고 보내준건지 네가 나한테 왜간섭이고 돈을 모으라 마 라냐? 그건 네 오바다.내일은 내가 알아서 잘할꺼다. 네일이 나 신경써라] 이렇게 이야길해요.

저는 그래서 [2년 뒤에도 너랑 같이 살 생각하면 끔 찍하다고. 그냥 빨리 돈 모아서 둘이 따로 사는게 스 트레스 덜 받는거다. 나는 좋아서 내 전세금 다 투자해서 너랑 살고 싶은 줄아느냐? 내가 배려해주면 그냥 받고, 2년 뒤에 따 로 살면 되는거다. 빨리 돈 모아서 독립해라. 나도 너랑 살기 싫다. 나도 너를 배려주는게 귀찮다 ]

일케 말을해도 자기가 계속 월세도 반내고 공과금도 반낸데요. 동생이 세금떼고 나면 월급에 2백만원인데, 그거 하 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딱 2년만 도움을 받으라고 해 도 막무가내네요
IP : 61.43.xxx.1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3.6.30 12:42 AM (61.43.xxx.145)

    월세 반을 받고 나중애 돌려줄까요?
    같이 살기 힘들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네가 언니니까 양보해라. 엄마 힘들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 부모님이 너무 싫어요. 2 년 같이 살다가 제가 뛰쳐 나올거 같아요.
    왜 매번 나만 양보해야 됩니까...

  • 2. 구로구
    '13.6.30 12:48 AM (121.179.xxx.158)

    여성전용기숙사 지원.

  • 3.
    '13.6.30 12:49 AM (119.64.xxx.204)

    웬만하면 같이 살아라하겠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옥탑방 월세라도 얻으라 하세요. 님 혈압 올라요.

  • 4. 절대
    '13.6.30 12:51 AM (222.233.xxx.226)

    같이 살지마세요.
    동생 2천있으니 월세방 충분히 구해요.
    님 성격에 저런 동생이랑 같이 살다가
    2년내 홧병으로 쓰러져요.
    엄마 사정봐드리기전에 님이 먼저 죽어요.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따로 사세요.
    님도 살아야죠.
    엄마한테는 생각만으로도 죽을것같다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세요.
    또 죽는소리 하시고, 또 죽는소리하시고,
    계속계속 죽는소리 하세요.

  • 5. --/-
    '13.6.30 12:51 AM (122.37.xxx.150)

    2년 내내 힘드실거 같은데요. 그냥 지금 맘 먹고 따로 산다고 하세요
    집에 와서도 스트레스 쌓이면 너무 힘들자나요. 두분 다 힘드니깐 두분이 결론내고. 엄마한테 집 구한다면 말하세요.

  • 6. 경험자
    '13.6.30 12:51 A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동생 데리고 자취하다 원수 됐어요. 부모님 걱정하시더라도 따로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7.
    '13.6.30 12:52 AM (211.234.xxx.84)

    언니니까..
    이 소리 참 싫죠.
    부모님 중에 맏이인 분이 없다면
    백날 하소연해봐야 소용없어요

  • 8. ...
    '13.6.30 12:53 AM (59.15.xxx.61)

    대학가에 2천에 30-50만원으로 방 얻을 수 있어요.
    아예 따로 사시길 권합니다.
    동생 직장이 어디신지...

  • 9. 따로사세요
    '13.6.30 1:05 AM (112.219.xxx.251)

    살다가 원수되는것보다는

    정말 성격이 통하면 남이랑도 같이 살다가 자매처럼 되는데요
    그게 서로 성격이 맞아야 가능해요
    그렇지 않으면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떻게 따로살까 궁리하고 원수처럼 싸우고 매일 힘들걸요

  • 10.
    '13.6.30 1:09 AM (218.48.xxx.131)

    대학가에 보증금 2000에 월세 30-50 방 많고 또 많아요...22222
    님은 여태 혼자 살았는데 동생은 왜 혼자 못사나요?
    그리 사이 안좋음 따로 방구하라고 하세요.

  • 11. ㅅㅅ
    '13.6.30 1:15 AM (211.36.xxx.20)

    글쓴분은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는데
    동생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일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나중에 반드시 분란 일어날것 같아요.

  • 12. 이천으로
    '13.6.30 1:20 AM (223.62.xxx.101)

    왜 못구하는지???222
    그냥 혼자살면 위험하고 더 좋은데서 살려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 13. ...
    '13.6.30 2:05 AM (125.131.xxx.46)

    시작이 저모양이면 사는 내내 골치에요.
    그냥 딱 자르세요. 2천 월세 살게하시라고.
    돈 못모으네 어머니께서 그런 말하시면, 위의 저 동생의 싸가지 없는 말을 고대로 전하세요.
    언니가 너무 무르신것 같아요.
    언니 노릇이건 동생 노릇이건 상대가 알아줄 때 그 가치가 있어요.

  • 1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3.6.30 7:40 AM (59.25.xxx.115)

    나중에는 엄마도 님을 원망하게 될 수 있어요
    결과가 안 좋으면요
    그러니 시작을 마세요~

  • 15. 동영상에나온
    '13.6.30 7:42 AM (211.36.xxx.96)

    그 말잘하는 애기가 크면 저렇게 될것 같네요
    처음부터 같이살지 않아야 제명대로 살 것 같네요

  • 16. ......
    '13.6.30 9:34 AM (223.62.xxx.120)

    저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시작해서 동생이랑 7년정도 살았어요. 생각하기 싫을 정도의 시간이었어서 지금도 동생이랑사이는 별로예요. 같이 살지 마시고 가끔 보세요..지금도 동생이 그러는데... 앞으로도 고마움 느낄 것같진 않네요.

  • 17. 그냥
    '13.6.30 9:39 AM (116.36.xxx.145)

    이천만원 엄마에게 돌려 드리고 동생에게는 엄마에게 돌려 드렸다고 통보하세요. 동생도 이제 사회인이니 계산은 정확하게 하는 법을 배워야죠. 그럼 엄마가 더 보태던지 아니면 그냥 동생에게 2천을 주시던지 하겠죠.
    동생이 이제 막 돈 벌기 시작하니 좀 소비하고 싶은 것도 생길꺼에요. 그런데 언니가 돈부터 모으라고 하니 반발하는 거죠. 우선은 언니와 엄마 덕을 보고 살면서 옷도 사고 놀러도 다니고 친구도 사귀고 그러고 싶은 거죠. 아직 원글님보다는 어리잖아요. 원글님은 그걸 많이 참고 돈을 모으신 거고요. 대견하세요. 아직 동생이니 철 없어 그런거다 생각하세요. 아직 원글님 수준이 못 되어서 그래요. 동생도 좀 더 나이가 들면 집안 도움 없이 돈 모은 언니가 새삼 다르게 느껴질 꺼에요. 지금은 잘 모르죠. 살다 보면 알게 되죠.

  • 18. ...
    '13.6.30 9:51 AM (110.14.xxx.155)

    벌써 그런데 어짜 같이 살아요
    2천으로 따로 월세 얻으라고 하세요 엄마에게도 그리 말하고요

  • 19. ...
    '13.6.30 9:54 AM (110.14.xxx.155)

    참으면 상대방은 더 요구하더군요
    2천으로 월세 얻으면 되는데 엄만 왜그러신대요
    뭐가 힘들단건지 .. 동생이 월급으로 알아서 살면 되는건대요

  • 20. 답답
    '13.6.30 10:08 AM (218.236.xxx.2)

    아니 동생한테 저리 똑부러지게 말할줄 알믄서 왜 실천은 못 하나요

    그냥 따로 사세요
    난 맨몸으로 시작했는데 넌2천이나 있으니 얼마나 좋냐고

    이런건 이기적이 되어야해요

  • 21. 착한언니 컴플렉스?
    '13.6.30 12:27 PM (222.236.xxx.231)

    따로 사세요
    2000 보증금에 월세 얼마 내면서 원룸 얻으면 됩니다..
    저도 결혼전에 우리 언니들이랑 같이 살아도 되는데 (미혼인 언니들은 각자 작은 아파트에 각각 살았었는데 저한테 서로 같이 살자고 했었어요.
    같이 살면 제가 밥, 청소도 해줄거고.. 편하니...ㅋㅋ)
    엄마랑 아빠가 회사 가까이 방 얻으라고 해서
    보증금 3천에 월세 10만원 내면서 대학교 앞 원룸에 살았어요.
    그 대학은 제 남동생이 다니던 학교였기에 남동생한테 수시로 자주 왔다갔다 하라고 시켜서
    여자 혼자 사는 집 느낌 안나게 했었구요.

    그때는 그냥 언니집에 살면서 돈 모으는게 나았을까...생각한적도 있었는데
    돌이켜 보면 따로 산게 서로 트러블도 안만들고 잘했구나.. 생각되네요.
    워낙 우애 좋은 자매들이었지만요....ㅎㅎ

  • 22. ................
    '13.6.30 2:18 PM (175.253.xxx.240)

    엄마한테 언제까지 끌려다닐까 생각한번 해보세요.
    원글님이 결혼할때까지 동생 데리고 살라고 하실거고
    원글님 결혼하면 여동생이니까 결혼할때 까지만 좀 데리고 살라고 할 수도 있고요.
    그거 감당하실 수 있나요?
    어차피 자매가 같이 살 수 없는 시점이 옵니다.
    지금 돈이 없어 부모님이 100% 집 마련해 주시는거면 둘이 살아야 하는거 맞지만
    원글님은 혼자 독립이 가능하고
    동생도 200만원이상 월급에 엄마가 해주시는 2000만원 있는데 왜 독립을 못해요?
    강남도 오피스텔 보증금 2000이면 50만원 짜리부터 많습니다. ( 관리비가 비싸지만요)
    작은 곳은 500에 50, 30도 있어요. 사람하나 누우면 땡인 곳이지만.
    강남아닌곳이라면 원룸이나 빌라 찾으면 널리고 널렸을텐데
    왜 원글님이 동생과 원글님의 분리, 독립을 주장 못하시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엄마한테 2000으로 동생 집 얻어주고 월세 자기 월급에서 내고 살라고 하세요.

  • 23. ...
    '13.6.30 3:56 PM (58.227.xxx.7)

    그런 동생은 끝까지 언니한테 고마워 하지 않아요
    엄마가 해준건데 뭐... 항상 언니는 무시하려고 하죠
    그냥 앞으로 각자 결혼도 해야 하는데
    따로 사심이 서로 좋아요....

  • 24. Ji
    '13.6.30 3:57 PM (124.52.xxx.147)

    절대 같이 살지 마세요. 동생하고 살다가 원수 되었어요. 둘 데리고 있었는데 둘다요. 동생들은 언니 돈 물건 당연히 자기건 줄 알아요. 너그러운 성격 아니면 힘들어요.

  • 25. honeyade
    '13.6.30 4:09 PM (119.67.xxx.215)

    동생이 너무 개념이 부족해요.
    십대도 아니고... 어머니가 보내주신 2천 보증금 삼아 구할 수 있는 원룸 얻는거 도와주고 마세요.
    지금도 사이 안좋은데 같이 살면 원수 되겠어요ㅜ

  • 26. 우유좋아
    '13.6.30 4:20 PM (115.136.xxx.238)

    어머니께서, 동생을 데리고 살지 않으면 호적에서 파버리거나 식음을 전폐하겠다는 협박을 하시는건가요?

    독립할 능력이 되고 동생과 같이 살 자신이 없다는걸 확실히 인지하시는분이 어째서 부모의 일방적인 욕심과 강압을 거절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맘이 착착맞는 사람하고도 어려운게 같이 사는일인데 하물며 기본개념조차 없는 동생이면 같이사는 그날부터 몸에서 암세포 생깁니다.

  • 27. ...
    '13.6.30 4:53 PM (118.33.xxx.192)

    1.
    아직 어머니께 받은 2천만원을 쓰지 않은 상태라면,
    회사 위치가 달라서 중간에 집구하기가 어려우니 각자 회사 가까운 쪽에 따로 구하겠다고 하세요.
    2천만원 돌려드리고요.

    2.
    이미 2천만원 포함해서 집 구하셨다면,
    자리잡을 2년만 같이 살고 이후에 독립시키라고 말씀드리세요.
    동생이 돈 모으는 건 동생말대로 원글님이 간섭하실 부분이 아니예요.
    다만 동생이 돈 모으는 것에 간섭 안 했기 때문에 동생 독립자금에도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독립자금은 동생과 어머니가 알아서 하실 문제이시죠.
    따라서 동생이 절반을 내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룸메이트 구해서 산다 생각하고 그냥 받으세요.
    냉장고 채우는 생활비, 공과금 전부 쓰는 만큼 받으시고요.

  • 28. 선풍기
    '13.6.30 5:31 PM (175.117.xxx.15)

    동생도 직장 구한 성인이잖아요.사이좋은 자매라도 살다보면 힘든데 지금 저러는데 같이 살면 정말 미칠 듯...먹기 싫은 음식 안먹으면 되지만 사이 안좋은 사람하고 같이 사는 집은 그 곳이 감옥입니다.시작을 아예 마세요.님은 님이 직접 마련한 돈으로 주욱 알아서 사시고 동생은 동생대로 걍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기본 자세가 돼먹지 않은 동생이에요.

  • 29. ...
    '13.6.30 6:47 PM (221.188.xxx.240)

    따로사세요. 살기도전에 저렇게 태도가 고압적인데...
    6천만원이 없었으면 집을 구하기라도 했겠어요?

    열받지만 엄마돈 동생한테 집구하라고 주고 님 따로 사세요
    저런 뻔뻔한 동생은 나중에 전세금 가지고 님한테 피해줘요. 님 돈 뺏긴다구요.

  • 30. .....
    '13.6.30 7:04 PM (125.133.xxx.209)

    반드시 지금 따로 살아야 합니다.
    안그럼 기회가 없어요. 222222222222222

    동생 말하는 거 보아하니, 월세 식비 깎아줘도 돈 못 모아요..
    2년뒤에 독립 못해요.
    독립은 못하면서 사사건건 언니랑 충돌할 기세네요.
    그냥 동생에게 2000 주고 보증금 이천에 월세 내는 곳으로 구하라 하세요.
    원글님은 그냥 원글님 돈으로 구하시고요.
    2000다 동생 몰아주는 게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그게 속편해요.
    어차피 같이 살면 언니로서 희생해야 할 것이 더더더 많아요.

  • 31. 굉장히
    '13.6.30 7:08 PM (220.76.xxx.244)

    이기적인 동생입니다.
    다른사람 전혀 생각못하는....
    말하는걸로 봐서는 어머님 말씀처럼 언니가 봐줘야한다 이런 주장인데
    정말 아닙니다
    할수 있는한 자기가 고생해봐야압니다.

  • 32. 언니 고마워
    '13.6.30 7:25 PM (175.223.xxx.60)

    우선 언니분이 야물딱지십니다.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혼자 돈 모아서 전세집 구하신거 칭찬할께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참으며 아끼시느라요...

    동생이 말이 그렇게 생각없이 나왔나본데..
    언니에게 참 많이 고마워 해야 겠어요.

    동생이 자리 잡을 수 있게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저축하는 방법. 통장 쪼개기.. 자기계발 등등.
    언니의 좋은 사례를 알려주세요.

    부모님이 2천만원 지원해 주시는거 가지라도 주는거 아니다. 라고도 알려주시구요.

    규칙을 적어서 서로 나누고 지키게끔 해봐요.

    우리언니는 늘 저의 상담가이자 멘토 였거든요.
    자매가 똘똘뭉쳐 서로 힘들때 의지하면 좋겠어요~

  • 33. ..
    '13.6.30 7:42 PM (112.168.xxx.32)

    지금 욕 한번 먹고 같이 살지 마세요
    제가 친오빠랑 한 2년 정도 같이 산적 있어요
    제가 빌라에 살아서 오빠가 직장 때문에 갑자기 갈곳 없다면서 들어온 거였구요
    전 그냥 한두달 있음 지가 집 얻어서 나가겠지..했어요
    안나가더이다. 편하지 집세 안들어 가지 얼마나 좋았겠어요
    저 그때 알바 뛰면서 공부할때라 돈이 엄청 없을때였거든요
    진짜 돈 만원이 아쉬우 때였어요 집세라고 한달 10만원 주는거..그것도 아깝다고 안주더라고요
    오빠 연봉도 쎘어요
    2년을 살면서 과일 한번 안사왔어요 먹으꺼 사와도 지것만 사와서 방 들어가서 먹더라고요
    오빠랑 사이가 막 좋은건 아니었느데 그 2년 같이 살고 거의 원수 됬습니다.
    진짜 자기 방 한번 욕실 청소 한번 안해요
    그렇다고 방세 안내면 뭔 빵이라도 한봉지 사들고 오던가요 그런것도 없었어요
    엄마한테 말하면 니가 참아라..형제잖니 이러기만 하고요
    제가 오빠 내보낼꺼라고 하니까 애가 못되먹었네 나쁜년이네..이러시더라고요
    다행히 오빠 직장이 다른쪽으로 이동되서 가서 한숨 쉬는데..
    망할..그 직장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회사 옮겼는데 또 제가 사는쪽..
    또 들어 온다는거..진짜 미친년마냥 소리 지르고 난리쳐소 못오게 했어요

    그냥 처음에 글쓴님 욕먹고 끈내는게 나아요
    아니면 저 처럼 속 뒤집어 지고 욕만 바가지로 먹어요

  • 34.
    '13.6.30 10:47 PM (58.141.xxx.147)

    이천도 천은 원글님 내놓으라 하시고 천에 월세내고 살라하세요.

  • 35. 경험자
    '13.7.1 1:20 AM (61.43.xxx.69)

    저도 부모님 강요에 님처럼 같이 살게 돼서 저 우울증 걸린 시초가 됬어요 이 갈립니다 자세히 적으면 님 부모님께 아무리 시달려도 거절하시게 될거에요 지금 동생은 엄청 잘 됬고 전 바닥입니다 서로 안 보고 산지 꽤 됩니다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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