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욕좀하께요

시월드욕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3-06-29 23:00:38
참고로 저희시누는 손웟시누에 완전 오지랖퍼에 오바잘하고 가식도 잘떠는ㅈ그런성격..
근데 정도많고,시누도 저도 자매가 없어 서로 언니 동생처럼 친하게?는 지내요.. 워낙들이대는것도 있고요
어찌됐든 저를위하는건맞아요 그 방법이 내가원치않는 방향ㅈ일뿐ㅡㅡ
예를들어 자기 친정왔다고 저보고 맛있는거 해먹고 놀자며 저를불러요..별일없으면 전 신랑없이도 애둘데꼬 시댁가서 일박 까지 하고옵니다 시댁분위기는 왓다하면 무조건 자는걸로...알기때문에
집에가는날에는.. 니네집에 꿀을발라놨냐 부터.시작합니다
신혼때도요..

어제도 어김없이 내일 엄마집에올래?
그러길래 ..내일은 애아빠 따라 애델고 어디간댔더니
너희부부 요새 바뿌다? 그럼서 이제 나랑안놀아주냐면서..궁지렁궁지렁.

그러다 또 휴가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자영업자도 아니고 직장생활하면 각자 휴가날짜도 다른데 자기 휴가에 맞춰 계획을세웁니다.거기에 맞춰보라며.
그것도 자기나 편하고 즐거운 친정이지.
저는 휴가가서도 매끼니 밥하고 설겆이 하는 며느린데 ..
완전업돼서 자기같은 시누에 자기부모님같은 시부모 만난 저..
부럽고 복있답니다..

명절엔 자기올때까지 기다렸다 담날가라그러고.
신혼때 짜증나서 걍 친정갔더니 전화와서 다시오랍니다
넌 친정가까워 자주가니낀 자기들보러오라고...

제삶 전반에 너무 큰 신경을 써주고 친한척 생각하는척 하면서
저는 좋은시댁 만나 감사해야함을 끊임없이 쇄뇌시켜요

저 모태신앙이나 믿음크게 없는 나이롱 교인인데,
시누가 뒤늦게 교회다니더니 이제 그 설교까지 듣습니다
니가 바로서야 이집안 전도한다부터..
신앙이바로서면 모든게감사하게 된다며
내일도 교회가서 은혜받고 오란 문자에 저 낼 교회안갈려구요ㅡ.ㅡ
이런식이니 기독교인 다 시러하지..

아 짜증대폭발인데 풀데가없어 시댁에서 폰으로 횡설수설 이렇게나마 풀고갑니다 ㅜ


IP : 223.33.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9 11:07 PM (58.236.xxx.74)

    한 마디만 하세요. 니가 친척이냐 선생이냐,
    웬 설교질이냐,

  • 2. 에효ᆢ
    '13.6.29 11:08 PM (125.179.xxx.18)

    읽기만해도 피곤이몰~~려 오네여 ㅋ

  • 3. ...
    '13.6.29 11:09 PM (59.15.xxx.61)

    형님~~
    저도 친정이랑 휴가 가고 싶어용~~

  • 4.
    '13.6.29 11:12 PM (223.62.xxx.29)

    궁금한게..시누와 남편은 친한편인가요?

  • 5. 권력욕
    '13.6.29 11:17 PM (58.236.xxx.74)

    그것도 일종의 권력욕같아요, 친구처럼 싹싹하게 하면서 해서 잘 못느끼는데요.
    그게 사람을 자기가 원하는 판으로 '조종'하는 거잖아요.
    너무 싹싹하게 교묘하게 옆구리 파고들어서 오히려 더 거절하기 힘드시겠지만, 거절 하는 연습하세요.
    '알아서' 자제해주기를 바라는 건 천지개벽이 되도 안 될거고.

  • 6. 만날때
    '13.6.29 11:17 PM (211.234.xxx.42)

    설거지시키고 밥도 사라그러구..좀 그러세요.그러면서도 좋아하면 님을 인간적으로 좋아하는거구 그게 아니라면 님 부려먹을려는거구요.

  • 7. ..
    '13.6.29 11:20 PM (203.226.xxx.143)

    세뇌요..

  • 8. 우리집 이야기?
    '13.6.29 11:27 PM (203.236.xxx.253)

    우리집 이야기인줄알았어여..
    어쩜 시누ㄴㅕㄴ들 다 학원댕기나? ㅜㅜ

  • 9. 저도
    '13.6.30 12:04 AM (114.206.xxx.53)

    정말 우리집 이야긴줄 알았어요.ㅠㅠ
    우리 시누는 거기에 집에오면 꼼짝도 하지 않아요
    주방에 들어오면 큰일 나는줄 알고.....
    정말 미워요

  • 10. 저 손윗 시눈데
    '13.6.30 12:34 PM (12.71.xxx.226)

    그 시누 간땡이가 붓다못해 현실 감각이 없네요

    친구없죠, 그 시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131 친정 기초수급자 조건 6 친정 2013/08/22 2,755
289130 의료코디네이터는 뭘하나요? 5 취업하고싶어.. 2013/08/22 1,330
289129 ‘검찰이 씌웠다는 누명’ 특검으로 벗겨라 샬랄라 2013/08/22 937
289128 40대인데 페라가모 소피아백 어떨까요? 색상고민 2013/08/22 1,180
289127 지금 짝에서 제일 나이들어보이는 남자가 7살 차이 여자보고 나이.. 4 ... 2013/08/22 2,402
289126 애 많다고 좋은거 아니에요 79 자랄때나지 2013/08/22 15,398
289125 탈모로 피부과가면 보통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7 헤어 2013/08/22 1,975
289124 윈도우7 한번만더 질문올릴게요;;; 2 2013/08/22 859
289123 꽈리고추 안 매운거 어떻게 골라요? 6 꽈리고추 2013/08/22 1,907
289122 자유게시판 스크랩 안되나요? moon68.. 2013/08/21 605
289121 냉동한 찰떡을 실온해동했는데 딱딱해요... 9 아깝 2013/08/21 8,403
289120 애들 악기 시켜야 하나요? 15 !! 2013/08/21 3,613
289119 짝에 나오는 26살 남자분 너무 늙어보이네요.. 7 ㅎㅇ 2013/08/21 2,062
289118 간장오이지파는곳...ㅜ.ㅜ 오이 2013/08/21 646
289117 아이패드랑 갤탭이랑 어떤게 좋을까요? 8 기계치 2013/08/21 1,559
289116 설리 넘 예쁘네요.. 13 jc6148.. 2013/08/21 4,332
289115 이제 정말 이유식 완료기인데... 넘넘 귀찮아요ㅠㅠ 5 ... 2013/08/21 2,007
289114 살 빠지신분 있으신가요?커브스 다녀서.. 10 커브스 2013/08/21 4,650
289113 연상연하 짝 너무 재미있네요 6 2013/08/21 2,080
289112 남편 출퇴근시 거리와 시간 25 이사 고려시.. 2013/08/21 2,812
289111 컴퓨터 바이러스에 걸렸나봐요..ㅠㅠ 1 전문가 2013/08/21 981
289110 근 12년만에 차를 바꾸려고 하는데요..남편하고 의견이 달라서... 10 -- 2013/08/21 2,036
289109 그지 같은...LOVE... 2 갱스브르 2013/08/21 1,247
289108 야채 장아찌 담궜는데 보관어찌해야하나요? 3 댓글절실 2013/08/21 762
289107 윈도우7 잘아시는분~~~도와주세요 .. 2013/08/21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