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이 재밌게 사는방법 있을까요?

나이오십 조회수 : 8,507
작성일 : 2013-06-29 20:54:54

이나이에  친구가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친구가 안생겨요

친구없이 재밌게 사는방법을 터득하면  친구에 목메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요

친구에 목메는 내가 구차하게 느껴져서 ..내자신이 너무 싫네요

지금까지 제가 발견한 방법은  혼자 뮤지컬이나 연극,영화 관람하기, 미술관은 방문해보긴 했는데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혹시  괜찮은 방법 터득하신분~ 같이 공유해요

IP : 58.230.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리돼지핑크
    '13.6.29 8:57 PM (180.64.xxx.211)

    오십되어 친구 있으려면 술도 좀 할줄 알아야하고 종교도 있어야하고 벌이도 좀 있어야하더라구요.
    그럼 친구 많아요.

    친구 없이 재미있으려면 역시 뜨게질이죠.
    혼자 주구장창 며칠 몇주 몇달 재미있게 살수있어요.

    저도 친구 많아도 가끔 뜨게질하면 전화도 안해요.
    다시 뜨게질이나 하렵니다. 덕분에 상기됬어요. 감사합니다.

  • 2. 젤리돼지핑크
    '13.6.29 9:02 PM (180.64.xxx.211)

    맞아요. 공부 특히 어학공부
    해도 해도 모자라는 공부를 죽어라 파는거요.

    그리고 전 외롭거나하면 도서관에 가서 책3권 빌려다봐요.
    해소 싹 되던데요.

  • 3. 동글이
    '13.6.29 9:12 PM (1.239.xxx.176)

    친구없이 재밌게 살려면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겨야해요
    젤 좋은 방법은 미드나 영화에 취미붙이셔야 합니다
    전 쉬는날 혼자 집에서 btv 틀어놓고 새로나온 영화나 못본 드라마 싹 몰아서 봐요
    그러면 누가 연락오는것도 싫고 나만의 세계에 오롯이 빠졍있는 그 느낌이 참 좋던데요ㅎㅎ

  • 4. 경조사에
    '13.6.29 9:17 PM (112.151.xxx.163)

    경조사에 함께 해줄 가족같은 친구를 얻으려면 종교가 가장 좋긴한듯해요.

    교회에서 목사가 문제 일으키고 뉴스에 나도 그 교회 안떠나는 이유중 하나가 그 경조사때 함께 해주는 인맥 때문이란 말도 있잖아요.


    절친들은 개인적인 사정있으면 못올수도 있고, 섭섭해도 이해해야하다보니 진짜 절친과는 또다른 의미같고

    사실 친구를 자주 만나진 못해요. 살면서. 특히 어릴때부터 지금껏 친한 절친임에도

  • 5. DIY
    '13.6.29 9:28 PM (211.202.xxx.236)

    저는 매일 베란다 텃밭 관리해요. 과일도 있고 채소도 있고 허브도 있고 등등등 여러 가지.
    하다 보니 식물에 관심 갖게 돼서 식물도감 사서 공부하려고요.
    요가에 빠졌을 땐 책도 보고 동영상도 찾아 보면서 몸에 대해 공부했어요. 이 공부는 당최 끝이 없네요.
    악기를 배워보는 것도 좋고요. 악보 하나씩 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합창단이나 악기 동호회 활동하는 것도 재밌던데요.
    그림 그리는 것도 괜찮고요.
    등산도 좋아해서 산악회에서 트래킹이나 등산 같이 갈 사람 모집할 때 한번씩 갑니다.
    시장, 마트, 백화점 구경도 좋아요.

    배우는 것만큼 시간 잘 가고 재밌는 게 없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땐 공부하고 시험보는 게 죽을 것같이 싫더니, 이젠 공모전도 응모하고 자격증도 따고 싶네요.

    인생 각자 다 혼자인 건 맞는 말씀 같아요.
    친구들한테 놀아달라고 구걸하는 대신 남은 생에는 그동안 안 해본 것들 해보고 싶네요.
    단순히 관람하는 것도 음악이나 영화나 연극이나 그림한테 놀아달라고 하는 거잖아요.
    직접 해보세요. 먹고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져요.

  • 6. ...........
    '13.6.29 9:38 PM (122.37.xxx.150)

    전 도서관에서 책 보고. 미드 .일드 보고, 그리고 강아지랑 놀면 참 시간 잘 가요

  • 7. ...
    '13.6.29 9:43 PM (180.64.xxx.13)

    반려동물 친구가 최고.

  • 8. 영어
    '13.6.29 9:56 P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영어공부가 시간이 많이 들어요.
    외울게 좀 많습니까?

  • 9. ..
    '13.6.29 10:04 PM (221.146.xxx.214)

    가끔은 맛있는거 혼자 먹으러 가도 좋아요^^

  • 10. 동호회 가입
    '13.6.29 10:14 PM (183.98.xxx.88)

    각종 취미 동호회에 들어보세요.
    인터넷에 보면 많이 있어요.

  • 11. 겨울
    '13.6.29 10:59 PM (112.185.xxx.109)

    윗님 항개도 없는데,,

  • 12. ㅠㅠ
    '13.6.29 11:13 PM (211.107.xxx.61)

    전 딸만 있는데 인생이 참 쓸쓸하네요..

  • 13. ...
    '13.6.30 11:16 AM (114.202.xxx.173)

    딸도 딸 나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35 독단독선에 가득찬 엄마 3 희생양 2013/06/30 1,442
269634 찾다가 찾다가 못찾고 도움 부탁 드려요 1 에어컨실외기.. 2013/06/30 600
269633 압력밥솥에 오리백숙 하다가..상념..에공. 6 담담한 2013/06/30 3,059
269632 아이구 속이터지네요 2 82cook.. 2013/06/30 953
269631 제주도 중산간 지역이 3 워디에요? 2013/06/30 1,290
269630 파파존스피자 5 질문 2013/06/30 1,709
269629 중3 딸아이 기숙사 고교 보내고 싶어요.. 70 나무 2013/06/30 22,510
269628 곰취냉면 맛있어요. 3 관계자아님 2013/06/30 1,017
269627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 5 4 동기화 2013/06/30 2,081
269626 82님들 뭐하세요?? 다들 바쁘신지 글이 별로 안 올라오네요 ^.. 3 뭐하세요? 2013/06/30 687
269625 이니스프리포레스트 60대아버지 쓰시긴 어떤가요? 5 .. 2013/06/30 1,075
269624 저들이 슬슬 이슈를 돌리려하는군요.. 2 .. 2013/06/30 1,058
269623 시청 가능연령 이해안됨 너머 2013/06/30 517
269622 요아래 장윤정글..일베글이에요 4 주의 2013/06/30 1,612
269621 장윤정 이모가 쓴 장윤정 가족의 진실. 27 음.. 2013/06/30 32,892
269620 코스트코에 파는 스카치 청소용품들 쓰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3/06/30 1,463
269619 혹시 이 게임 기억하고 아시는 분 6 2013/06/30 711
269618 이노래 좀 찿아 주세요 3 노래 2013/06/30 543
269617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키신분들 좀 봐주세요. 9 찜찜 2013/06/30 1,346
269616 Y제분 가족들은 보니 영화 조폭가족이 생각나네요,, 코코넛향기 2013/06/30 922
269615 좋은 정보 주면 쿨한척 하다가 나중에 자기가 알아낸 양 하는 사.. 4 얄미워요 2013/06/30 1,561
269614 그냥..이사 준비를 하면서 일요일 아침의 단상... 6 .. 2013/06/30 2,016
269613 그것이 알고싶다-영남제분 불매운동이 최선 3 저런 2013/06/30 2,032
269612 전기렌지 청소는 편하지만 11 ,,, 2013/06/30 3,584
269611 액체세제는 거품 안나나요? 3 세탁 2013/06/30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