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닥하는 아는 사람...

아는 사람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13-06-29 20:48:06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현재 포닥하는데 지도 교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네요. 학문적 업적은 없는데... 영어와 중국어를 곧 잘 한대요. 국제 학회 나가서 주눅들지 않고 주제 발표를 영어로도 하고 중국어로도 해서 주변을 놀라게 했어요. 뭐 제가 두 언어 못하니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요...

어려서 부모님이 물려준 큰 재산으로 각 과목 고액과외 해서 대학도 수월하게 들어 갔대요. 학부 석박사 하면서도 계속 교수님들에게 따로 과외 받았다네요. 중국어 영어도 원어민 교수들한테 과외받았구요. 그 영향인지 논문 하나 없이 박사학위 받고 이제 포닥한대요.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평생 과외가 이제 빛을 발하네요.

IP : 223.62.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9 8:52 PM (169.229.xxx.79)

    참 웃기고도 재밌는 인생이네요. 연구에 논문에 치이는 포닥들을 농락하는듯한.. 한심한 인생이라고 얘기하면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 2. ????
    '13.6.29 8:57 PM (98.217.xxx.116)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

  • 3. 이런
    '13.6.29 9:02 PM (112.152.xxx.151)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사실처럼 쓰시네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떤 대학이 논문도 없는 포닥을 교수 임용 한답니까

    포닥은 조금만 연줄 있어도 할수 있는거고

    언어에 재능있고 국제 학회까지 나가 발표할 정도면 실력도 있는 편 같지만

    그정도 사람들은 쌔고쌨어요.

    원글님, 열폭하지 마세요

  • 4. 혹시
    '13.6.29 9:02 PM (112.154.xxx.154)

    시금 중국에 있으면서 패션쇼하는 분?

  • 5. 젤리돼지핑크
    '13.6.29 9:03 PM (180.64.xxx.211)

    논문없이 뭐가 된다구요? 참내..어느나라 이야기인지.ㅋ

  • 6. 아는 사람
    '13.6.29 9:04 PM (223.62.xxx.33)

    뼈빠지게 논문쓰고 연구해도 인정 못 받는데... 부모덕에 지금까지 편하게 잘 살다가 교수들이 밀어줘서 교수되네요. 교수님들 영어 중국어 언제 배웠냐고 추켜 세워주느라 난리에요... 쳇

  • 7. 탱자
    '13.6.29 9:04 PM (118.43.xxx.3)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돈 많은 사람이면, 아예 대학을 하나 만들고, 거기 총장도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연구업적이 없어도 교수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교수지위가 목표로 되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학문을 해서 부차적으로 선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선생이 되기 위해서 뭔 짓을 한다는 것인데,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것이죠.

  • 8. 아무래도 패션쇼녀
    '13.6.29 9:06 PM (58.236.xxx.74)

    상황을 빗대서 쓰신 듯.
    댓글 읽고나니 딱 들어맞네요. 뭐 이리 퐝당한 경우가 했는데.

  • 9. 아는 사람
    '13.6.29 9:12 PM (223.62.xxx.33)

    앞에 어이없는 글들이 많아서요. 칭찬할 만한걸 칭찬해야지...

  • 10. 아는 사람
    '13.6.29 9:18 PM (223.62.xxx.33)

    옷 잘 입었다고 난리도 치더랍니다. 쳇

  • 11. ...
    '13.6.29 9:48 PM (218.234.xxx.37)

    박사 학위가.. 논문 없이 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 분이 희한한 말을 하시는 건가요..

  • 12. 너바나
    '13.6.29 9:53 PM (1.247.xxx.247)

    그렇죠?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말씀이신거죠?
    에휴~ 진짜 기가 막히네요.

  • 13. 너바나
    '13.6.29 10:00 PM (1.247.xxx.247)

    중국에서 패션쇼하고 ... 현 대통 말이신듯 해요.

  • 14. 중국어 전공자
    '13.6.29 10:12 PM (124.50.xxx.164)

    저도 그분 아는데 그분 중국어는 중국어 몇달 배운 생초보자가 발음 성조 무시하고 떠듬떠듬 읽는 수준이에요.
    유창하다고 칭찬하는게 기막히더이다.

  • 15. 그 박사학위
    '13.6.29 10:13 PM (193.83.xxx.176)

    정원이가 써준거 들통나서 학위취소 당하고 패가망신. 다시 백수로 돌아가 오빠가 준 소녀가장 지원금으로 살거라던데.

  • 16. ㅎㅎㅎ
    '13.6.29 10:25 PM (121.135.xxx.142)

    하도들 난리라 중국 동영상 찾아봤어요. 뭐가 잘해요. 난 또 중국어는 좀 하는 줄 알았네요. (전, 중국어 선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95 어제 욕실세제글 삭제되었나요? 16 ... 2013/06/30 3,774
269494 초등2학년 통합준비물 2 모스키노 2013/06/30 904
269493 제가 가입한 예금 적금 보험 등 조회할 수 있는 기관? 3 정리하고살자.. 2013/06/30 1,026
269492 30일 10차 파이낸셜 빌딩 앞 촛불 문화제 2 손전등 2013/06/30 479
269491 사춘기아들 다루기 4 소요 2013/06/30 2,254
269490 애들 책상의자에 뭐 깔아주세요? 1 ᆞᆞ 2013/06/30 772
269489 대학생 방학용돈 9 방학 2013/06/30 3,028
269488 청와대, 박 대통령 방중 보도자료 '마사지' 2 샬랄라 2013/06/30 878
269487 표창원의 독려 덕분에..베충이글 1 밑에 2013/06/30 548
269486 감자 찌거나 삶을 때.... 6 감자 2013/06/30 3,329
269485 (방사능)춘천 방사능급식간담회 1 녹색 2013/06/30 478
269484 지금하고있는 kbs 다큐멘터리 괜찮네요~!! 2 사람답게 2013/06/30 1,578
269483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19 익명 2013/06/30 11,458
269482 이것도 조울증인가요? 너무 무기력하네요 3 ... 2013/06/30 2,255
269481 뚜레쥬르서 생크림 케익 샀는데 크림이 왜 이렇게 적을까요? 3 케익 2013/06/30 1,471
269480 마트에 장사하는데요 3 akxm 2013/06/30 1,665
269479 영남제분, '회장 사모님' 때문에 불매 운동 직격탄 1 죄와 벌 2013/06/30 1,424
269478 표창원의 독려덕분에 오늘 170여명이나 모였답니다. 2 촛불집회 2013/06/30 1,291
269477 냉장고 위치 좀 봐주세요 4 이사준비 2013/06/30 904
269476 턱관절 이상 어느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11 중등생 2013/06/30 2,258
269475 적당한 선물 뭐가있을까요... 4 코코넛 2013/06/30 659
269474 팥환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푸무클 2013/06/30 4,592
269473 갤럭시플레이어로 주식매매하려면... 2 주식 2013/06/30 452
269472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억5천내 4 집찾아요 2013/06/30 2,309
269471 초등학교 수영 수업 6 수영 2013/06/3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