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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총알이 발견되었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아줌마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3-06-29 13:03:38
어릴때  군의관 삼촌이 총알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발사해서 어깨에 맞았는데  너무 어려 수술도 못하고  50년이 지났어요 어깨에 맞았는데 그동안 아프지 않아  잊고 살았는데 이번 건강검진때  발견되었어요  다른곳에선 아무말 없었는데 알게된이상 수술하는게 맞는데  남편이 아무이상없이 살았는데 전신마취하면서 왜하냐고 하지말라고 합니다  나이도 있고 갱년기가 와서  몸이 예전같지않으니  총알이 납이라 건강에 안좋을것같아 수술날은 정해놓았는데 망설여지네요  총알이 1센티도 안되는거라는데 놔둬도 괜찬을까요?  작아도 총알이 납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IP : 175.195.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3.6.29 1:06 PM (180.182.xxx.109)

    세상에 이런일이 네요...전문의와 상의하시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2. 병원의사쌤은
    '13.6.29 1:06 PM (180.182.xxx.109)

    뭐라셔요?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하세요...

  • 3. 아줌마
    '13.6.29 1:16 PM (175.195.xxx.122)

    의사샘이 50년 갖고 살았는데 왜 하냐고 농담하던대요 의사샘없을때 옆에 앉은 인턴분은 알게된이상 해야한다고 하고.. 어깨 쇠골옆에 얕은 곳에 잘박혀있대요 삼촌은 지방에서 내과박사인데 저는 경기도 살고 결혼후 잘못뵈었죠 삼촌도 평생 찝찝했을듯한데 문제많은 친정엄마가 자식을 안챙기는 타입이라..

  • 4. harahara
    '13.6.29 1:29 PM (39.7.xxx.216)

    하지마세요... 어깨쪽은 인대와 근육이 섬세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에요. 특히나 50년이나 지났으면 벌써 나름 주변조직이라우잘 유착도 형성되서 님의 몸의 일부분처럼 잘 자리잡고있을거에요.

    붓거나 염중이있거나 하지 않고 잘 자리잡고있는데 그걸 왜굳이 칼대서 꺼내시려는지 모르겠네요. 잘되도 중박이고. 못되면 잘 자리잡고있던 총알 꺼내려다 주변조직 상하고 잘 형성되있던 유착조직 박리시키더 되려 통중생길수 있어요.

    저희신랑 어깨수술전문 정형외과 병원 운영하는 의산데. 가족이라면 왠만하면 안건드리겠답니다. 50년 잘 사셨으니 앞으로도 괜찮을거에요. 나중에 염증이나 이상생기면 그때 수술하세요. 어깨는 정말 섬세한부위에요.

  • 5. 아줌마
    '13.6.29 1:52 PM (175.195.xxx.122)

    윗분^^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해요 납이 몸에 안좋다는 것만 생각하고 수술할려했는데..총알이 너무 작다고 하긴했어요 잘못되면 큰일이죠? 남편이 걱정하는 부분인데..잘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장인 어른
    '13.6.29 2:35 PM (121.145.xxx.148)

    도 6.25 때 허리에 박힌 박격포탄 파편 팽생 지니고 사시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몸에 있는 것 알고도 불편 없으니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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