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년만에 총알이 발견되었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아줌마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06-29 13:03:38
어릴때  군의관 삼촌이 총알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발사해서 어깨에 맞았는데  너무 어려 수술도 못하고  50년이 지났어요 어깨에 맞았는데 그동안 아프지 않아  잊고 살았는데 이번 건강검진때  발견되었어요  다른곳에선 아무말 없었는데 알게된이상 수술하는게 맞는데  남편이 아무이상없이 살았는데 전신마취하면서 왜하냐고 하지말라고 합니다  나이도 있고 갱년기가 와서  몸이 예전같지않으니  총알이 납이라 건강에 안좋을것같아 수술날은 정해놓았는데 망설여지네요  총알이 1센티도 안되는거라는데 놔둬도 괜찬을까요?  작아도 총알이 납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IP : 175.195.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3.6.29 1:06 PM (180.182.xxx.109)

    세상에 이런일이 네요...전문의와 상의하시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2. 병원의사쌤은
    '13.6.29 1:06 PM (180.182.xxx.109)

    뭐라셔요?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하세요...

  • 3. 아줌마
    '13.6.29 1:16 PM (175.195.xxx.122)

    의사샘이 50년 갖고 살았는데 왜 하냐고 농담하던대요 의사샘없을때 옆에 앉은 인턴분은 알게된이상 해야한다고 하고.. 어깨 쇠골옆에 얕은 곳에 잘박혀있대요 삼촌은 지방에서 내과박사인데 저는 경기도 살고 결혼후 잘못뵈었죠 삼촌도 평생 찝찝했을듯한데 문제많은 친정엄마가 자식을 안챙기는 타입이라..

  • 4. harahara
    '13.6.29 1:29 PM (39.7.xxx.216)

    하지마세요... 어깨쪽은 인대와 근육이 섬세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에요. 특히나 50년이나 지났으면 벌써 나름 주변조직이라우잘 유착도 형성되서 님의 몸의 일부분처럼 잘 자리잡고있을거에요.

    붓거나 염중이있거나 하지 않고 잘 자리잡고있는데 그걸 왜굳이 칼대서 꺼내시려는지 모르겠네요. 잘되도 중박이고. 못되면 잘 자리잡고있던 총알 꺼내려다 주변조직 상하고 잘 형성되있던 유착조직 박리시키더 되려 통중생길수 있어요.

    저희신랑 어깨수술전문 정형외과 병원 운영하는 의산데. 가족이라면 왠만하면 안건드리겠답니다. 50년 잘 사셨으니 앞으로도 괜찮을거에요. 나중에 염증이나 이상생기면 그때 수술하세요. 어깨는 정말 섬세한부위에요.

  • 5. 아줌마
    '13.6.29 1:52 PM (175.195.xxx.122)

    윗분^^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해요 납이 몸에 안좋다는 것만 생각하고 수술할려했는데..총알이 너무 작다고 하긴했어요 잘못되면 큰일이죠? 남편이 걱정하는 부분인데..잘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장인 어른
    '13.6.29 2:35 PM (121.145.xxx.148)

    도 6.25 때 허리에 박힌 박격포탄 파편 팽생 지니고 사시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몸에 있는 것 알고도 불편 없으니 그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47 종중땅과 관련하여. 3 홈런 2013/08/12 1,376
285846 배추가 아삭아삭한 겉절이 1 아기엄마 2013/08/12 1,151
285845 도와주세요 남양주로 급한 일로 갑니다 8 처음길 2013/08/12 2,162
285844 ‘영입 1호’ 최장집 중도하차…안철수쪽 곤혹 2 한겨레 2013/08/12 1,458
285843 오늘 가요무대 4 가을바람 2013/08/12 963
285842 실외기 소음을 어떻게 줄일까요? 3 .... 2013/08/12 1,928
285841 회사다니는 유세 2 44 2013/08/12 1,419
285840 저두 황금의 제국.. 1 궁금 2013/08/12 1,663
285839 ㅂㄱㅎ가 쥐가카보다 더 싫어요. 19 ㅜ.ㅜ 2013/08/12 2,079
285838 분당 탑주공 사시는 분들... 질문요 .. 2013/08/12 789
285837 대구 시지 16년된 아파트 4 아파트 2013/08/12 3,547
285836 에어컨 대신 보네이도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궁금 2013/08/12 3,606
285835 해외여행갈때요.. 6 여행 2013/08/12 1,210
285834 아이방 벽지에 곰팡이가 피었네요ㅜ 도움바람 2013/08/12 865
285833 우리 찌질햇던 경험 풀어볼까요? 16 찌질이 2013/08/12 4,709
285832 벽걸이 에어컨도 필요하지요? 3 ... 2013/08/12 1,392
285831 어릴때3~5세 무지 활발하고 잘놀고 공주인줄 알고...옷공주옷만.. 3 2013/08/12 1,237
285830 아이허브....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3 기대만발 2013/08/12 2,676
285829 황금의 제국 말이에요 1 ? 2013/08/12 1,565
285828 열심히 모아서... .. 2013/08/12 644
285827 이혼 사주 21 정말 2013/08/12 9,842
285826 황금의 제국 ㅠㅠ 7 파멸인가.... 2013/08/12 3,177
285825 홈웨어 원피스가 생각나는 요즘 이네요 5 42 2013/08/12 2,307
285824 가요무대 2 후리지아 2013/08/12 725
285823 머리카락 회생기... 2 띠용 2013/08/12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