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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애프터 당일인데 아침에 펑크났네요....

피터 조회수 : 9,273
작성일 : 2013-06-29 12:39:48

일주일전 처자분을 만나서 소개팅을 했습니다...

 

전 남자구요

괜찮으신 분이 나왔는데 완전히 한눈에 뻑 갈정도로 호감은 아니었지만 괜찮은 느낌이었고.

여자분은 그냥저냥 저를 그렇게 크게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지않아서......

애프터신청을 만났었을때 바로 안했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드리고 버스타는거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선자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여자분이 호감있어한다고..

왜 자기한테 애프터 신청 안하냐고 그런 이야기를 주선자한테 했다고 해서 ..

그말 듣고 소개팅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전화를 걸어서 애프터 신청을 했습니다..

언제 시간 괜찮으면 같이 공연이나 보러가자고..

여자분이 바로 오케이 하시더라구요...

오늘 시간이 괜찮다고 해서 일주일뒤인 오늘 13시쯤 만나기로 하고 문자로 안부를 묻는 연락을 주

 

고 받고 있었는데요..

가끔 전화도 했는데 안 받으시긴 하더라구요..


어제 약속을 잡으려고...전화를 하니까...

처자가 어제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바쁜가보다 했는데...

오늘 아침 8시에 문자가 오기를 어제 저녁먹은게 체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기운이 없어서 오늘 못 만날꺼 같다고....

오늘 약속 애프터때문에 두개나 취소했는데...;;;

ㅜ-ㅜ

웃긴건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도 않네요..;;;

IP : 121.131.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9 12:40 PM (1.241.xxx.250)

    화는 나겠지만 그런 사람을 세번쯤 만나고 난뒤 그런 사람이란걸 아는것보다는 지금 아신게 다행인겁니다.

  • 2. ......
    '13.6.29 12:44 PM (218.238.xxx.159)

    글쎄요. 여자분이 님이 정말 맘에 확 든건아니고 만나볼까 말까 좀 많이 망설이신듯해요. 호감있따는거 알고 님이 약간 푸쉬를 했나요? 스트레스때문에 실제로 체한것일수도있어요. 애프터는 자존심상 받고 싶엇을테고...전화해도 피하는거면 그냥 접으세요 여자는 감정이 수시로 바뀌니까 엄청 좋지 않으면 맘이 바뀔수있어요

  • 3. ....
    '13.6.29 12:47 PM (1.230.xxx.17)

    앞으론 호감이 있었으면 이런저런 이야기 듣기전에 일단 애프터부터 해보시죠. 남자들이 그렇게 재는거 여자들이 모를것 같죠? 다 압니다. 말하기도 전에 퇴짜맞을까 이리저리 재는거. 매력없어요

  • 4. 진짜
    '13.6.29 12:47 PM (112.146.xxx.192)

    체한 것일 수도 있어요22222222

    남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신경 써도 바로 체하는 여자들 많아요. 저도ㅠㅠ
    진짜 체하면 정신이 없을 정도로 아프구요. (전화도 못 받을 만큼)
    이번 한 번만 넘어가시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 5. .....
    '13.6.29 12:53 PM (122.32.xxx.13)

    약속을 펑크냈을때의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본인이 당일날 체해서 못나오더라도 원글님이 충분히 공감가고 이해 되도록 문자나 전화로
    죄송하다고 정황설명을 잘하고 원글님이 이해할 수 있게 신경만 조금 더 썼다면 당연히 다음을 기약하는데....
    이건....머....별로네요....
    세상에 좋은여자 많습니다~아쉬워 말고 더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6. 태도의 문제
    '13.6.29 12:56 PM (125.142.xxx.233)

    반대로 남자가 저리 나왔다 해도 완전 별로죠 솔직히...
    하나를 보면 열을 대개는 알거 같더군요~

  • 7. ...
    '13.6.29 1:15 PM (121.166.xxx.239)

    정말 여자분 대응이 별로네요. 일단 아니구나 생각하시되...여자분이 후에 정말 사과하고 미안해 하고 적극적으로 다시 나오면 한번 다시 생각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예전에 제가 남편이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편이 나오지를 않았어요. 연애시절이였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무슨 일이 생겨서 시아버님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누명이였지만...하여튼...집안에 큰일이 있다보니, 의도치 않게 연락도 못하고...(당시에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뭐 그랬는데...
    아무튼 지금은 연락수단도 많아서 좀 그렇긴 한데요, 의외로 여자분께 무슨 큰일이 정말 있었을 수도 있으니, 한번 지켜봐 보세요^^:;

  • 8. ........
    '13.6.29 1:25 PM (58.231.xxx.141)

    태도가 완전 별로인데요.
    같은 상황에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별로.....
    세상에 진짜 좋은 여자 훨씬 많아요.
    저런 사람 만나고 싶으세요?-_-;;;

  • 9. ㅇㅇ
    '13.6.29 1:36 PM (112.144.xxx.128)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꼬일때가 있어요. 상황이 그래서 한 두어번 약속 미룬적 있는데 싫은걸 표현못했다고 오해하고 연락을 끊으시더라구요. 일단 지켜보심이 어떠실까요?

  • 10. ...
    '13.6.30 2:25 PM (175.121.xxx.142) - 삭제된댓글

    글쓴님께 정말 마음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만나자고 연락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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