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처자분을 만나서 소개팅을 했습니다...
전 남자구요
괜찮으신 분이 나왔는데 완전히 한눈에 뻑 갈정도로 호감은 아니었지만 괜찮은 느낌이었고.
여자분은 그냥저냥 저를 그렇게 크게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지않아서......
애프터신청을 만났었을때 바로 안했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드리고 버스타는거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선자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여자분이 호감있어한다고..
왜 자기한테 애프터 신청 안하냐고 그런 이야기를 주선자한테 했다고 해서 ..
그말 듣고 소개팅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전화를 걸어서 애프터 신청을 했습니다..
언제 시간 괜찮으면 같이 공연이나 보러가자고..
여자분이 바로 오케이 하시더라구요...
오늘 시간이 괜찮다고 해서 일주일뒤인 오늘 13시쯤 만나기로 하고 문자로 안부를 묻는 연락을 주
고 받고 있었는데요..
가끔 전화도 했는데 안 받으시긴 하더라구요..
어제 약속을 잡으려고...전화를 하니까...
처자가 어제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바쁜가보다 했는데...
오늘 아침 8시에 문자가 오기를 어제 저녁먹은게 체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기운이 없어서 오늘 못 만날꺼 같다고....
오늘 약속 애프터때문에 두개나 취소했는데...;;;
ㅜ-ㅜ
웃긴건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