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다니는 지인분이 신용카드 건으로 부탁을 하셨는데

어쩌나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3-06-29 11:50:27

아래 1억 예금 하신분 글 읽고 깜짝 놀랐는데요.

아시는 분이 은행다니세요. 근데 얼마전 애들 앞으로 정기적금 (뭐..그냥 1-2만원 넣어두는) 과 우리 부부 신용카드 만들어주면 고맙겠다..라는 얘길 듣고 즉시 저희 가족 정보 다 드렸는데요.

저희 부부가 카드 빚이 좀 있는 상태고 하지만 연체된적 없고 해서 쉽게 그렇게 해드렸는데 남편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이유는 신용카드가 너무 많다는 거죠.

신용카드가 총 두장 있는데(각각 다른 은행으로) 그 중 하나에 1000만원대의 카드 빚이 있어요. 그래도 한번도 연체된적 없이 꼬박꼬박 이자 내고 있는데 저런 통보를 받으니 혹 신용에 문제가 생겼다..싶더라구요.

뭣보다 아랫글에서 충격받은건 그 사람의 신용내역을 다 조회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사람좋은 분이지만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만약 저희집 가계 내역을 다 알게 된 상황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불안하네요. 빚이 얼마있고..이런건 개인정보잖아요.

카드 만들때 그런 정보까지 일일이 체크된다는 사실도 첨 알았구요. 이걸 알았다면 안들어드리는 건데..

이미 그 분에게 저희집 개인적 정보가 노출된거 맞나요? 아시는 분 답좀 해주세요.

IP : 124.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9 11:55 AM (203.226.xxx.204)

    빚이 얼마있는가는 알수없고 카드연체 있다는정도알수있어요

  • 2. 원글
    '13.6.29 11:59 AM (124.5.xxx.17)

    아..그렇담 다행이네요. 카드 연체는 없었는데 거절된 이유가 그럼 뭘까요?

  • 3. ............
    '13.6.29 12:00 PM (182.208.xxx.100)

    정보 조회되죠,,신용상에,문제가 없어야 발급 되는건대요,,,카드 빚이 있는데,새로운 카드를 만든다면,,돌려막기 필요 해서 만드나 보다 해서 발급이 안될수 있죠,

  • 4. 아마도
    '13.6.29 12:04 PM (211.234.xxx.8)

    은행권 예금은 몰라도 연체나 대출건은 다 나올걸요?

    왜냐면..제 주변인이 카드 신청을 부탁해서
    수입대비 대출땜에 안될거라 하면서 서류 써줬었거든요.
    몇일후 맞다고~ ㅎ
    안되더라고 연락받았거든요..
    거기보면 정보이용에 동의하는거 있어요.

  • 5. 아..
    '13.6.29 12:04 PM (124.5.xxx.17)

    돌려막기.. 그렇게 이용될 수도 있겠네요. 그냥 만들고 몇달만 갖고 있다가 해지시키려 했었는데요. 그분 위해서. 근데 역으로 저희집 내역이 노출되버렸네요. 씁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85 타고난 촌티는 못벗죠 ? 62 미상 2013/07/02 14,246
269484 권민중 얼굴 달라진것 보셨어요? 32 오~ 2013/07/02 10,992
269483 건강검진후 결핵.. 5 inger 2013/07/02 2,282
269482 아이허브 주문하실 분들~ 29 무배의 마력.. 2013/07/02 5,706
269481 그놈의 안부전화.. 12 나는나지 2013/07/02 3,153
269480 지펠 고장이라 as 센터에 전화 3일후에 온대요 12 삼성냉장고 2013/07/02 1,357
269479 피로회복제 1 피곤해요.... 2013/07/02 709
269478 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거리 해소!! garitz.. 2013/07/02 432
269477 '치킨 게임' 치닫는 NLL 포기 논란 4 세우실 2013/07/02 589
269476 뇌동맥류 명의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8 .... 2013/07/02 13,467
269475 5학년 여자애들 장마때 장화 잘 신나요 4 ^^ 2013/07/02 694
269474 이번만큼은 홍콩에 오지 말아달라고.. 한류가수들... 2013/07/02 1,514
269473 노인분이 사시기에 다가구 1층, 2층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 2013/07/02 1,134
269472 냉동 크렌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ㅜㅜ 3 ^^;; 2013/07/02 3,016
269471 예금 금리가 내리기만 할까요.. 6 .. 2013/07/02 1,873
269470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4 장마 2013/07/02 1,631
269469 기성용과 한혜진을 보면서 7 HJ &am.. 2013/07/02 4,674
269468 시립미술관 고갱전 다녀왔어요. 정말 좋네요~! 11 타히티 2013/07/02 5,185
269467 친구들이 아이의 신발을 숨겼어요 6 12월생초2.. 2013/07/02 1,090
269466 아동용 비닐 장갑이 있나요? 4 jjiing.. 2013/07/02 951
269465 "대통령, 미국 도청에 분노하는 게 정상이다".. 1 샬랄라 2013/07/02 662
269464 진격의 장미칼.. 진짜 안드네요 이거ㅡㅡ 3 라나델레이 2013/07/02 1,563
269463 가벼운 접촉사고를 냇어요ㅠ.ㅠ 6 사고초보 2013/07/02 1,973
269462 링겔도 실비처리 될까요? 1 아파 2013/07/02 4,127
269461 안면근육경련 1 도움 2013/07/0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