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반찬더주세요"는 몇번이 적당한걸까요

반찬더주세요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3-06-29 10:09:53
요즘 직장에서 같이 점심먹으러가는 멤버가 둘 있습니다. 요번 멤버를 만나기 전에는 한번도 점심먹으면서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계란말이 두부부침 종류가 반찬에 나오면 메인 나올때 이미 다먹고 한번더 시킵니다. 밥먹는 중간에 또 한번 시키고 심하면 네번까지.
혹시 메뉴가 거한거냐고요. 아닙니다. 그냥 김치찌게요. 제일 거했던게 8000원짜리 쌈밥이네요.
그냥 잘먹는다고 생각하고 말아야할지, 가볍게라도 좀 자제하라고 말을 해야할지, 별게 다 고민이네요.
눈치채셨겠지만 본인포함 전부 남자들이고, 제가 윗사람입니다.
IP : 112.168.xxx.2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이상은 진상
    '13.6.29 10:12 AM (67.87.xxx.210)

    외국에 나와보니, 한국이 얼마나 음식인심이 좋은지 알거 같아요. 반찬만드는 비용 생각하면 음식 장사해서 어찌 이윤을 남기나 싶습니다. 한 번 이상은 상진상 일거 같아요,

  • 2. 식당 주인이
    '13.6.29 10:1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싫어하겠어요.
    차라리 공기밥을 추가해서 찌개랑 더 먹지
    반찬을 4번이나 더달래면 쥐어박고 싶을거 같아요.

  • 3. 초큼
    '13.6.29 10:14 AM (121.165.xxx.189)

    자제시키심이...
    남자들이니 한두번은 이해해주겠죠만 두번이 맥시멈이죠.
    슬쩍 그러세요 두번이상 더 달라하면 살짝 침 뱉어 갖다 준다더라...이렇게요. 으윽...

  • 4. 반찬더주세요
    '13.6.29 10:18 AM (112.168.xxx.246)

    양이 모자라서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집어먹으면 없어지는 반찬들을 주로 시켜요

  • 5. 저는
    '13.6.29 10:21 AM (125.133.xxx.77) - 삭제된댓글

    저 혼자는 반찬리필 절대 안하고 있는 반찬 다 먹고 나오자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빈그릇 보고 더 줄까요? 라고 묻지만 더 달라하지 않아요.
    여럿이서 가면 부침개나 계란말이같이 맛있는 것만 집중공략해서 계속 달라하는 사람 있어요. 기껏해야 5000원 짜리 시키면서요.
    지금 식사멤버중엔 제가 연장자라 저는 한번이상은 좀 자제하라고, 내가 살림해보니 이거 참 말도 안되는 가격의 상차림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보면 남자 아니어두 여자들도 반찬 리필 많이 하는 사람은 많이 하고요, 염치없다 싶지요.
    그런데 그들 생각은 내돈내고 먹는데 왜 눈치보냐 주의더군요.

  • 6. 반찬더주세요
    '13.6.29 10:21 AM (112.168.xxx.246)

    댓글보니 꼭 말해서 주의시켜야겠네요. 주변에선 저만 심각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내가 좀 쪼잔해서 이러나 했네요

  • 7. 전 한 번이 맥시멈...
    '13.6.29 10:26 AM (182.218.xxx.85)

    진짜 맛있어도 한 번만 더 달라고 그러는데..
    요즘 참 진상들 많네요. -_-;

  • 8. ..
    '13.6.29 11:47 AM (180.71.xxx.53)

    저 예전 상사가 반찬 리필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남기고 나오는 스타일이었어요
    왜 바로한 전이나 튀김 맛있잖아요
    안됀다고 해도
    그걸 다시 해달라고 계속 그래요
    본메뉴먹으면 딱 양도 적당할텐데 다시 해달래서
    마지막에 그만먹겠다는 저희 앞에 놓고 맛있으니 더먹으라고 그래놓고 안먹어요
    두번 세번시켜도 남기진 말아야하는거잖아요ㅠㅠ
    진짜 싫었어요

  • 9. ..
    '13.6.29 11:48 AM (180.71.xxx.53)

    더 화나는건 다 먹지도 않고 한입만 먹은 상태로 더달라고 하니
    식당주인도 참 짜증났을거에요
    전 당최이해를 못하겠어요

  • 10. 그건
    '13.6.29 11:49 AM (119.207.xxx.52)

    남의 입장을 생각해볼수있는 인성이 없거나
    염치없이 낯이 두꺼운거지요
    우리 정서로 한번 정도는 용서가 되지만
    그 이상은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 11. 반찬더주세요
    '13.6.29 12:02 PM (112.168.xxx.246)

    꼭 반드시 주의시킬게요

  • 12. 보석상자
    '13.6.29 12:11 PM (218.155.xxx.101)

    저두요. 반찬 리필 요청 자제해야겠어요.

  • 13. 듣기만해도
    '13.6.29 12:15 PM (220.86.xxx.151)

    듣기만해도 짜증나는 사람들이네요..
    차라리 부페를 가라고 하세요. 뻔뻔..

  • 14. ㅡㅡㅡ
    '13.6.29 12:53 PM (175.223.xxx.138)

    딱 한번
    그 이상은 쫌 ...

  • 15.
    '13.6.29 1:00 PM (203.226.xxx.14)

    이런사람때문에 재활용 합니다

  • 16. ..
    '13.6.29 2:19 PM (211.224.xxx.193)

    식당생활하셨던 엄마랑 식당가면 절대 못하게 하던데요. 막 뭐라 하심. 거 말고도 나온 반찬들 많은데 그거 먹으라고. 사람입 똑같아서 맛난거 다 똑같은데 다 그리 시켜싸면 이 집 어떻게 운영하냐고. 백반집 남는거 하나도 없다고 이 돈에 이 음식 주는거 고맙게 생각하고 먹으라시던데요.
    너무 내 이익만 생각하면 세상이 힘들어져요

  • 17. 1234
    '13.6.29 3:44 PM (183.98.xxx.88)

    혹시 반찬양이 너무 적게 나오는 집 아닌가요?
    첨부터 양이 엄청 적게 나오는 집 있거든요.
    리필은 얼마든지 되는 데 남겨서 버리는 거 싫어하는 식당요.

  • 18. 반찬더주세요
    '13.6.29 4:21 PM (112.168.xxx.246)

    1234님,아닙니다. 반찬많이줘요. 특정한것만 계속시키는거죠. 어느집을가던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393 (새송이) 버섯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안주고 재배한다는데 사실 입.. 2 금호마을 2013/06/30 2,184
269392 너의목소리가... 4 드라마 2013/06/30 1,900
269391 적절한 비유 1 적절한 2013/06/30 431
269390 고딩은 얼마나 7 ㅣ다른 집 2013/06/30 1,623
269389 별 거 아닌 상황에도 허둥지둥, 집게로 집다가 빵 떨어뜨린 경우.. 6 ........ 2013/06/30 3,039
269388 아이 몸무게 관리 어찌해야 할까요. 3 어느맘 2013/06/30 1,173
269387 ㅇ여드름용 보습크림 10 ... 2013/06/30 1,273
269386 친정부모님의 노후. 어찌하나요? 41 2013/06/30 17,097
269385 미혼여성 카드값 천만원 하니 생각났는데 사업하는 분들은 2 ..... 2013/06/30 2,135
269384 제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해서 괴로워요 ㅜㅜ 9 음음 2013/06/30 4,376
269383 이건희가 죽음 삼성은 무너질까요?? 32 .. 2013/06/30 8,300
269382 탄천 물놀이장 중에 주차하기 좋은 곳? 1 물놀이 2013/06/30 1,941
269381 치매 초기 맞죠? 8 ᆞ ᆞ 2013/06/30 2,754
269380 호두 냉동보관 하나요? 3 호두 2013/06/30 2,278
269379 2리터 짜리 생수병에 커피믹스타려면 12 믹스끊어야하.. 2013/06/30 6,296
269378 두부김치하려는데 두부는 찌개용? 부침용? 3 ... 2013/06/30 5,647
269377 대화 왜곡 2 미르 2013/06/30 593
269376 블루베리 먹어보니 별거 아니네요. 28 ㅎㅎ 2013/06/30 6,027
269375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혜 사건.. 12 .. 2013/06/30 5,056
269374 야구경기 보러가고 싶은데 같이 갈사람이 없네요.. 6 rudal7.. 2013/06/30 954
269373 평일의 권태스러움 Common.. 2013/06/30 653
269372 국정원 '인터넷 공작' 디지털 문서화 작업 시작됐다 5 샬랄라 2013/06/30 799
269371 며칠 있다가 학교에서 스케이트장에 간다는데.. 6 초2맘 2013/06/30 1,100
269370 집안온도 몇도일때 에어컨 트세요 ??? 18 오렌지 2013/06/30 8,763
269369 미혼의 여자가 카드값 천만원 66 질문 2013/06/30 18,648